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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대

文대통령이 윤석열을 '파격 발탁'한 세 가지 이유

박근혜-최순실 사건 강한 처벌 의지...강력한 검찰 인적쇄신 의지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서울 중앙지검장으로 임명한 것은 세 가지 포석이다. 첫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을 맡았던 그가 이제 공식적으로 서울중앙지검장을 맡게 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등 국정 농단 주범들의 공소 유지를 담당하게 됐다. '국정 농단' 사건에 대한 강력한 처벌 의지를 보인 셈이다. 특검팀의

서어리 기자

2017.05.19 12:55:59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靑, 검찰 '인적 쇄신' 신호탄...검찰 물갈이 태풍 분다

문재인 대통령은 '돈봉투 술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이영렬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을 좌천시키고, 그 자리에 윤석열 현 대전고검 검사를 임명했다. 청와대가 '우병우 라인'을 제거하고, '검찰 인적 쇄신'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윤나영 기자

2017.05.19 11:48:27
이낙연 "장관 제청, 총리 대행도 있다"…청문회 전 일부 조각 가능성

文대통령과 '책임총리' 역할 논의…"제청은 총리 권한이고 의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19일 국회와의 소통 문제에 대해 "대화의 자리가 조금 공식적 행사로 전개된 경향이 있어서 이제는 그에 못지않게 비공식적 소통도 중요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인간과 인간의 관계라는 것이 꼭 테이블 위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

연합뉴스

2017.05.19 11:30:13
文대통령 '잘할 것' 87%, 역대 대통령 최고치 깼다

정당 지지율 민주 48%, 한국·국민 8%, 바른·정의 7%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대통령 직무 수행 전망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5년간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는 긍정 응답이 87%로 이 기관 조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 응답은 7%에 그쳤다. 과거 갤럽이 역대 대통령들을 상대로 취임 2주차 기준 직무 수행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2008년 이명박 당시

곽재훈 기자

2017.05.19 11:10:41
[속보]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 출신 지검장 파격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의 후임에 윤석열 현 대전고검 검사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후임에는박균택 현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임명했다.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감찰 대상이 된 이영렬 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각각 부산고검 차장검사와 대구고검 차

김윤나영 기자

2017.05.19 10:40:56
홍석현 만난 맥마스터 "사드 '절차적 문제' 잘 안다"

문재인 정부, 사드 국회 비준동의 본격화

문재인 정부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의 국회 비준 동의 문제와 관련해 미국을 상대로 본격적인 설득 작업에 나섰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를) 합의했던 시점과 변화된 상황이 생겼다. 그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면서 "지금은 합의 당사자인 상대국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시점"이라고 했다.

임경구 기자

2017.05.18 13:51:50
'돈 봉투 술판' 이영렬·안태근 '사표 꼼수' 안 통할 듯

靑 "사표 수리 여부 대통령 보고 이후 결정"

청와대는 '돈 봉투 만찬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사표수리 여부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이 지검장과 안 국장의 사의 표명은 조국 민정수석비서관이 오후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드릴 예정"이라며 "5.18 행사로 지금 보고드릴 수 없으니 청와대에 돌아오면 조

임경구 기자

2017.05.18 10:36:26
文대통령 "5월 광주 왜곡·폄훼 용납 못해"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정신 그 자체…불필요한 논란 끝내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5월 광주 정신 계승'을 천명했다. 세월호 유가족, 5.18 유가족, 고(故) 백남기 농민 유가족 등과 함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립 5.18 민주 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5.18 기념식에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것은 4년 만이다. 문

김윤나영 기자

2017.05.18 10:22:43
'돈봉투 술판' 이영렬·안태근 전격 사의 표명

문 대통령 감찰 지시 하루만

부적절한 '돈봉투 술판' 논란에 휩싸였던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우병우 라인'으로 지목된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이 18일 오전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감찰을 지시한 지 하루만이다. 이 지검장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합니다. 감찰 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그간 많은 도움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

이명선 기자

2017.05.18 08:47:03
문재인의 파격, 최초 여성 보훈처장 피우진 전 중령

공정거래위원장에 '재벌 개혁' 김상조 교수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공정거래위원장으로 김상조 한성대학교 교수를 내정했다. 국가보훈처장으로는 피우진 육군 예비역 중령을 임명했다. 여성이 보훈처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보적 경제학자인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 경제개혁연대 소장 등을 역임하며 '삼성 저격수', '재벌 개혁 전도사'로 불렸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김윤나영 기자

2017.05.17 17: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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