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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21% "방역조치로 경영애로"
지난해 영업익 43% 급감…헬스장·공연장 '신음'
지난해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방역조치를 꼽은 소상공인의 비율이 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이 올해 6~7월 전국 11개 업종 소상공인 단독 사업체 약 4만 곳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2020년 소상공인실태조사(잠정) 자료를 보면 조사대상 소상공인의 21%가 경영상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방역조치를 꼽았다. 업종별로
김효진 기자
2021.12.28 14:43:22
오미크론, 코로나가 감기 수준으로 약화되는 첫 단계?
해외 분석…미 CDC는 무증상 확진자 격리 10일→5일로 단축
확산을 거듭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바이러스가 감기 수준으로 약화되는 과정이라고 보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각) 줄리언 탕 레스터대 호흡기과학과 교수는 "바이러스가 곧 취약한 집단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만 생각하면 될 정도로 더 약하고 전파되기 쉬운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본다"고
2021.12.28 11:58:18
코로나 확진자 28일 만에 3000명대로 감소
위중증 환자는 8일째 1000명대 지속…거리두기 연장 여부에 초점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여 만의 일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지역 발생 3777명, 해외 유입 88명의 새 확진자가 각각 나와 누적 61만5532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달 30일(3032명) 이후 28일 만에
이대희 기자
2021.12.28 10:04:51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 8주 만에 '1' 아래로
전국위험도 5주연속 '매우 높음'…비수도권은 3주 만에 하향 조정
코로나19 유행 전국 위험도는 5주 연속, 수도권 위험도는 6주 연속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비수도권 위험도는 3주 만에 '높음'으로 하향 평가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지난주(12일~19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수도권이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높음'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위험도는 11월
조성은 기자
2021.12.27 16:23:48
'먹는 코로나 치료제' 국내 사용 승인, 내년 1월 도입
"증상 완화 효과 88%…오미크론에도 효과 있을 것"
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한국 긴급사용이 승인됐다. 팍스로비드는 한국에서 사용이 승인된 최초의 가정용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60만4000명분 이상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에 들어와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길이 열렸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팍스로비드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
2021.12.27 14:59:47
20일 만에 확진자 4천명대로 감소, "백신 효과 뚜렷"
후행지표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1천명대…정부 "아직 예측 어려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대규모 위중증 환자 발생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백신 접종 효과가 뚜렷이 확인되고 있다며 추가접종 중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207명 늘어나 누적 61만167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5419명)에
2021.12.27 10:07:46
코로나19 사망자 109명 첫 세자릿수, 위중증도 최다
중대본 "증가세는 둔화 중", 오미크론 변이 확산 촉각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하루 세 자릿수의 신규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해 전날 하루 동안 10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015명이 됐다. 하루 사이 세 자릿수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2021.12.23 10:06:57
거리두기 강화에 길거리 내몰린 자영업자들 "이제는 갈 데까지 갔다"
22일 광화문서 정부 정책 비판 집회 열려 "방역패스 철회 없으면 다시 거리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반대하는 자영업자들이 거리로 나왔다. 자영업자들은 정부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영업손실을 정부가 전액 보상하고 자영업자에게 방역 책임까지 지우는 방역패스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2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린 이번 집회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가 공
이대희 기자/최용락 기자
2021.12.22 20:03:58
코로나 확진자 다시 7천명대…위중증 1063명
주말 지나니 급증세 재현…오미크론 확산세도 빨라져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사라지자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7000명대로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다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7456명 늘어나 누적 58만3065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연속 하루 7000명대의 대규모 확진자 발생이
2021.12.22 10:24:40
"방역지침 거부, 24시간 영업"…대형카페 고발 조치
"누적적자 10억에 손실보상 0원" 항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손실을 입은 한 대형 카페가 정부 새 거리두기 지침에 반발해 24시간 영업을 선언했다. 21일 지방 정부는 이 카페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날 인천 연수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인천 소재 프랜차이즈 카페의 송도유원지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인천과 경기도, 제주 등에 총 14
2021.12.21 18: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