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잠정투표율 77.2% 기록...80% 벽 못 넘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잠정투표율 77.2% 기록...80% 벽 못 넘어

2002 대선 이후 최고 투표율 기록

9일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오후 8시 기준 77.2%(잠정)를 기록해, 지난 2002년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기대됐던 80% 벽을 넘지는 못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3280만8377명이 투표에 참가해 잠정 투표율 77.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높은 사전 투표율로 인해 이번 대선 투표율이 80%를 넘으리라는 기대가 컸으나, 80% 벽에는 2.8%포인트 부족했다.

마지막으로 80% 이상 투표율이 나온 대통령 선거는 지난 1997년 치러진 15대 대선이다. 당시 투표율은 80.7%였다.

다만 19대 대선 투표율은 2002년 16대 대선 이후 가장 높았다. 16대 대선의 투표율은 70.8%였고, 2007년의 17대 대선 투표율은 63.0%였다. 2012년의 18대 대선 투표율은 75.84%였다.

이번 대선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광주광역시다. 82.0%를 기록했다. 세종시가 80.7%로 역시 투표율 80% 이상을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제주도로, 72.3%였다. 충남 투표율도 72.4%로 낮았다. 서울의 투표율은 78.6%로 전국 투표율을 웃돌았다.

19대 대선은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전국 1만3964곳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투표 관리관과 사무원 등 13만3000여 명의 투표 관리 인력이 투입됐고 안내도우미 등 2만5000여 명이 투표를 도왔다. 투표 참관인은 11만2000여 명이었다.

▲ 19대 대선 잠정 투표율이 77.2%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대희

독자 여러분의 제보는 소중합니다. eday@pressian.com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