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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죽고 또 죽고…왜 아직도 외로운가?
[저항의 미학 ④] 페터 형님의 질문
청춘의 피로 얼룩진 1960년 4.19 혁명부터 2014년 4.16 세월호 참사로 이어지는 4월은 잔인한 달입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진 피의 학살을 염두에 두면, 5월은 잔혹한 달입니다. 그래서 벚꽃이 흩날리는 봄 햇살이 눈부신 지금 프레시안이 여러분에게 잔인한 책을 권합니다. 이번에 권하는 페터 바이스의 저항의 미학(탁선미, 남덕현, 홍승용
최인석 소설가
2016.04.26 11:17:44
끔찍한 지옥도의 경고 "개기면 죽는다!"
[저항의 미학 ③] 헤라클레스의 망토를 입을 자신이 있는가?
강신주 철학자
2016.04.19 11:19:02
나치에 밟혀도 일어섰는데, 새누리 따위야…
[저항의 미학 ②] "앞서 활동했던 그 사람들과의 결합"
장석준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기획위원
2016.04.12 10:08:45
도산 안창호가 연세대 동문? 그 기막힌 사연은…
[프레시안 books] <연세대학교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개인적인 고백부터 하자면, 나는 모교에 대한 애틋함이 그다지 없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동문회나 동창회 언저리에도 가본 적이 없는 데다, 모교 출신의 언론인 모임에도 얼굴을 비춘 적이 없다. 사내에도 모교 출신이 몇몇 있긴 하지만, 다른 학교 출신에 비해서 딱히 친분이 깊다고 할 수도 없다. (솔직히 말하자면, 몇몇하곤 사이가 더 안 좋(았)다.) 학교를
강양구 기자
2016.04.06 07:59:01
"가난은 정말로 나랏님도 못 구하나요?"
[프레시안 books] <지구를 구하는 정치책>
4.13 총선에 맞춰 정치 분야 신간이 연이어 나온다. 허나 적잖은 책은 기대만큼 충실한 내용을 담지 못한 기획물이다. 지구를 구하는 정치책(홍세화·고은광순·조홍섭·조효제·이지문 지음, 나무야 펴냄)은 유행에 발맞춰 쏟아지는 정치책과 조금 결을 달리한다. 이 책에는 이른바 '직업 정치'의 세계와는 조금 떨어진 것처럼 보이는, 시민 사회 영역에서 오랜 기간
이대희 기자
2016.03.31 08:09:00
몰락하던 레고 제국은 어떻게 세상을 지배했나?
[프레시안 books] <레고 어떻게 무너진 블록을 다시 쌓았나>
레고(Lego)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블록 완구의 대명사인 이 회사는 1932년 덴마크의 조용한 시골 마을 빌룬에서 일어난 지 80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세계 최고의 완구 회사 지위를 유지한다. 세계적 금융 위기 시기였던 2007년부터 2011년 사이 레고의 세전 이익은 오히려 네 배로 늘어났다. 진입 장벽이 매우 낮고(레고를 모방한 완구는 세계 각지에
2016.03.22 06:37:28
'죽음의 땅' 후쿠시마에 소 360마리가 산다
[프레시안 books] <희망의 목장>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에 진도 9의 강진이 일어났다. 쓰나미가 발생했다. 쓰나미는 도쿄전력이 운영하던 후쿠시마 핵발전소 원자로 1~4호기를 망가뜨렸다. 원자로에 갇혀 있어야 할 방사성 물질이 후쿠시마 전역으로 퍼졌다. 인근 20킬로미터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1986년 체르노빌 사고 이후 일어난 초유의 방사능 오염 사태였다.
2016.02.23 15:27:59
'헬조선' 탈출을 위한 가이드
[섬을 탈출하는 방법] 섬으로 탈출할 것인가, 섬에서 탈출할 것인가?
먼 훗날 20세기를 회고하는 역사학자라면 독일 나치의 아돌프 히틀러를 분명히 최악의 지도자로 평가하겠죠. 그런데 그만큼이나 박하게 평가할 지도자가 한 명 더 있습니다. 바로 2013년 4월 8일 세상을 뜬 영국의 전 총리 마거릿 대처입니다. 그렇습니다. 어쩌면 그는 히틀러만큼이나 세상을 더 끔찍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습니다. "사회 따위란 없다. 오직 남자와
류동민 충남대학교 교수
2016.01.28 14:17:13
"지리산에서 이렇게 살 줄 몰랐지?"
[시골 생활] 우리는 '같이 산다'
세상에는 두 가지 사람이 있습니다. 시골 사람과 도시 사람. 이렇게도 분류할 수 있겠군요. 시골에서 살아봤던 사람과 시골에서 살아본 적이 없는 사람. 도시 생활에 왠지 모를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늘다 보니 이렇게도 나눠볼 수 있겠습니다. '시골 생활'을 꿈꾸는 사람과 그런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 그런데 시골과 도시의 이런 대비 속에는 정작
이상헌 <우리는 조금 불편해져야 한다> 저자
2016.01.13 08:27:44
'청년 실업 국가' 일본의 경고 "무업 사회!"
[프레시안 books] <무업 사회>
2015년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청년(15~29세) 실업자 수는 34만 명이다. 청년 1000명 중 81명(청년 실업률 8.1%)이 구직 활동을 하고 있지만 직업이 없다. 청년 실업률은 사실 현 상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입증하지 못한다. 고시생, 구직 단념자 등은 이 통계에 빠져 있다. 같은 기간 45만 명이 넘는 청년이 구직을 단념한 상태다. 실질 청년
2016.01.01 18:4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