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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남북군사합의는 비핵화 위한 버퍼링 작업"
[인터뷰] 김종대 정의당 의원
군사전문가인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3차 남북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로 '군사 분야 합의'를 꼽았다. 김 의원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협 종식'에 합의함으로써 "사실상 남북 간 종전선언으로 미국까지 포함한 3자 종전선언으로 가는 중간단계이며, 궁극적으로는 평화협정으로 가는 서문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전홍기혜 기자/이명선 기자
2018.09.23 20:50:39
"정책 눈높이, 월 250만원 커플에 맞춰야"
[인터뷰]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②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사명' 중 하나로 '검찰개혁'을 꼽는다. 잘 알려졌듯, 금 의원은 검사 시절인 지난 2006년 한겨레에 '현직 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이라는 제목의 연재를 기고한 것이 문제가 되어 결국 검찰을 떠났다. 금 의원이 생각하는 검찰 개혁의 핵심은 "검찰이 검찰 본연의 일을 할 수 있게 해줘서 정치권이
2018.09.17 07:37:50
"불법 몰카, 가해자가 직접 삭제하도록 처벌하자"
[인터뷰]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①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8년 상반기 '미투(#METOO)' 국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언행을 보인 의원이다. 금 의원은 '미투' 폭로가 민주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터져 나오는 것에 대해 김어준 방송인이 음모론을 제기하자, "피해자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사건에 대해 지난 8월 말 1심 재판부가 무죄 판결을 내리자,
2018.09.16 14:21:28
"너 소라넷 하지?" 디지털 전투 일지 '하용가'
[인터뷰] 다큐 소설 <하용가> 정미경 작가
"너 소라넷 하지?" 소라넷. 몰래 카메라를 통해 불법 촬영된 여성들의 성적인 사진이 전시되던 디지털 성범죄의 온상으로 100만 유저들을 거느리면서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던 온라인 사이트는 2016년 6월 6일 폐쇄됐다. "서버가 해외에 있어서, 운영진이 베일에 가려 있어서, 유저가 100만 명이나 되어서, 조폭들이 뒤를 봐주고 있어서, 그래서 모두가 불가
2018.09.06 09:24:39
"문재인정부는 '선한 박근혜'…현 여당은 역대 최악"
[인터뷰] 진보학자 박상훈 학교장의 '청와대 정부' 쓴소리
"제어되지 않는 '강한 청와대'는 '민주적 책임 정부'와 양립할 수 없는 형용모순이다. (…) 대통령이 청와대를 중심으로 정부를 이끄는 선택을 하면 민주 정치는 결국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청와대 정부(후마니타스 펴냄)의 저자 박상훈 정치발전소 학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선한 박근혜'로 단언하며 비판한 논리의 핵심이다. 그가 정의하는 '청와대
임경구 기자/김윤나영 기자
2018.08.13 09:53:57
현직 형사가 직접 알려주는 '여성 범죄 꼼짝마!'
[인터뷰] <미친놈들에게 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 쓴 이회림 경사
미친놈들에게 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이회림 지음, 청림라이프 펴냄). 지구대·파출소의 순찰요원, 형사과 성범죄 수사 전담요원, 경제팀 수사관, 원스톱인권센터 피해자 지킴이, 광역수사대 지능범죄수사팀 형사 등 경력 13년 차 현직 경찰이 성범죄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담은 책을 냈다. 이 책은 데이트 폭력, 바바리맨, 택배를 가장한 범죄, 몰카 범죄 등 다양한
2018.07.30 09:21:15
서양호 중구청장이 주말 '서울로' 행사에 불참하는 이유는?
[인터뷰] 서양호 신임 중구청장
서양호 중구청장은 오는 21일 토요일 박원순 시장이 참석하는 '서울로7017'개장1주년 행사에 불참한다. 중구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 "관행대로 라면 반드시 가야 하는 자리지만, 고민 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 52시간 노동 단축을 구청장부터 실천하기 위해서다. "토요일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은데, 몇 분에 불과한 구
2018.07.16 16:37:54
"문재인 정부 농업도 'GMO 장학생'이 지배한다"
[인터뷰] <農은 생명이고, 밥이 민주주의다> 새 책 낸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으로 일생을 바친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이 여든을 맞아 새 책을 냈다. 農은 생명이고, 밥이 민주주의다(김성훈 지음, 따비 펴냄). '사람의 건강과 안전한 밥상이 최고의 정책'이라던 평생의 신조를 고스란히 제목으로 옮겼다. 내용은 한국 농정에 대한 비평으로, 프레시안 등 언론에 기고한 칼럼들을 묶은 것이다. 김 전 장관은 팔순을 앞
서어리 기자
2018.07.16 09:44:50
강남구청 첫 출근하니 층층에 제복 입은 청원경찰이...
[인터뷰] 정순균 신임 강남구청장
대구·경북과 다른 또 하나의 보수의 아성 서울 강남에서 민주당 출신의 구청장이 당선된 것은 1995년 지방자치제가 도입된 이래로 처음이다. 특히 대통령, 서울시장, 강남구청장, 강남구 국회의원(전현희)이 모두 같은 정당 소속인 이례적인 기록도 세웠다. 그 당사자인 정순균 강남구청장을 4일 강남구청장실에서 만났다. 전임 신연희 구청장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소송
2018.07.06 13:47:33
"국회의원 평균 55.5세, 이런 정치는 망한다"
[인터뷰] 신지예 녹색당 전 서울시장 후보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 신지예. 6.13 지방선거에서 탄생한 '스타 정치인' 중 하나다.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이라는 구호로 수십장의 선거 벽보가 훼손을 당하는 기록을 세우며 역설적으로 한국 사회에 '페미니스트 정치인'이 왜 필요한지 증명했다. 개표 결과 4위, 득표율 1.7%로 등수는 만족스럽지만 득표율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2018.06.27 13: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