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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오른 심상정 "사드는 미끼, 밀실 협의 있었을 것"
"민주당은 공동정부 파트너지만 '말펀치'만 세게 날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30일 경북 성주를 방문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에 반대하며 정부와 싸우는 주민들을 위로했다. 심 후보는 사드 배치 비용과 관련한 한미 간 '밀실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경북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네며 "우리가 모르는 배치 시기, 비용 부담에
김윤나영 기자
2017.04.30 17:29:07
지지율 오른 홍준표 "'홍준표 바람' 올라온다"
"1번과 3번, 어차피 합당할 것...단독 정부 세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30일 "남쪽 지역은 거의 평정했다"며 최근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후보는 이날 경기도 포천 유세에서 "이제 충청도로 (바람이) 올라오고 있고, 곧 수도권으로 홍준표 바람이 상륙해 이 나라 19대 대통령이 꼭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 운동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오차범
서어리 기자
2017.04.30 15:38:27
문재인 "색깔론 안 속는다 이놈들아"…홍준표 상대 포문
민주당 '홍준표 10대 막말' 선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자신에게 '색깔론'을 덧씌우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등을 향해 30일 발끈했다. 민주당은 홍준표 후보의 역대 10대 막말 등을 선정해 소개하는 등 '본격적인 검증'을 예고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충남 공주 유세에서 "색깔론과 종북몰이를 하는데도 문재인 지지도가 갈수록 올라간다. 이제 국민도 속지 않는다. 이놈들아"라고 외
2017.04.30 15:33:33
김종인에게 정부 구성 전권…안철수 승부수 통할까?
문재인 "적폐 연대", 홍준표 "의미없다" 일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손을 잡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30일 '대통령 임기 3년으로 단축'과 '반문재인 연대'를 골자로 하는 '개혁 공동 정부' 구상을 밝혔다. 최근 지지율 침체기를 맞고 있는 안철수 후보 측에서 반등을 노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통
2017.04.30 14:32:58
안철수 20.9%, 홍준표 16.7%…'2위 싸움' 치열
[리얼미터] 문재인 42.6% 부동의 1위, 심상정 7.6% 약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추격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부동의 1위였다. 리얼미터가 기독교방송(CBS)의 의뢰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한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내려 42.6%였지만, 2위인 안철수 후
2017.04.30 13:38:56
'토론효과' 심상정 지지율 상승…'선거비용 보전' 기대감
10% 이상 득표 때 반액 보전…"어려운 재정에 도움될 것"
대선을 9일 앞둔 30일 대선후보 TV토론 선전으로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당내에서는 두 자릿수 득표율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현행 선거법에 따르면 대선후보가 유효득표수의 10% 이상을 얻으면 선거비용의 반액을 보전받고 15% 이상은 전액을 보전받는다. 이에 따라 초반 여론조사에서 2∼3%에 머물렀다가 현재 7∼8%대로 올라간
연합뉴스
2017.04.30 13:34:08
문재인·심상정 "육군 동성애자 색출 사건 인권 침해"
'성소수자 차별' 군형법 조항에는 문-심 입장 엇갈려
지난 25일 4차 TV 토론 이후 동성애 문제가 대선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최근 발생한 육군 내 동성애자 색출 사건에 대해 심각한 인권 침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성 소수자 인권 침해 논란이 제기된 군 형법 92조 6항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선명하게 견해 차이를 드러냈다. (☞관련 기사 : "문재인 허
2017.04.30 13:24:32
갈라진 탑골공원…안철수냐 홍준표냐?
"이번엔 안철수" vs "막말해도 홍준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전개된 대선 정국. 요동치던 노년층의 표심은 어디로 갔을까.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만난 수십 명 노인들의 절반 이상은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손사레를 쳤다. "아직 못 정했다", "알려줄 수 없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이번 대선에서 투표하지 않겠다"는 사람도 몇몇 보였다. 갈 곳을 잃은 것 같았다. 지금까지
2017.04.30 10:14:24
홍준표 잡은 심상정 한마디 "그렇게 살지 마세요"
[대선후보 토론] TV토론 살린 '토론의 여왕'…"노동자는 월급 많이 받으면 안되나?"
경제정책을 주제로 28일 밤 이뤄진 5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각 당 후보들은 대부분 공약집이나 별도 기자회견 등을 통해 내놓은 자신의 공약들을 재강조했다.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명박근혜 정권'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강성 귀족 노조'를 주 타깃으로 삼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스스로 마무리 발언에서 "저는 말싸움을 잘 못한다
곽재훈 기자
2017.04.29 01:43:19
대선 한복판에 떨어진 트럼프發 '사드 폭탄'
[대선후보 토론] 심상정 "10억불 못 낸다. 가져가라고 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민 10억 달러짜리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청구서가 한국 대선 정국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28일 저녁 진행된 5차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한국이 사드 비용 10억 달러를 내기를 원한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의 폭탄 발언
임경구 기자
2017.04.28 23: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