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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성완종 리스트' 질문에 "빨리 정리됐으면"
"정치적 이야기를 하려고 대구 방문한 것 아냐"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20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대답할 이유가 없다"며 "빨리 모든 것이 정리가 되어서 나라가 안정되고 국민들이 평안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찾은 이 전 대통령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친분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한뒤 "그런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지역을
연합뉴스
2015.04.20 18:24:46
'성완종 리스트'에 정부 "불법 정치자금 전반 검토 필요"
황교안 "검찰 수사, 특정인에만 국한되지 않아"
황교안 법무장관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정치권의 불법 정치자금 전반을 모두 들여다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이 폭로한 청와대·정부·여당 실세 8인에서 파장을 더 넓히겠다는 것이다. '물타기'라는 비난이 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황 장관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정치권에
곽재훈 기자
2015.04.20 12:03:44
'성완종 리스트' 김기춘, 돌연 일본으로 출국
박지원 "이 와중에 출국하면 국민 의혹 살 것"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성완종 리스트'에 언급된 8명 중 한 분이 어제 출국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일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성완종 관련 불법자금 수수 의혹에 대한 현안보고'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는 분들이 이 와중에 출국했다고 하면 더 큰 (국민의) 의혹을 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프레시안이 오전 11시 10분 경 확인
박세열 기자, 곽재훈 기자
2015.04.20 11:43:19
노회찬 "이완구·성완종, 거의 부부 관계 수준"
"이제까지 한 거짓말로도 정상적 총리 수행 불가능"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과 이완구 국무총리가 1년간 217차례 통화했다는 보도에 대해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거의 부부 관계라고 봐야 한다. 그 정도 밀접한 관계"라고 촌평했다. 노 전 의원은 20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친한 정치인이라도 큰 행사가 있을 때 초청할 때나 보통 전화가 오는데, 솔직히 1년에 한
박세열 기자
2015.04.20 10:56:35
검찰, '성완종 리스트' 증거 인멸 정황 포착
금주 중반부터 '成 측근' 핵심 참고인 소환조사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경남기업 측이 관련 증거를 숨기거나 빼돌린 정황이 있어 확인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경남기업에서 압수한 회사 내부 CCTV 녹화파일과 컴퓨터 등을 분석한 결과 파일의 상당 부분이 지워졌거나 애초부터 CCTV 녹화 자체가 안된 사실을 파악하고 증거인멸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는지 수
2015.04.19 16:45:22
"이완구, 이쯤 되면 '식물 총리' 아닌 '동물 총리'"
이완구 주관 4.19 기념 행사에 야당 지도부 '항의성' 불참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떠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는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 55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후 "대통령께서 안 계시지만 국정이 흔들림 없이 가야 한다"며 "국정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성완종 리스트' 연루 의혹에 따른 정치권의 사퇴 요구를 일축한 것이다. 이 총리는 야당의 국
2015.04.19 15:29:08
문재인, <조선일보> 보도에 "분노를 느낀다"
김무성,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반대 안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7일 검찰이 수사 중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이 연루된 금품 수수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 사안을 야당까지 끌어들여 물타기로 가려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 시도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4.29재보선 지원을 위해 서울 관악구 대학동의 고시촌을 방문, 고시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마친
2015.04.17 17:21:47
검찰 "여야 의원 14명 연루 확인해 줄 사항 아냐"
'정치권 금품비밀 풀리나'…성완종 측근 삭제 자료 복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주요 의혹에 연루된 성 전 회장 측근 인사들이 컴퓨터 등에 삭제한 자료를 복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특별수사팀은 이달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등 업체 4곳과 성 전 회장의 측근 인사 등 11명의 주거지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2015.04.17 16:09:46
박근혜 지지율, '성완종 사태'로 5%p 폭락
핵심 지지층인 '대구경북·60세 이상'에서 빠져
'성완종 리스트' 파문 여파로 40%에 육박했던 박근혜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5%포인트 폭락, 34%를 기록했다. 30%대 중반선도 무너진 것이다. 한국갤럽이 2015년 4월 셋째 주(14~16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8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질문한 결과, 34%는 긍정 평가했고 54%는 부정 평가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2015.04.17 10:50:27
새누리 일각 "이완구 해임건의안 동의"
이재오 "총리 그만 둬야 한다는 의원 상당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검토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상황에서 새누리당 내 '반란표'들이 윤곽을 보이고 있다. 야당의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은 '시기'와 '전략'만 남아 있다. 비주류 중에서도 목소리를 가장 키우고 있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 '총리 해임건의안이 실제로 나오게 되면 가결될 가능
2015.04.17 10: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