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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여야 대표들과 코로나19 대책 머리 맞댄다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추경 등 논의 예상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4당 대표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8일 회동한다. 청와대는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정의당 등 4당에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을 제안했고, 이들 정당이 제안을 받아들여 성사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은 올해 들어 처음
서어리 기자
2020.02.26 11:03:23
文대통령 앞에서 대구 남구청장이 눈물 흘린 사연은?
文대통령 "중앙정부가 모든 지원 노력 다하겠다"
25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 관계자들과 의료진, 소상공인 애환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을 만난 대구 남구청장은 "도와달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린 특별대책회의가 끝난 뒤 문 대통령은 대구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전달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대구
2020.02.25 18:28:04
코로나 감염 1000명 돌파 초읽기...사망자 10명으로
25일 사망자 2명 추가... 외국인 사망자도 나와
코로나19 10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첫 외국인 사망자도 나왔다. 25일 추가된 전국의 확진자 수는 오전 130명 보다 84명 더 늘어난 21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특히 다수 대중이 집결하는 종교 행사를 통해 전파됨에 따라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교구 창설 이래 처음으로 미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경북 칠
이대희 기자
2020.02.25 17:31:19
中웨이하이 한국인 격리조치…외교부 "사전 협의가 원칙"
한국 경유 외국인 입국 금지 국가 증가…정부, 대응 조치 설명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실시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외교부는 사전 예고없이 입국 금지 조치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이스라엘 등이 사전 예고없이 한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인원을 입국 금지조치 시킨데 대해"사전에 통보받지 못하고 (한국에서 출발한 인원들이)
이재호 기자
2020.02.25 17:16:59
명성교회, 온천교회 등 대형교회서 코로나 확진
중대본 "모든 신천지 교인 집에 머무르고 외출 자제" 요청
정부가 전국의 모든 신천지 교인을 대상으로 "가능하면 집 안에 머물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25일 경북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한 환자는 신천지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전국의 모든 신천지 교인을 대상으로 "증상이 없
2020.02.25 15:58:06
대구 찾은 文대통령 "특단의 지원방안 강구 중"
대책회의 주재 "지역 내, 지역 외 확산 반드시 막아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5일 확진자가 집단 발병한 대구광역시를 찾아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사태가 조속히 진정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가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아 이날 저녁부터 대구에 머물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문 대
2020.02.25 15:03:11
미국, 코로나19 백신 첫 임상시험용 개발
정부, 치료 효과 검증된 일본 '아비간' 수입 검토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나선 가운데, 첫 임상시험용 백신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인체를 상대로 한 임상시험 단계에 이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로 보냈다. 모더나는 오는 4월 말쯤 20~25명의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해당
이승선 기자
2020.02.25 14:42:27
文대통령, '대구 봉쇄' 논란에 "지역 봉쇄 아닌 확산 차단"
김부겸 "오해받을 발언...왜 이런 배려 없는 언행이 계속되는지 비통"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최대한의 봉쇄정책'을 시행한다는 표현이 들어간 당정청협의회 브리핑이 '대구 봉쇄' 논란을 낳자 "지역적인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뜻임을 분명히 밝히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같은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
2020.02.25 13:40:50
정부 "4주 내 대구 상황 안정화 최우선 목표"
"대구 '봉쇄', 우한 봉쇄 전혀 아냐"...신천지 전수조사 착수
25일 오전 코로나19와 관련해 대구를 ‘봉쇄’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 정부가 "방역조치 상 봉쇄 전략을 오해한 것"이라며 "중국 우한과 같은 봉쇄 개념이 전혀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부는 대구 봉쇄 조치의 일환으로 앞으로 2주에 걸쳐 기침이나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모든 대구 시민을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염병 전담 치료병원을 늘
2020.02.25 12:35:47
이재명 "골든타임 못 놓쳐" 신천지 성지 긴급 강제 조사
"대규모 감염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골든타임을 놓칠 수 없다"며 "제2의 대구 사태를 막기 위해 신천지 과천본부를 긴급 강제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 1만 명이 집결한 예배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개최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 과천예배는 대구 집단감염 원인으로 지목된 집회(9336명 참석)와 유사
이명선 기자
2020.02.25 11:5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