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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대변인 "반기문, '1946 결의안' 알고 있다"
방한후 첫 UN 브리핑…"임기 끝나면 '생산적 글로벌 시민' 되는 방법 결정"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사무총장 퇴임 후 공직 진출을 일정 기간 제한하는 내용의 '1946년 유엔총회 결의'의 내용을 인식하고 있다고 유엔 대변인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1946년 결의에는 유엔 사무총장이 퇴임 직후 정부직을 맡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있는데 지금도 적용되는가'라는
연합뉴스
2016.06.02 17:02:34
반기문을 건 박근혜의 '도박', 성공할까?
[분석] 협치 거부하고 정쟁 유발로 내부 단속, 반기문 카드까지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상시 청문회법)에 거부권을 던지면서 정국은 '시계 제로'가 됐다. 27일 임시국무회의는 전격적으로 열렸다. 총리실 출입기자들도 이날 오전에 임시 국무회의 예정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별다른 공지가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언론이 31일, 혹은 7일에 거부권이 행사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그러나 보란듯이 틀렸다. 이날 오전 총리실
박세열 기자
2016.05.28 06:39:31
반기문 '1946년 결의안' 위반, 유엔에서도 논란
유엔 부대변인 "그 이슈 거론하지 않을 것"
차기 대선 출마 방침을 시사한 반기문유엔 사무총장의 '정치 행보'가 유엔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반 총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1946년 채택된 유엔 결의안 위반이라는 해석이 제기된 데 대해 유엔 관리들은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즉답을 피하고 있다. 25일(이하 현지 시각) 유엔본부 현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0년 동안 유엔을 취재해온 유엔
이재호 기자
2016.05.27 18:26:19
"반기문 대선 시사, UN사무총장으로서 부적절"
야권 전반 비난 목소리, 더민주도 "사무총장 임기도 안 마치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의사가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5.25 제주 발언'에 대해, 야권에서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속내야 어떻든, 겉으로는 '아직 임기 중인 현직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 정치인'으로 자리매김되는 게 옳으냐'는 차원의 원론적 비판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6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제 '제주 발
곽재훈 기자
2016.05.26 11:17:22
새누리 "野, 반기문에 겁 먹어…나오면 이겨"
반기문과 안철수 지지율은 겹친다?
새누리당 사무총장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홍문표 의원은 2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야당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상당히 두렵거나 겁을 먹는 것 같다"며 "우리 당에 오시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26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전날 반 총장은 전날 관훈클럽 포럼에서 사무총장 권
2016.05.26 11:05:11
반기문 "대선 레이스, 체력·나이 문제 안 된다"
스스로 '대망론' 불지펴…"통합 위해 모든 것 버리겠단 지도자 나와야"
제주포럼 참석차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반기문 대망론'에 스스로 불을 더 지폈다. 25일 연합뉴스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날 오후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관훈클럽 간담회에서 "지금은 유엔 여권을 가지고 있지만 내년 1월 1일이면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고) 한국 사람이 된다"며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그때
2016.05.25 21:02:59
박원순 "반기문, 유엔 '1946 결의안' 존중해야"
반기문 대망론에 일침…"사무총장 직책 공정성 담보돼야"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유엔 결의안의 정신이 지켜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시장이 언급한 '유엔 결의안'은 지난 23일 프레시안이 국내에 최초 보도한 1946년 1월 유엔 총회 결의안을 뜻한다. 이 결의안은, 유엔 사무총장은 최소한 퇴임 직후에는 회원국의
2016.05.25 09:50:18
녹색당 "반기문, '관피아 방지법'에 걸리나"
원내 4당은 공식 입장 자제…원외 진보정당만 논평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차기 한국 대선 출마가 1946년 유엔 총회 결의안에 위반되는지 논란과 관련, 정치권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아직 반 총장이 대선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지도 않은 판에 굳이 이 논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한 야당 관계자는 24일 "(반 총장의 대선 전망이) 구체화되면 짚어야 할 문제"라면서도 "아직은 반 총
2016.05.24 18:04:53
'반기문 테마주' 하락했으니 기자가 책임져라?
[기자의 눈] 공론장의 실종, 그 천박함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인 맹자가 양(梁)의 혜왕을 찾아갔다. 왕이 물었다. "선생께서 우리 나라를 찾으셨으니, 우리 나라에 어떤 이익이 있겠습니까?" 맹자가 답했다. "하필이면 왕께서는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왕이 '어떡하면 내 나라에 이득을 취할 것이냐' 하시면 귀족들은 '어떡하면 내 집안이 이로울까' 할 것이고, 서민들은 '어떡하면 내가 이로울까' 할
2016.05.24 16:34:22
유엔 대변인 "반기문, '1946 결의안' 잘 알고 있다"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 지난해 <포린폴리시> 인터뷰에서 밝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2017년 한국 대선 출마가 1946년 유엔 총회 결의안에 위배될 가능성을 제기한 프레시안 보도(☞관련 기사 : 반기문, 대선 출마하면 UN총회 결의안 위반)와 관련, 반 총장의 대변인 격인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지난해 외신 인터뷰에서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9일자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
2016.05.24 15:4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