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헬조선'에 분노한 2030, 정권교체 주역으로
20대서 洪 사실상 퇴출, 沈-柳에게도 미래의 씨앗 심었다
'촛불 민심'을 완성시킨 정권 교체의 주역으로 20대와 30대가 떠올랐다. '헬조선'에 신음하는 젊은층의 분노가 '촛불 혁명'을 선거 혁명으로 귀결시켰다. 9일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를 보면,20대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47.6%,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7.9%,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13.2%, 정의당 심상정 후보 12.7%, 자유한국당 홍준표
김윤나영 기자
2017.05.10 01:37:28
홍준표 2등, 보수에 '독이 든 사과'
자유한국당, 미래가 없다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지지율 24%를 얻었다. 문재인 후보와는 17%포인트 차이다. 박근혜를 탄핵한 촛불 민심이 일군 대선에서 박근혜당 후보가 2등을 했다. 선거 막판 영남권 보수층이 홍준표 후보에게 쏠렸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홍 후보는 대구 44.3%, 경북 51.6%, 경남 39.1%로 1위를 차지했다. 일주일 전 각 여론조
임경구 기자
2017.05.10 00:47:38
유승민 "국민 여러분 덕에 행복했다"…눈물의 포옹
"개혁 보수 씨앗 찾다"…보수 개혁 밀알 뿌린 대선 마무리
기호 4번으로 당 안팎에서부터 쏟아지는 악재에도 19대 대통령 선거 레이스를 완주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투표일인 9일 저녁 "제가 추구하는 개혁 보수의 길에 공감해주신 국민들 덕택에 새 희망의 씨앗을 찾았다"는 패배 소감을 남겼다. 유 후보는 9일 저녁 11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아 "국민 여러분에게 정말 고맙다. 여러분 덕택에 행복했다"며
최하얀 기자
2017.05.10 00:09:52
굳세어라, 심상정!
'사표론' 거셌다지만…진보정치 갈 길 멀다
5.9 대선의 승리자는 문재인 혼자가 아니다. 자유한국당 후보 홍준표도 사실 소기의 목적했던 성과는 충분히 거뒀다. 반면 국민의당의 안철수는 참패했다. 그렇다면 심상정은? 성공 혹은 실패로 간단히 가르기가 쉽지 않은 복잡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진보 정당에 대한 평가에서 진부하게 반복되는 표현이지만, 이번에도 '절반의 성공'이라 할 만하다. 심상정은 최종
곽재훈 기자
2017.05.10 00:02:33
주요 외신, 한미 관계 어려워질 수 있다 전망
주요 외신, 한미 대북정책 엇나갈 우려 제기…사드 배치도 관심
제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는 가운데, 주요 외신들은 문 후보가 대통령에 취임하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의 해결 방식을 두고 미국과 갈등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 시각) 한국 방송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가 발표된 이후 "미국의 정치 리더들은 문재인 후보의 승리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이재호 기자
2017.05.09 23:23:49
안철수 패배 인정 "국민 선택 겸허히 받아들인다"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로 나가기 희망…더 노력하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5.9 대선에서의 패배를 인정했다. 안 후보는 9일 밤 10시30분께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에 나타나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미래로 나가기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고 자성하며 "지지해준 국민들과 당원, 당직
2017.05.09 22:57:29
문재인, 대통령 당선 확실시
개표율 11% 넘기며 각 방송사 일제히 발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9일 밤 10시 40분을 넘기며 전국 개표가 11%를 넘어선 가운데, 각 방송사는 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일제히 밝혔다. 방송 3사를 비롯해 JTBC, YTN 등 대부분 방송사가 문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밤 10시 43분 현재 문 후보는 총 37.9%의 지지율을 기록해
이대희 기자
2017.05.09 22:55:07
홍준표 '패배 인정'…일부 지지자 "개표 조작이다"
"자유한국당을 복원하는 데 만족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9대 대선 투표일인 9일 저녁 "이번 선거 결과를 수용한다"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홍 후보는 전국 개표율이 11%가량이었던 이날 저녁 10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에서는 41.4%의 득표율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에 크게 밀린 23.3%의 득표율을 얻으며
2017.05.09 22:53:30
심상정 "이 자리에서 다시 출발한다"
"변변치 못한 당 조건에서 모든 것 실어준 당원께 감사"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9일 "오늘 끝난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받아안아 또다시 출발한다"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저녁 방송 3사 출구 조사가 발표된 직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들러 "정말 무엇 하나 변변치 못한 우리 당 조건에서 모든 것을 실어 대통령 선거에 함께 뛰어준 당원들께 감사
2017.05.09 22:10:51
잠정투표율 77.2% 기록...80% 벽 못 넘어
2002 대선 이후 최고 투표율 기록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오후 8시 기준 77.2%(잠정)를 기록해, 지난 2002년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기대됐던 80% 벽을 넘지는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3280만8377명이 투표에 참가해 잠정 투표율 7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높은 사전 투표율로 인해 이번 대선 투표
2017.05.09 21:4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