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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항미원조' 전쟁 되살리는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애국적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 확대 의도는 무엇인가
2021년 9월 30일, 국경절 특수를 겨냥하여 개봉한 '항미원조' 블록버스터 <장진호(長津湖)>가 중국 역대 흥행 랭킹 1위인 <전랑(戰狼)2>(2017)의 기록을 깨고 애국주의 주선율 영화의 역사를 다시 썼다. 그리고 12월 17일 또 다른 '항미원조' 영화 <압록강을 건너서(跨過鴨綠江)>(이하, 압록강)가 개봉됐다.
한담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 연구교수
2021.12.31 09:48:43
'부유하지 않은데 늙어버린' 중국, 중국만의 문제일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인구 고령화, 해결책은
2019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의 통계청에 의하면, 중국의 전체 인구는 14억 3400만 명이다. 이것은 세계 인구의 18.6%이다. 그런데 중국 전체 인구의 11.97%(2020년 기준)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다. 이는 2019년 11.47%에 비해 늘어난 수치이며,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김현주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교수
2021.12.24 16:44:44
중국 근대 농업의 개척자, 유자명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진정한 국제우인(國際友人), 유자명
한국독립운동가의 직업군은 다양하다. 그 가운데 농학자로서 중국 근대 농업에 큰 영향을 미친 독립운동가로 유자명을 들 수 있다. 그는 한국독립운동사에서는 단재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아나키스트이자 한중공동항일투쟁의 상징적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농업분야에서 그의 탁월한 업적은 독립운동이라는 빛에 가려져 있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몇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1.12.17 09:38:21
중국, 이제는 돌려 줘야할 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일반특혜관세제도'와 중국의 지위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를 적용하는 제도를 일반특혜관세제도(GSP, Generalized System of Preference)라고 한다. 이 제도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개발도상국 세관으로부터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중국의 해관은 10월 25일 "32개국에 대한 일반특혜관세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1.12.10 10:02:59
덩샤오핑을 능가하게 된 시진핑의 위상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역사결의(歷史決議)는 장기집권의 보증수표인가
지난 11월 8-11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공산당(중공) 19기 6중전회에서 중공 백년 역사상 세 번째 역사결의가 통과되었다.중공총서기 시진핑이 마음먹기에 따라 종신 집권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에 분석가들은 세 번째 역사결의는 마치 과거 새 황제가 반포한 등극조서(登極詔書)와 같다고 평하기도 한다. 두 번째 역사결의에서 덩샤오핑은 감히 자신의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2021.12.03 12:53:37
잊혀진 서울대 중문과 초대(初代) 교수, 이명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해방과 전쟁으로 인해 없어진 기억
1946년 5월 5일, 서울대학교 중문과 교수 이명선은 자신의 연구실에서 <중국현대단편소설선집>(선문사, 1946)의 서문을 마무리지었다. 1915년생인 이명선은 해방 직후 삼십대 초반의 나이로 사회운동과 학계 양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해방기 최대의 문학자 단체인 조선문학가동맹의 고전문학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한편, 서울대학교 교수
이용범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2021.11.26 09:40:38
미중 정상회담 이후, 한국은 어디로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패권경쟁 양상과 유라시아 질서 변화
세계 각국은 일상으로 되돌아가려는 노력과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가 혼재해 있다. 코로나 팬데믹은 여러 국가의 리더십을 시험대에 올려놓았고 그 결과 몇몇 국가의 리더십이 교체될 만큼 국제질서에도 큰 충격을 주었다. 이제 코로나 팬데믹 종식의 시점이 다가오면서 미중의 극한 대결이 초래할 국제질서의 변화가 강하게 대두될 시점에 이르렀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
최재덕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2021.11.22 10:13:04
'오커스 동맹'의 장벽 앞에 선 중국,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공세적 외교 계속되면 아시아 국가들도 중국 견제 동참할 수밖에 없어
2021년 9월 15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삼국이 오커스(AUKUS) 동맹을 맺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이번 동맹 체결을 통해 미국, 영국은 호주의 핵잠수함 보유를 돕고, 사이버 전쟁, 인공지능, 퀀텀 기술, 해저 기술 등을 함께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면의 군사적 협력을 약속했다
권의석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2021.11.05 09:53:55
중국, '오징어 게임' 불법 다운로드 두고 소프트파워 못키운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규제 아닌 개방과 포용을 통해 콘텐츠 개발해야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며 한국 문화상품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열풍 속 주변국의 엇갈린 반응에 만감이 교차한다. 일본은 이에 대해 거론조차 하지 않거나 일부 언론을 통해 일본 드라마와 게임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심지어 순위 조작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하지만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1.10.29 18:23:40
<1953, 금강 대전투> 논란...한국전쟁에 열올리는 중국은 왜?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항미원조' 둘러싼 이슈
지난 8월 중국의 한국전쟁인 '항미원조(抗美援朝)'를 다룬 영화 <1953, 금강 대전투>(중국 원제목 금강천‧金剛川)가 한 에이전시를 통해 수입됐고 영상물등급심의 위원회에서 '15세 이상 관람가' 판단이 내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항미원조'는 중국에서 한국전쟁을 이르는 말로, '미국에 대항하여 조선을 도운' 전쟁임을 의미한다. 그래서 중국에
2021.10.22 09: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