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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박근혜 탄핵 대비, 청와대 예산 삭감하자"
"'청와대 셧다운' 필요…막대한 예산·조직 한시적 축소해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점이 다가오면서 청와대의 2017년 예산을 삭감하는 등 '청와대 셧다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28일 상무위원회의에서 "2017년 예산삭감 및 조직축소 등 '청와대 셧다운'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직무 정지를 전제로 "빠르면 내주 대통령은 직무정지에 처하게
박세열 기자
2016.11.28 11:28:45
정신 못차린 친박…정치권 전체 '광역 디스'
"비상시국회의 해체하라", "김무성 저의가 뭐냐", "박지원 거짓말"
새누리당 친박 지도부에서 당내 비주류인 비박계 '비상시국회의'와 김무성 전 대표, 야당의 추미애·문재인·박지원 전현직 대표들까지 모두 겨냥한 전방위적 비난이 나왔다. 궁지에 몰린 친박계의 '광역 디스'라 불릴 만하다. 조원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8일 당 최고위 회의에서 "탄핵 일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야당의 행태는 잘못"이라며 "야당 대표나 야당 '잠
곽재훈 기자
2016.11.28 10:41:57
친박, 탄핵안 부결후 '개헌 블랙홀' 노리나?
남경필 "탄핵과 개헌 분리해야…개헌은 친박의 사상누각" 강력 경고
'개헌론'이 고개를 든다. 친박계를 포함해 정치권의 '비주류'들이 적극적이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지사가 최근 정치권 일각의 개헌 주장에 대해 "친박이 권력을 (연장시켜) 누리고자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남 지사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론에는 여러 정치적 셈법이 들어가 있다, 어떻게 해서든 탄핵을 피하려는 꼼수도 섞
2016.11.27 15:29:58
새누리 탈당파 "하늘 두 쪽나도 12월 9일에 탄핵해야"
남경필 "탈당으로 '탄핵 찬성' 의사 표해야"
새누리당 탈당파 의원 등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12월 9일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용태 의원 등 이른바 '탈당파 10인'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야3당과 새누리당은 탄핵안 표결 시기와 관련해 더이상 장난치는 행위를 하지 말고 헌법에 보장된 절차에 따라서 시급히 처리하길 요청한다"며
2016.11.27 15:12:37
새누리 '히든 탄핵' 표 규모는?…김무성 시험대
김성태 "40명쯤 된다"…탄핵 발의자 명단 '바로미터' 될 듯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마련에 야 3당이 본격 착수한 가운데, 탄핵 찬성표를 던질 새누리당 의원들의 수가 30~40명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24일 당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눈에 보이는 연판장 서명 작업이 이루어지는 상태는 아니나,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참가자들이 주변 의원들에게 탄핵 찬반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수가 집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하얀 기자
2016.11.24 17:48:48
유승민, 대구서 "박근혜 주변 '내시' 몰아내야"
대구서 특강하며 친박 향해 "인적 청산 해야 한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그동안 대통령 주변에서 호가호위하며 홍위병, 내시 노릇을 한 사람을 몰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비서 출신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친박계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의원은 24일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식에서 '대구, 정치의 중심이 되자'는 주제로 특강에 나서 이같이
2016.11.24 16:25:15
이정현 "탄핵 참여는 예수 배신한 유다 되는 것"
朴 대통령 '예수'에 빗대…"추미애, 보수 세력을 어떻게 보나"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4일,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동조하라고 하는 것은 "예수를 팔아먹는 유다가 되어 달라 이런 이야기 아니겠는가"라며 박 대통령을 예수에 빗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광주에 가서 '새누리당에 탄핵 관련해 구걸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야당 대
2016.11.24 11:43:18
與 전직 의원 8인 탈당…탄핵 바람 커지나
"친박-비박 비대위는 야합…새누리당 해체가 마땅"
새누리당 김동성 김상민 김정권 박준선 이성권 정두언 정문헌 정태근 등 전직 의원 8명이 23일 탈당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탈당하고 하루 만이다. 국회에서 추진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추진에 이 같은 새누리당 '이탈' 분위기가 얼마만큼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김상민 이성권 정문헌 의원은 이날 오후 원외 당협위원장 8인의 대표로 국회
2016.11.23 16:41:06
"박근혜 탄핵 사유에 하나 더 추가됐다"
야당-시민단체 "한일 군사정보협정 무효화 할 것"
박근혜 정부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강행하자 야당을 비롯한 시민사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면 안되는 이유가 다시 한 번 증명됐다며 협정을 무효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독립유공자유족회 등 10개 시민단체와 정의당은 23일 오전 서울 삼각지에
이재호 기자
2016.11.23 16:30:26
이정현, 특검 '딴죽'…"탄핵하면 난 안 해"
"12월 21일 사퇴" 재확인…"특검 취소하고 탄핵 하던가"
야당과 새누리당 비박계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이 가시화한 가운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3일 특검이 아닌 현재 "검찰의 수사 내용으로 탄핵한다면 나는 특검할 이유가 없다"며 "검찰 수사를 믿지 못한다면 지금 탄핵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특검까지 모두 마친 후 탄핵을 추진하라는 주장으로, 이는 1년여 남은 박 대통령의 임기를 사실상 보장해주려는 것과
2016.11.23 15: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