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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순실 부역자' 사퇴 먼저…특검 논의 중단"
새누리 '상설특검' 주장에 발끈…국민의당 "우리가 뭐랬나"
정국을 뒤덮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을 놓고 여야가 충돌한 끝에, 결국 야당이 특검 논의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새누리당이 '대통령이 임명하는 상설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면서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은 새누리당과 벌이고 있는 모든 협상을
곽재훈 기자
2016.10.28 11:35:33
"박지만도 '최순실 통하라'는 말 듣고 살았다"
7인회 원로 "아무리 생각해도 대통령 스스로 물러나는 길밖에…"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인 박지만 EG회장조차 "할 말이 있으면 최순실을 통해 하라"는 말을 들어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28일 동아일보 허문명 논설위원은 이날 칼럼을 통해 박 대통령의 주변인물들의 반응을 전했다.허 논설위원은 "답답한 마음에 박지만 EG 회장과 친분이 있는 인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 회장이라도 민심을 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이
박세열 기자
2016.10.28 11:11:46
與 강석호 "최순실 귀국, 가장 친한 그 분 의지"
"최순실 빨리 귀국시켜 특검이 전말 밝혀야"
새누리당 강석호 최고위원은 28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귀국은 최 씨와 "가장 친한 그 분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이 최 씨의 귀국을 종용해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강 최고위원은 김무성 전 대표와 가까운 새누리당 내 비박계다. 강 최고위원은 "빨리 최순실을
최하얀 기자
2016.10.28 11:05:52
'최순실 정국', 그들이 말하지 않는 네 가지
[기자의 눈] 출연금 낸 재벌, 뭘 챙겼나?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다. 종편 보도를 넋 놓고 봤다. JTBC만이 아니다. 채널A, TV조선 등도 하루 종일 최순실 이야기다. 종편 덕분에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이 종편 때문에 낙마할 판이다. 종편 패널마저 돌려세운 최순실 정국. 그런데 께름칙하다. 중요한 대목에서 구멍이 나 있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네 가지, 간단히 짚어봤다. 첫 번째, 전경련이 피해자
성현석 기자
2016.10.28 10:58:46
박 대통령 최저 지지율 14%…MB 기록 경신
대국민 사과 직후 긍정 14%, 부정 78%…새누리당도 최저치 경신
박근혜 대통령의 최저 지지율이 14%를 기록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저 지지율 기록인 17%도 뛰어넘었다. 60대 이상 노인층마저 박근혜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은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3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도를 물어본 결과, 17%가 긍정 평가했고 74%는 부정 평가했다고 2
김윤나영 기자
2016.10.28 10:49:42
우상호 "우병우, 최순실에게 롯데 수사 정보 넘겼나"
K스포츠 재단, 검찰 수사 앞둔 롯데에 70억 뜯어내…안종범도 도와
K스포츠 재단이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도움을 받아 검찰 수사 위기에 처한 롯데 그룹으로부터 70억 원을 받아냈다는 증언이 나왔다. 하지만 정작 롯데가 검찰 수사를 피하기 어렵게 되자, K스포츠 재단은 최순실 씨의 지시로 돈을 돌려줬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롯데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것을 K스포츠 재단이 미리 알고 돈을 돌려줬다
2016.10.28 10:15:06
"안종범, 더블루케이 사업에 다리 놔줬다"
더블루케이 전 회장 증언…안종범 "최순실 몰라" 위증 논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 김상률 청와대 전 교육문화수석,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최순실 씨의 개인 회사 더블루케이 사업에 다리를 놔주는 등 관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jtbc'와 한겨레는 더블루케이 조모 전 대표가 "더블루케이 설립 일주일 만인 지난 1월 20일 최순실 씨의 지시를 받고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만나 사업을 논의했고, 안종
2016.10.27 21:27:47
朴 대통령 외부 일정, 행사장 곳곳 '빈자리'
靑 "박 대통령,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 치하(致賀)"
최순실 씨와의 관계를 '고백'해 충격을 준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 이틀 후인 27일 외부 행사 일정을 소화했다. 박 대통령이 참석한 행사장 곳곳에는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이례적인 일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시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4회 지방자치의 날 및 지방자치 박람회 기념행사에 참석했고, 지방자치 박람회장을 찾아 '지방자치 정책전시관', '주민자
2016.10.27 18:21:09
정의당 "대통령 하야 촉구"…장외 집회 연다
원내 정당 중 처음으로 하야 촉구키로…심상정 "대통령 결단해야"
정의당은 27일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장외 집회를 열기로 했다. 대통령의 하야를 당 차원에서 촉구하기는 원내 정당 가운데 정의당이 처음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당은 오늘부터 국민과 함께 대통령 하야 촉구 행동에 나서겠다"며 "다시 한 번 박근혜 대통령의 조기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대표
2016.10.27 17:42:06
이원종 "'최순실 굿' 의혹, 그런 일이 있겠나"
"박 대통령,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정호성, 최순실에 문서 전달 안했다 해"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것처럼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정황이 속속 발견되며 온 국가가 들썩이는 상황인데도, '대통령도 피해자'라는 인식을 드러낸 셈이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날 "국민들에게 많은 아픔도 줬지만 못지않게 피해를 입고 마음이 아픈
2016.10.27 16:5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