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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검사 너무 많이 해 증폭"...정치·과학 논쟁 촉발
코로나19 진단기준, 미국 VS 이탈리아 정반대 논란
코로나19 검사 대상 선정 기준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정반대의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초의 지역전파 사례가 된 캘리포니아 환자의 확진이 늦어진 이유가 엄격한 검사 대상 선정 기준 때문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반면, 유럽의 '우한'이 된 이탈리아에서는 지방정부가 너무 적극적으로 검사 대상을 선정해 상황을 불필요하게 악화시키고 있다고 중앙정부
이승선 기자
2020.02.28 16:38:04
방대본 "코로나19 대유행 대비해야 한다"
"대유행 기로...몸 이상하면 외출하지 마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의 대유행(판데믹)을 대비해 현재 슈퍼전파 진앙으로 꼽히는 신천지 교인은 물론, 전체 국민에게 자기 위생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재강조했다. 방대본은 판데믹 대비를 위해 기존 연구개발(RD) 지원에 더해 총 4개 분야 지원을 더 추가하기로 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
이대희 기자
2020.02.28 15:53:54
"신천지 확보 명단서 코로나 유증상자 1638명 확인"
전체 명단 3분의 1 확인..."협조 안할 경우 강력 조치"
정부가 확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을 바탕으로 각 지자체가 증상 유무를 조사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0시 현재 유증상자가 총 1638명 확인됐다. 이날 김강립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들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현재까지 총 11만4068명의 신천
2020.02.28 12:22:42
미래통합당 "신천지 이만희 고소", 갑자기 왜?
'새누리-신천지 연계설' 차단에 부심
미래통합당이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에 대해 형사고소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 교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가량이 나오며 감염 통로로 지목된 와중에, 통합당과 신천지의 관계에 대한 소문이 나도는 데 대해 차단막을 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내어 "당은 신천지 교주로 불리는 이만희를 명예훼손죄로
곽재훈 기자
2020.02.28 12:20:57
이재명 "코로나19 환자 수용 거절? 오해다"
"경기도, 매몰차지 않다. 고향 대구·경북의 빠른 수습 기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구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병상 요청과 관련해 "어느 지역이든 코로나19 환자는 계속 수용할 것"이라며 일각의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이 지사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해입니다"라며 "중증 환자용 음압병실은 얼마든지 수용하겠다. 다만 요청하신 경증 환자 대규모 집단 수용은 곤란하니 대안을 마련하자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2020.02.28 11:55:04
대구시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 형사 고발"
명단 거짓 제출... 권영진 "허위 진술자도 전원 고발 검토"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를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에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시도 신천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8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청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가 신도 명단을 누락하고 대구시에 제출했음을 확인했다"며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를 상대로 감염
2020.02.28 11:33:32
"'코로나19' 80%, 치료없이 3~5일 완치된다"
[pandemic] 김홍빈 감염내과 교수 "향후 판데믹 상황까지 갈 것"
'코로나19' 확진자의 80%가 치료 없이 경증으로 끝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김홍빈 분당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사람이 앓는 감기의 원인이 코로나 바이러스"라며 "그렇기에 대다수는 그냥 감기처럼 앓고 지나간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대다수는 감염된 뒤, 며칠 후에 증상이 좋아진다"며 "보통은 3일 내지 5일
허환주 기자
2020.02.28 10:43:48
뉴욕증시 사상 최대 낙폭..."저가 매수 엄두 못낼 패닉 상황"
"코로나 19 통제 가능" 트럼프 호언, 지역전파 확진자에 빛바래
코로나19가 미국에서도 지역사회 전파 단계까지 왔다는 경고가 현실화된 가운데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포인트 기준 낙폭으로 '사상 최대의 폭락장'을 연출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190.95포인트(4.42%) 하락한 25766.6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일 1031.61포인트 급락한 지 사흘 만에 1000포인트가 넘는 낙폭을 다시 기록한 것이며, 포인
2020.02.28 10:17:49
개신교인 71% "주일예배 당분간 중단 찬성"
일부 대형교회 강행 움직임과 대조
개신교인 열 명 중 일곱 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일예배를 당분간 중단하는 게 좋다는 의견을 밝혔다. 일부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주일예배를 강행하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가운데 상당수 개신교도는 이와 다른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지난 27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와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지앤컴리서치-목회자데이터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4일과
2020.02.28 10:16:33
순복음교회도 주일예배 중단…"국민과 성도 안전 위해"
28일 오전 회의로 결정
국내 개신교회 중에서 최대 신도를 거느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삼일절인 3월 1일과 8일에 있을 주일(일요) 예배 등 모든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8일 당회와 주요 관계자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회의를 열고 국민과 성도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27일에도 관련 회의
연합뉴스
2020.02.28 10: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