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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中 사드 보복 피해 규모 최대 17조 원 전망
IBK경제연구소 "한국 피해, 일본보다 훨씬 심각"
중국의 사드(THAAD, 종말단계고고도지역방어체제) 보복으로 인한 한국의 경제 피해 규모가 최대 147억6000만 달러(약 17조 원)에 달하며, 그로 인해 GDP 기여도가 1.07%포인트 하락하리라는 전망치가 나왔다. 8일 IBK경제연구소는 과거 중국의 대일본 경제보복 사례를 바탕으로 이번 사드 경제보복이 1년가량 지속될 경우를 가정해 예측한 결과, 한국
이대희 기자
2017.03.08 14:30:20
성주·김천 주민들, '사드 돌격대장' 한민구 장관 고발
"주민들에게 정보 제공하지 않고 불법적 사드 배치"
한미 양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배치 지역인 경북 성주와 김천 주민 및 원불교 측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국방부 관계자들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8일 사드 배치 철회 성주 투쟁위원회와 김천 시민 대책위원회, 원불교 비대위는 서울 삼각지에 위치한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호 기자
2017.03.08 11:26:29
추미애 "사드 '알박기' 말고 국회 비준 거쳐야"
민주 "다음 정부로 넘겨라"…한국당 "4월 말까지 배치"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기습 배치'에 반발하며 사드를 배치하려면 국회의 비준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애초 올해 12월로 예상됐던 사드 배치를 정부가 급작스럽게 당긴 것은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대선용 배치'로 보인다"면서 "차기 정권에서 논의조차
김윤나영 기자
2017.03.08 10:05:51
中 보복 강화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
中외교부 "사드 결연히 반대"…틸러슨 방중이 돌파구?
한미 군당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배치 작업에 중국 정부가 격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한미 사드 배치를 결연히 반대하고 필요한 조치를 결연히 취해 우리의 안전 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사드 배치로) 발생하는 모든 뒷감당은 한국과 미국이 부담해야 한다"면서
임경구 기자
2017.03.07 17:04:25
안철수 "사드는 북핵 때문…중국 설득해야"
"전반적 진행 상황, 정부가 국민에 설명 책임 있어"
한미 양국이 7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한국 땅에 들여와 배치 작업에 착수한 데 대해,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대표는 '중국 정부를 잘 설득해야 한다'며 배치 자체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 정부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한반도의
곽재훈 기자
2017.03.07 16:12:28
안희정 "사드 속도전 옳지 않아"…이재명 "탄핵 정국에 알박기"
정부 꼼수에 한목소리 비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일부가 이미 한국 땅에 도착했으며, 주한미군 부대로의 배치 작업이 착수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7일 오전 국방부가 밝힌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우려를 표했다. 안 지사는 이날 대변인인 박수현 전 의원을 통해 낸 입장에서 "국가 안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까지도 소통을 하지
2017.03.07 15:41:59
문재인 발끈 "사드 배치 다음 정부로 넘겨라"
"왜 이렇게 서두르는지 모르겠어…국익에 도움 안 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에 배치 작업이 이미 7일 오전 착수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 "지금 정부가 왜 이렇게 서두르는지 모르겠다"며 "사드 배치 문제를 다음 정부로 넘기는 것이 국익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재강조했다. 문 전 대
2017.03.07 15:10:47
"비밀리에 사드 도입…중국 보복 어쩔건가?"
야당, "왜 급하게 밀어붙이나" 반발
한미 양국이 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에 착수한 데 대해, 야권은 지나치게 서둘렀다며 강한 우려를 보였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 간담회를 열어 "우리는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 일관되게 국회의 비준동의를 받으라는 입장"이라며 "아직 이런 결정이 되지 않은 채 사드 배치가 급격히 이뤄지는 문제에 대해선 우려
2017.03.07 14:47:13
사드 '알박기' 속도전...무슨 까닭에?
정치 일정 고려한 속도전…중국 보복조치 강화될 듯
한미 양국이 6일 밤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체계 일부를 전격적으로 한반도에 도입했다. 향후 정권이 바뀌더라도 돌이키지 못하도록 '대못 박기'를 했다는 해석이다. 사드가 배치될 성주 골프장의 부지 공사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사대 등 일부 장비만 먼저 들여온 데에서 '속도전'의 속내는 분명해 보인다. 당초 '올해 말까지 배치'에서 '하반
2017.03.07 12:33:39
사드 한반도 야반 상륙…차기 정권 전에 '대못'
국방부 "조속한 작전 운용 위한 노력 경주"
한미 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을 시작했다.양국은 7일 주한미군 사드 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전날 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발사대 2기가 포함된 사드 일부 포대가 C-17 항공기를 이용해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나머지 장비들과 운용 병력도 속속 전개될 예정이다. 직무정지 중
2017.03.07 11: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