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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냐, 아니냐?...마지막 유세전 '후끈'
D-1, 굳히기 들어간 문재인, 반전 노리는 다른 후보들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각 후보들은 마지막 총력 유세에 나섰다. 문재인 후보는 "누가 될지는 이미 결판 났다. 이젠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 관심사"라며 굳히기에 나섰고, 나머지 후보들은 "기적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문재인 "과반 넘는 압도적인 표 달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부산, 대구, 충북 청주 유세를 거쳐 마지막 유세지를 '광화문 대통령'을
김윤나영 기자
2017.05.08 20:08:39
진중권이 심상정 필리버스터 현장에 나타난 이유는?
"대통령이 진보 눈치 보고 보수 설득하게 해야"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8일 "차기 대통령이 진보의 눈치를 보고 보수를 설득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할 사람이 바로 정의당 심상정 후보"라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서울 신촌에서 '필리버스터' 형식으로 열린 심상정 후보 유세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자기 정책을 가지고 (자신보다) 오른쪽에 있는 사람을 끌어들여야 하는데, (오히
2017.05.08 18:13:34
5.9 대선 승자에겐 '당선인' 호칭 없다
선거법·대통령직인수법 규정 보니…결정 즉시 '대통령'
이번 5.9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후보자에게는 '당선자' 또는 '당선인'이라는 호칭으로 불릴 시간이 없다. 당선이 결정된 즉시 그에게 붙는 호칭은 '대통령'이다. 공직선거법 제14조 1항은 "대통령의 임기는 전임 대통령의 임기 만료일의 다음날 0시부터 개시된다. 다만 전임자의 임기가 만료된 후에 실시하는 선거와, 궐위로 인한 선거에 의한 대통령의 임기는 당
곽재훈 기자
2017.05.08 18:08:33
대선 순위와 득표율 따라 세상이 달라진다
[대선 관전 포인트] 촛불 민심은 정치의 재구성으로 이어질까?
19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둔 8일, 언론들이 꼽은 관전 포인트는 주로 세 가지다. 1. 문재인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할 것이냐 2.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득표율 및 순위가 어떻게 될 것이냐 3. 심상정, 유승민 후보의 득표율이 어느 정도 될 것이냐. 이처럼 언론과 정치권의 시선은 이미 대선 이후 전개될 정치의 재구성으로 넘어가 있다. 새 대통령의
임경구 기자
2017.05.08 15:45:59
유승민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구태 후보 심판해달라"
"좋아하는 투표에게 수신 투표, 그게 민주주의"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국민 모두가 자신이 좋아하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기에 가장 최선의 후보를 선택하면, 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 된다"며 사표 심리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에게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충남대에서 유세 뒤 기자들과 만나 "자기가 좋아하는 후보에게 자기 소신과 양심대로 투표하는 게
최하얀 기자
2017.05.08 11:30:06
문재인 "내 인생 마지막 도전…최초의 통합대통령 되고 싶다"
"저에게 거스를 수 없는 개혁과 통합의 힘 달라"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는 전례 없는 복합 위기 상황인데 국민의 단합된 힘이 없으면 첫 걸음부터 흔들린다"며 자신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후보는 "저 문재인에게 당면한 나라의
2017.05.08 10:45:40
안철수 "민심이 여론조사를 뒤집을 것"
"1번 2번은 과거, 기득권…1·2번 찍으면 5년 내내 전쟁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날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안풍(安風. 안철수 바람)"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 저는 저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국민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며 "국민에 의한 결선투표로, 젊은 도전자 저 안철수를 선택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
2017.05.08 10:12:09
홍준표 "영감탱이는 장인어른 친근하게 표하는 속어"
'PK 패륜집단' 발언 문용식, 선대위직 사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문용식 가짜뉴스대책단장이 'PK(부산 경남) 패륜집단'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결국 그는 7일 사임했다. 문용식 가짜뉴스대책단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시각 PK 바닥 민심입니다. '패륜 집단'의 결집이 무서울 정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문 단장은 부산에 갔더니 "뜻밖에 온통 홍준표 판이다.
2017.05.08 10:05:36
유승민, 소액 후원금 사연에 "너무 감사해 많이 울었다"
"태풍이 불고 있다, 역전 드라마 만들어 달라"
소속 정당 13명의 홍준표 지지 선언과 집단 탈당으로 위기를 맞았던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가 7일 선거 운동 기간 접한 국민들의 '개혁 보수'에 대한 열망을 전하며 "그 뜻을 받들어 꼭 정의롭고 따뜻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했다. 유 후보는 거제 조선소에서 실직 위기에 내몰린 남편을 둔 주부와 봉투를 붙이는 10원 짜리 부업을 하는 주
2017.05.07 16:03:35
대선 후보들 유세 일정 바꿔 일제히 강릉으로
조속한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 정부 지원 촉구
강원도 강릉과 삼척에 대형 산불이 나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7일 일정을 취소하고 강릉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로 방문했다. 심상정 후보도 강릉으로 향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함께 강원도 강릉 성산면 성산초등학교에 마련된 주민 대피소를 방문해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중앙 정부에서
2017.05.07 14: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