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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씨와 버그, 그리고 그들의 가족
[기자의 눈] 盧대통령, 부시의 전철을 밟지 말기를
고 김선일씨 참수 소식에 누구보다 무장세력의 만행에 분노해야 할 김씨 부모들은 23일 “한국 정부가 추가 파병 결정을 내려 아들을 죽게 했다”며 한국 정부를 맹렬히 비난, 정부와 파병찬성론자들을 크게 당혹케 했다.지난 달 미국인 닉 버그 참수 이후 상황을 반전시키려
김한규 기자
2004.06.24 09:12:00
임종석 대변인의 세 번의 실언(失言)
[기자의 눈] 정부 옹호 일색, 툭 하면 ‘언론 탓’
대변인의 진가는 촌각을 다투는 긴급한 상황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알려서 좋을 것과 알리지 말아야 할 것의 구분, 일단 알리기로 했다면 가감 없이 투명하게 전달함이 대변인의 자질이자 덕목이다. 그런 면에서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한 김선일씨의 피랍 사실이 알려진 21
임경구 기자
2004.06.23 17:38:00
한나라, 사람목숨보다 행정수도가 급한가?
[기자의 눈] 김선일씨 피랍사건 ‘무관심-무대책’ 일관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한 한국인 김선일씨 납치 사건으로 전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21일, 제1야당이라는 한나라당은 그야말로 ‘무관심’,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초당적 협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오로지’ 신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박재한 기자
2004.06.21 18:38:00
"<네이처>는 과연 오보를 인정했을까?"
[기자의 눈] 국내 언론의 <네이처> 오보 보도의 진실
7일 <중앙일보>, <조선일보>, <한국일보> 등 국내 언론은 일제히 "황우석 교수의 <네이처> 보도가 오보였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네이처>가 오보를 인정하는 정정 보도문이 인터넷판에 게재됐다는 것이다. 과연 <네이처>는 오보를 인정했을까?
강양구 기자
2004.06.08 14:05:00
"전교조 조합원 감소" 흘리는 교육부의 속내는?
[기자의 눈] '페어 플레이' 대신 '언론 플레이'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원노조(전교조, 한교조) 사이의 단체교섭이 ‘방과후 교육활동 관련 협의체’(가칭 공동감시기구) 구성을 놓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교원노조측은 지난 6일 열린 단체교섭 실무교섭에서 강제 보충ㆍ자율학습의 파행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시민단체와
이영환 기자
2004.05.21 15:05:00
조선일보 노조, '본령'으로 좀더 다가가야
[기자의 눈] 최근 노조의 내부 비판을 주시하며
어느 때부터인가 매주 금요일이 되면 조선일보노동조합 사이트를 찾는 것이 일과가 됐다. 올해 들어 조선일보 내부를 비판하는 노조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조선일보 내부, 진정 변화의 움직임 일고 있나**사실 이러한 움직임이 이전에도 없었던 것은
2004.04.26 14:42:00
MBC '전여옥 인터뷰 오보' 파동의 교훈
[기자의 눈] 언론계 '공동의 교훈'으로 삼아야
MBC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인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이 방영 3년여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사실은>은 지난 9일 방영분에서 정치권의 색깔론 시비와 관련해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과의 전화 인터뷰 육성을 내보냈다. 방영분에서 전 대변인은 제작진의 물음에
2004.04.12 11:54:00
한-이라크 축구, 과연 이라크에 '희망 메시지' 보냈나
[기자의 눈] 미국도 이라크와 친선경기 추진
하지만 이번 친선경기가 치안상태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으며 전력부족등 각종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이라크 인들에게 어떻게 전달됐을지는 의문이다. 지금 이라크 현지 치안상태는 좋지 않은 상태다. 시아파와 함께 수니파의 젊은 지도자 알-사드르가 바그다드등 6대 도
이종성 기자
2004.04.07 13:30:00
"왜 교수는 되고, 교사는 시국선언 안되나"
[기자의 눈] 교사 시국선언 징계 움직임을 보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원영만) 소속 교사 1만 5000여명이 지난 23일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시국선언을 하자 교육계가 또 한번 들썩이고 있다.시국선언에서 이들 교사들은 “수구 부패집단이 국회를 장악하고 힘으로 대통령을 탄핵한 것은 ‘다수결이 민주주의’라고
2004.03.25 19:04:00
"미국산 살코기 수입 결코 안될 일"
[기자의 눈] 정부 일각의 '미묘한 움직임'을 보고
한 전문가는 "허 장관의 얘기를 듣자마자 1990년에 영국의 농무부 장관 존 검머가 '영국 쇠고기는 안전하다'면서 자기 딸과 쇠고기 버거를 먹던 장면이 떠올랐다"고 지적했다. 5년 뒤인 1995년 영국은 인간 광우병(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vCJD) 증상으로 19살 청
2003.12.29 10: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