공립 중등교사 최종합격자 발표…부산 220명·울산 165명

제1차 시험 합격자 대상으로 2차 시험 거쳐 최종 선발돼

부산교육청, 울산교육청은 2018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포함)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발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중등교사 27과목 217명과 중등특수교사 2과목 3명 등 220명이 최종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제1차 시험 합격자 340명을 대상으로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실기평가 등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남녀 비율은 남자 28.6%(63명), 여자 71.4%(157명)으로 지난해 남자 34.7%(67명), 여자 65.3%(126명)에 비해 올해 여성의 비율이 더 늘었다.

▲ 부산교육청(좌), 울산교육청(우) 전경. ⓒ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은 중등교사 21과목 163명과 장애 7과목 2명 등 165명이 최종합격했으며 이는 작년 15과목, 79명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인원이다.

남녀 비율은 남자 21.8%(36명), 여자 78.2%(129명)이며 연령별로는 20대 71.5%(118명), 30대 23.6%(39명), 40대 4.9%(8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개인별 성적 조회는 부산교육청 나이스 온라인 임용서비스(중등임용)사이트, 울산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조회할 수 있다.

부산지역 최종합격자는 2월 2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등록에 필요한 안내를 받은 후 등록서류를 갖춰 기간 내에 등록해야 한다.

또 2월 5일부터 21일까지 부산교육연수원과 부산과학교육원에서 교육현장 적응을 위한 임용 전 직무연수를 받은 후 부산교육청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울산지역 최종합격자는 2월 2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난 후 2월 5일부터 9일까지 신규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거쳐 3월부터 각급 학교로 발령받아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