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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더는 서강을 더럽히지 마십시오"
'최순실 게이트' 일파만파...시민 사회, 대학가 시국 선언 열풍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연일 몸집을 더해가는 가운데, 각계에서 시국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각 대학에서 "국기 문란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민주주의국민행동을 비롯한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퇴진 촉구 시민 사회 합동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서어리 기자
2016.10.26 15:29:16
보수 논객 김진 "보수의 피, 청와대 단풍보다 붉다"
보수 언론 트로이카, 일제히 박 대통령 비난
종합 편성 채널 등에서 유명 보수 논객으로 활동하는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칼럼을 써 주목된다. 김 논설위원은 박근혜 정부 들어 현 정권에 우호적인 보수 논객의 대명사로 손꼽혀 왔던 인물이다. 김 논설위원의 26일자 칼럼은 보수층이 박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접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을 분
박세열 기자
2016.10.26 14:20:00
외신 "朴대통령, '불가사의한 여인'과 관계 인정"
"전대미문 불상사…한국사회 충격"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가 각종 외신에 대서특필 되고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연설문 스캔들(Speech Scandal)'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 대통령이 부패 스캔들의 중심에 있던 '불가사의한 여성'과의 관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국 언론들은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명분으로
임경구 기자
2016.10.26 12:35:46
朴대통령 '통일 대박'도 최순실 작품?
통일부 "알 수 있는 부분 아냐"…류길재 "대통령이 한 것"
최순실 씨가 지난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통일대박론'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담은 드레스덴 연설문을 미리 입수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같은 해 1월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이 발표한 '통일 대박' 역시 최 씨의 작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당시 신년 기자회견 구상이 어떤 과정을 통해 나오게 된 것
이재호 기자
2016.10.26 11:51:19
이재명 "대통령 하야하는 게 맞다" 직격탄
차기 주자 중 첫 '대통령 사퇴' 주장…심상정 "탄핵 실효성, 깊이 생각해봐야"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 야권에서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야권 대선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26일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하야하고 거국 중립 내각을 구성해서 국가 권력을 다 넘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퇴해야 한다. 이제는 더 이상 대통령의 권위를 유지할
곽재훈 기자
2016.10.26 11:27:45
"여왕의 친척이 간첩이었다"
[기자의 눈] 최순실 PC 속 기밀 정보, 악용 가능성은 없나
앤서니 블런트 (Anthony Blunt). 영국 런던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였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소장 미술품 감정자(鑑定者)로도 일했다. 여왕으로부터 훈장과 기사 작위도 받았다. 그는 영국 여왕의 친척이었다. 한마디로 금수저 엘리트. 그리고 그는 소련의 스파이였다. 영국 여왕의 친척이 소련 간첩, 그리고 대처 총리 정체가 드러난 건, 1963
성현석 기자
2016.10.26 11:16:30
최순실, 독도·위안부 대응 방안도 보고 받았다
"일본 독도 문제 거론 시 미소로 대응하라"
최순실 씨가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PC에서 발견된 박근혜 대통령과 해외 주요 인사들의 접견 관련 파일에는 접견 주제와 박 대통령의 대응 지침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일보는 2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특사단 접견 자료'가 최 씨의 PC에 저장돼있었다면서, 접견일시인 2013년 1월 4일 오후 2시보다 9시간 정도 앞선 오전
2016.10.26 10:41:48
비박 "대통령 탈당·이정현 사퇴…靑 비서진 경질"
'거국 내각' 구성 제안도…오후 의원총회에서 '대격돌'할 듯
새누리당 비박계가 비선 실세 최순실 국정 개입 파문으로 주저앉고 있는 청와대·친박계와 본격적으로 거리 두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최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 청와대 핵심 자료에 사전에 접근하고 국정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담긴 최 씨 개인 컴퓨터가 공개되고 이틀 후인 26일, 당에선 '지도부 사퇴' 요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일단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총
최하얀 기자
2016.10.26 10:35:30
최순실, '특급기밀'도 알았다…軍 "남북 군사접촉 사실"
민간인 최순실에 국방 기밀 자료 줄줄 샜다?
민간인 최순실 씨가 정부 고위 당국자 급도 알 수 없는 군사 기밀까지 들여다봤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파장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최 씨의 PC에서 나온 파일 중 2012년 12월 28일 오후 3시에 이뤄졌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당시 당선인 신분)과 비공개 회동에서 나눈 대화를 짐작할 수 있는 문건이 발견되면서다. 당시 박 대통령의 질문
2016.10.26 09:19:26
유진룡 폭로 "김기춘, 문화부 관료 '성분 검사'해 잘랐다"
'최순실 파동' 이후 전직 고위 인사 '폭로전' 잇따르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4년 10월 문화부 1급 공무원 6명의 일괄 사표와 관련해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무원들) 성분검사를 한 후 문화부 김희범 1차관에게 명단을 주면서 자르라고 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유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유 전 장관은 박 대통령과 독대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문화부 국장,
2016.10.26 0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