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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와 안아키스트, 누가 더 위험한가?
[안종주의 안전사회] '안아키', 다른 모습으로 부활할 수 있다
아나키스트(anarchist)는 아나키즘, 즉 무정부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 곧 무정부주의자들이다. 사전은 이에 대해 개인을 지배하는 모든 정치 조직이나 권력, 사회적 권위를 부정하고 개인의 자유와 평등, 정의, 형제애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상을 가진 사람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나키스트란 단어를 접한 이들 가운데 영화 애호가들은 2000년 개봉작 아나키스트
안종주 사회안전소통센터장
2017.06.03 08:35:11
그들이 '4대강 재조사'에 발끈한 까닭?
[안종주의 안전 사회] 4대강 재조사, 환경 패러다임 바꾸나
4대강 재조사가 토건족들과 토건족에 기대어 국토개발에 열을 올리던 이명박 정부, 그리고 그 지지자들이 크게 반발할 정도로 충격을 주고 있다. 반면 생태를 중시하고 수질 안전의 가치를 존중하는 쪽에서는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4대강 사업 정책 재조사도 그러하기는 하지만 강의 수량과 수질 관리 일원화는 또 다른 측면에서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단지 국토교통
2017.05.26 10:31:10
미세먼지 없애려면 '환경 적폐'로 접근하라
[안종주의 안전 사회] '미세먼지 없는 하늘', 그냥 오지 않는다
16일자 아침신문은 일제히 새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을 1면에 대서특필했다. 어느 조간신문의 1면 제목 "노후 火電 셧다운. 미세먼지 잡는다-문재인 대통령, 환경대책 첫 지시 석탄 발전 8곳 6월 한 달 문 닫아…"30년 넘은 10기 임기 내 폐쇄할 것""에서 보듯이 대다수 언론은 기대 섞인 내용과 함께 호의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사설이나 해설 기사 등에서는
2017.05.18 12:50:25
가습기살균제 참사, 문재인 정부의 첫 번째 과제
[안종주의 안전 사회] 안전사회로 가기 위해 지켜야 할 원칙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우리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헌법 제1조이다. 지금은 19대 대통령이 된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의 8일 광화문 마지막 유세에서 국민 대표들이 헌법 제 1조를 포함해 헌법 주요 조항들을 낭독해 광화문을 꽉 메운 유권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헌법의 정신을 되새
2017.05.12 11:36:03
저널리즘史 남을 SBS '가짜뉴스', 대충 넘어가면 안된다
[안종주의 안전 사회] 세월호 인양 음모론 보도, ‘그것이 알고 싶다'
우리 언론은 세월호 참사 당시 '기레기'란 오명을 얻었다. 희생자나 그 가족이 처한 형편은 아랑곳하지 않은 보도나 취재 행태가 기자들은 쓰레기, 즉 '기레기'란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또 다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역대급의 '기레기 보도'가 대선 투표일을 코앞에 두고 나왔다. 대선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유력 대선 주자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2017.05.04 14:50:41
미세먼지 저감탑을 설치하자? 망신살!
[안종주의 안전 사회] "미세먼지 대책, 문제는 실행이다"
대선이 2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마라톤으로 치자면 선수들이 가장 힘들다는 마(魔)의 37킬로미터 지점을 지나고 있다. 대선주자들도 선거유세, 선거방송, 토론회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곤죽이 되어가고 있다. 막판으로 치닫는 대선에서 26일 새벽 주한미군이 기습적으로 경북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면서 안보와 사드가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어가고 있
2017.04.27 14:14:00
미군 기지 지하수 오염, 팔짱 낀 환경부
[안종주의 안전 사회] 주한 미군 당당히 상대할 후보, 누구인가?
주한미군은 우리에게 정말 든든한 동맹군이다. 또한 주한미군은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1980년대 중후반 에이즈를 퍼트렸다. 미순·효순이를 탱크로 깔아뭉개는 사고를 내었다. 그들은 우리들에게 살인·폭력 등도 저지르는, 그러고서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달갑지 않은 존재로도 각인되고 있다. 안전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필자에게 이와 함께 주한미군은 한
2017.04.20 15:42:14
새 정부, 세월호 특검 도입하고 특조위 재가동 해야
[안종주의 안전 사회] 4월에 새겨보는 세월호 참사의 의미<下>
마침내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미수습자 유해 발굴 등을 위한 본격적인 선실 수색 작업이 시작됐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비극의 세월호는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여전히 세월호 침몰 원인과 대통령의 7시간 등 구조대응 부실의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고 있다. 세월호 참사는 단순 해상 교통사고가 아니다. 희생자 숫자의 규모 문제도 결코 아니다. 세월호
2017.04.13 08:49:06
세월호 앞에 사죄 않는데 용서와 사면을 들먹이는가?
[안종주의 안전 사회] 4월에 새겨보는 세월호 참사의 의미<上>
차가운 바다 밑에 3년씩이나 수장되어 있던 세월호가 마침내 물 위로 나왔다. 그리고 곧바로 운명처럼 세월호의 달, 4월이 시작됐다. 영국 시인 엘리엇이 말한 대로 4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세월호 유가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사람에게. 이제 4월은, 세월호는 희생자와 유족만의 시간과 사건이 아니다.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에서 안전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운
2017.04.06 10:24:15
미세먼지는 '만병의 근원', 재난이 시작됐다!
[안종주의 안전 사회] 기는 환경행정, 나는 미세먼지, 위험 대한민국
날씨가 흐리면 새로운 걱정거리가 하나 더 는다. 언젠가부터 우리의 일상에 함께하기 시작한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 때문이다. 과거에는 미세먼지가 공기 중에 많으면 시정거리가 나빠 멀리 있는 건물이나 산이 흐릿하게 보이는 미관 문제가 먼저 떠올랐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 염려가 앞선다. 미세먼지가 몸에 나쁘다는 것은 어느덧 국민상식이 됐다. 하지만 아직도 미세
2017.03.23 08:3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