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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정부, 공공 병원 설립에 적극 나서야"
새누리, 며칠 전 '원격 진료' 강조하더니…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5일 "공공 의료·보건 분야의 인력 양성과 그 부속 병원 설립에 정부가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당에서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에서 적극 추진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이 '의료 영리화'란 정치권 안팎의 비판에 부딪치는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사태를 이유로 '공공 병원'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하는
최하얀 기자
2015.06.15 10:23:24
삼성서울병원 폐쇄 사태, 병원 '외주화'가 주범?
메르스 관리대상에서 빠진 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들
국내 최고의 민간병원으로 자처하는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의 거점이 되면서 결국 병원이 폐쇄되는 조치가 취해졌다. 하루 외래 환자 8000여 명, 응급실 환자 200여 명이 온다는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외래 진료 및 입원, 응급실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 수술도 응급 상황을 제외하고 모두 중단됐고, 현재 입원 중인 환자들에 대한
이승선 기자
2015.06.15 10:04:09
메르스 '4차 감염' 3명…건국대병원도 환자 발생
원자력·보라매병원 응급실 폐쇄…메르스 확진 5명 추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4차 감염자가 3명 추가돼 총 5명으로 확진 환자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사망자도 2명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15일 오전 6시 현재 추가 확진자가 5명 늘어 확진자는 모두 150명이며, 이 중 120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5명의 추가자 가운데 3명은 4차 감염자다. 이
허환주 기자
2015.06.15 09:58:40
검찰, 박원순 서울시장 수사 본격 착수
신생 단체의 '괴담 유포' 수사 의뢰, 형사부 배당
검찰이 14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 논란이 일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의료인의 이익 사수를 표방하고 있는 의료혁신투쟁위원회가 지난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수사의뢰한 사건을 명예훼손 전담 부서인 형사1부(심우정 부장)에 배당했다.대검은
박세열 기자
2015.06.14 21:25:49
14번, 삼성서울병원 동선 파악…영상의학과·화장실 머물러
5월 27일 오후 응급실 주변 파악 가능할까…추가 환자 발생 우려
지난 1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15번 환자(77·여)의 감염 경로를 파악해줄 14번(35) 환자의 동선이 3일 만에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 아닌 다른 곳을 방문한 사람(115번 환자)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자 14번 환자가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그가 언제 어떻게 응급실 외부에 머물렀는지 알지 못해 애를 먹었
연합뉴스
2015.06.14 18:06:35
朴정부, 손 놓고 있다 서울시 '뒷꽁무니' 따라가는 형국
삼성병원 '봐주기' 의혹…정부 "봐주기 아니다" 강변
서울시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제2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삼성서울병원이 대응을 제대로 못 했다며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과감한 조치가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간 삼성서울병원은 사실상 자체 대응을 해왔다. 보건복지부나 서울시는 병원 측의 자발적 협조를 받아왔을 뿐이었다. 심지어 삼성서울병원 측은 국회에 출석해 "우리 병원이 뚫린
허환주 기자, 박세열 기자
2015.06.14 17:23:59
부산서 첫 메르스 사망자, 서울 병문안 갔다 전염
메르스 사망자 15명으로 늘어
부산시립의료원에 격리, 치료를 받던 81번 환자(61)가 14일 오후 숨졌다. 부산 지역 첫 사망자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1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부산시 당국은 "시립의료원과 부산대학병원 등의 호흡기·감염내과 팀이 협진을 했으나 폐렴이 악화돼 숨졌다"고 전했다. 81번 환자는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병문안을 통해 감염된 후, 1일 증상이
프레시안 사회
2015.06.14 15:21:54
메르스 감염 갈수록 젊어진다…14일엔 30∼40대가 절반이상
보호자·직원 등이 대다수…전체 환자 중 30∼40대 비율도 32% 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자들의 연령대가 갈수록 젊어지고 있다. 14일에는 추가 확진자로 분류된 7명 중 4명이 30∼40대였다. 이는 확산 초기에 확진자 대다수가 체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쉬운 50∼70대였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메르스가 주로 노인 환자에게 감염된다는 그동안의 통설이 점차 설득력을 잃어가는 셈이다. 이날 신규 메르스
2015.06.14 14:35:10
김무성 "메르스 사태, 반드시 책임 지우겠다"
문형표 장관 등 '인책론' 시사…"삼성서울도 책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적기에 빨리 진압할 수 있는 것을, 병을 키워서 문제를 만든 데 대한 책임은 반드시 지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미즈메디병원을 찾아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보건 당국의 미흡한 초동 대처와 관련해 인책론을 시사한
2015.06.14 14:03:40
"삼성병원 2번째 감염 의사, 확진 전 15일간 진료해"
자가격리 대상 미포함 책임공방 일 듯
삼성서울병원에서 의사가 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1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13일 발표한 138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의 의사(37)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의사 감염자는 35번 환자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에 노출됐다. 14번 환자
이대희 기자
2015.06.14 13:4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