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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샌더스 기록 깬 은수미, 10시간 끝 눈물
새누리 김용남, 고성·삿대질에 한때 본회의장 소란
"우리는 아무리 약해도 강합니다." 10시간 넘게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 토론)를 이어갔던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연설 말미에서 끝내 눈물을 흘렸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을 인용하며 은 의원은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용기입니다"라며 울먹였다. 은 의원이 비틀거리며 단상에서 내려오자, 동료 의원
김윤나영 기자
2016.02.24 13:24:37
박근혜 격노·한숨…"국회, 어쩌자는 겁니까"
"지지해 달라? 국민이 지지해서 뭘 할거냐?"
박근혜 대통령이 '격노'했다. 박 대통령은 24일 제 8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테러방지법, 노동법 등 처리를 압박하며 국회를 향해 "다 경제 살리기와 연결이 되는 일인데, 여러 가지 신호가 지금 우리나라에 오고 있는데, 그것을 가로 막아서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에요"라며 "도대체 어쩌자는 겁니까"라고 말하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통령은 발
박세열 기자
2016.02.24 13:02:27
김광진 "테러방지법에 국정원 숙원 담겨"
필리버스터 첫 주자 김광진 "국가 위기 사태 근거 없어"
47년 만에 부활한 필리버스터의 첫 주자였던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필리버스터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한 '테러방지법'을 저지하기 위해 23일 오후 7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12시 30여 분까지 5시간 30여 분 동안 연설을 이어나갔다. 김 의원은 24일 필리버스터를 마친 뒤, 시사통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에
허환주 기자
2016.02.24 11:57:51
필리버스터 '4번 타자' 박원석…연설 내용 미리보기
김광진·문병호·은수미 이어 정의당에서…야3당 '필리버스터 연대?'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의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이 신청한 무제한 토론, 이른바 필리버스터에 의외로 높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11시 30분 현재,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9시간째 연설을 이어 나가고 있다. (☞관련 기사 : DJ·샌더스 기록 깬 은수미, 10시간 끝 눈물) 은 의원에 이은 '다음 타자'는 정의당 박원석
곽재훈 기자
2016.02.24 11:53:26
안철수, '테러방지법 사태'에 여야 싸잡아 비난
양비론에 비판 여론…정의당은 "필리버스터, 마땅하고 당연한 결정"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의 테러방지법 직권상정과, 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양 쪽 모두를 싸잡아 비판했다.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양비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안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보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회는 대테러방지법을 둘
2016.02.24 11:29:38
새누리 "필리버스터가 '테러' 그 자체…정치쇼 개탄"
이종걸 "테러방지법 반대 안 해…인권 침해 내용만 빼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이 테러방지법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23일 오후부터 진행하고 있는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대해, 새누리당이 '테러' '이기적인 정치쇼'라는 맹비난을 서슴지 않고 있다.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금의 안보 상황에서 국회에서 벌어지는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그 자체가 국민 안전에
최하얀 기자
2016.02.24 11:22:16
더민주, 밤샘 필리버스터…김광진·은수미 나서
은수미 "테러방지법은 국민에 대한 테러" 댓글 읽기도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테러방지법 직권 상정'에 맞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김광진 의원은 이날 오후 7시께부터 이튿날 새벽 12시 30여분까지 5시간 30여 분이라는 장시간 연설을 이어나갔다. 야당 의원들은 밤샘 연설을 했다. 김광진 의원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가 비
2016.02.24 07:31:18
더민주, 테러방지법 막으려 '무제한 토론' 신청
국회선진화법 후 최초…野 원내지도부 제안
정의화 의장과 새누리당이 이른바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해 처리하기로 한 데 대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즉 무제한 토론 신청을 내며 맞섰다. 필리버스터는 국회선진화법 입법시 도입된 제도로, 실제로 이 제도가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헌정 사상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후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던 의원총회 도중, 필리버
2016.02.23 16: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