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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도 압수 수색? 테러 방지법 무섭네!
"'테러 관련 정보 있다'며 누군가 당신 집을 압수 수색한다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7일 테러 방지법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과거 자신의 자택을 압수 수색당했던 일을 언급했다.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호사 시절, 검찰이 제 집을 압수 수색한 일이 있었다. 현직 변호사로서 집을 압수 수색당한 것이었다. 5공 전두환 정부 때였다"고 언급했다. 문 의원은 당시 상황과 관련해 "형사들이 2~3일 아
박세열 기자
2016.02.27 19:39:22
정청래 "CIA가 대선 때 댓글 달던가?"
11시간 39분 新기록…野, 96시간째 연설 중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27일 한국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지연 전략) 신기록을 수립했다. 정 의원은 이날 새벽 4시 41분부터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올라 오후 4시 20분까지, 11시간 39분 동안 테러 방지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 24일 같은 당 은수미 의원이 세운 10시간 18분의 국내 최장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정 의원은 연단에 올라
2016.02.27 19:34:49
김용익 "국정원, 성생활도 들여다볼 수 있어"
13번째 필리버스터 주자 김용익 "대통령이면 다인가?"
13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26일 "테러 방지법은 여러분 모두가 해당하는 금융 정보, 성생활까지 포함하는 민감한 정보를 국가정보원이 결정하도록 하는 법"이라며 "이걸 두세 달 만에 결정하라니 말이 되나"라고 따져 물었다. 대학 교수 출신인 김용익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50분께부터 연단에 올라, 테러 방지법 핵심 조항의 의미
김윤나영 기자
2016.02.26 18:57:40
신경민 "박근혜, 책상 치려면 국정원 상대로 쳤어야"
"필리버스터는 새누리 공약"…새누리 홈피 마비
8번째 필리버스터 바통을 이어받은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25일 대본 없는 입담으로'테러방지법으로 국정원에 무소불위의 권한을 주기보다는 국정원 개혁이 먼저'라는 주제로연설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한때 새누리당 홈페이지를 마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필리버스터는 새누리당의 공약이었는데, 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를 비난하느냐"고 따지면서다. 이날
2016.02.25 20:56:04
정의화, '테러방지법 중재안' 제시…필리버스터 끝날까?
선거법 처리 본회의 앞두고 극적 타결? 가능성 낮아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의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막기 위해 야당 의원들이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 토론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필리버스터가 계속되는 동안 물밑에서는 정 의장과 국민의당(안철수 신당) 등이 중재안을 내놓으면서 극적 타결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정 의장은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
곽재훈 기자
2016.02.25 19:13:26
박원석 "인혁당 사건 잊었나…국정원 개혁 먼저"
6시간 훌쩍 넘겨 토론 중…與·野 평행선도 계속
새누리당의 테러방지법 일방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야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만 하루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광진·국민의당 문병호·더민주 은수미 의원에 이어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24일 오후 12시 50분께부터 토론을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박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인권, 그리고 역사에 오점을 남길 수 있는 국
최하얀 기자
2016.02.24 19:55:34
국회 밖 온오프 '시민 필리버스터' 릴레이
[뉴스클립] 테러방지법 반대 서명 운동..."국민들의 목소리와 의견이 '테러'?"
"은수미 의원님, 박원석 의원님, 국민도 필리버스터 함께 합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22시간째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 밖에서는 시민들의 온·오프라인 필리버스터가 펼쳐지고 있다. 참여연대·진보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은 필리버스터가 시작된 지난 23일 저녁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반대 시민
서어리 기자
2016.02.24 17:13:15
녹색당, '필리버스킹'으로 필리버스터 응원
"거리 정치로 대테러빙자법에 저항하겠다"…토론 후 김광진도 방문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대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재적의원 3분의1(100석) 이상의 서명으로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이후, 원내에 의석을 가진 모든 야당의 의원들이 이에 동참했다. 24일 오후 현재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연설을 하고 있고, 그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광진·은수미 의원, 국민의당 문병호 의원 등이 단상에 섰다. 이런 가운데 원
2016.02.24 16:27:37
[카드뉴스] '10시간 필리버스터' 은수미 "공천 못 받아?"
"국민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여정민 기자/장보화 디자이너
2016.02.24 14:58:27
[카드뉴스] 필리버스터 김광진·문병호의 말말말
김광진 "왜 그 긴 시간 반대 토론 하게 됐는지 봐달라"
2016.02.24 13:4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