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67.경남 사천 남해 하동)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탄 승용차가 교량 난간을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운전을 하던 사무장이 숨지고 여 의원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0일 오전 8시 20분쯤 사천시 사천읍 사주2교 지점에서 여 의원을 태운 제네시스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고 전복됐다.
여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사천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전 7시 50분 사천공항에 도착해 행사장으로 이동 중이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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