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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질적 성장의 첫걸음은 출산장려정책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저출산 방지 위한 공동육아·아동친화도시 건설 등 구체적 대안 제기
중국에서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인 양회(两会)가 진행 중이다. 매년 양회는 향후 1년간 중국의 경제사회정책을 압축적으로 볼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특히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民代表大会) 첫날 발표되는 정부공작보고(政府工作报告)에는 당해 연도의 경제성장률이 포함되어 있어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곤 했다. 2022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5.5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2.03.11 09:19:35
중국, 국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대중 예술로 문화 강국을 꿈꾼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의 <제14차 5개년 중국 드라마 발전 계획> 발표
중국의 라디오, TV, 인터넷 동영상 프로그램을 관장하는 국가광파전시총국(國家廣播電視總局, 이하 광전총국)은 지난 2월 10일, <"145" 중국 드라마 발전 계획("十四五"中國電視劇發展規劃)>을 발표했다. 본 계획의 내용을 살펴보기에 앞서, "145(十四五)"의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145"란, 2020년 10월에 열린 19기 5중 전회
한담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2022.03.04 10:49:12
1인 가구 증가로 나타난 중국의 "게으름뱅이"경제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예상보다 빠른 1인 가구 증가
독거인구(獨居人口), 즉 혼자 사는 중국인의 수는 2018년 7700만 명이었다. 1990년에 비해 6,000만 명 증가한 숫자로 전체 인구의 16.69%를 차지했다. 당시에는 2021년 독거인구가 9200만 명에 이를 것이며, 2050년에 1.33억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2020년 중국통계국에 의하면, 중국의 1인가
김현주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조교수
2022.02.25 09:54:19
관동군과 만주국의 '밀정' 만들기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밀정이 공동체 파괴했던 역사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영화 <밀정> 첫 장면에는 김상옥(김장옥)이 등장한다. 군자금 모집과 의열단 입단 후의 활동이 겹쳐진 장면이다. 김상옥이 변호사 박승빈을 찾아가 군자금을 요구했지만 약속과 달리 처음에는 군자금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적절하게 안배한 것 같다. 의열단의 제1차 암살파괴운동은 1920년 3월부터 개시됐다. 첫 번째 암살파괴운동이었던 이른바 '밀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2.02.18 09:58:1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한복보다 더 문제됐던 건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위구르족(Uygur)의 과거와 현재
시작 전부터 삐걱거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는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이 편치 않다. 개막식 행사에 한복(韓服) 차림의 여성이 등장하면서 심기를 불편하게 하더니, 주최국에 유리하게 작용한 편파적 판정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실 이번 동계올림픽은 미국 등 서방 국가의 문제 제기로 시작 전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보였다. 위구르
김영신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2.02.11 10:29:59
100년 전, 한·중·일을 가로질렀던 학자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서울대 중문과 초대(初代)교수, 김구경
역사가 김성칠(1913-1951)의 일기 <역사 앞에서>는 해방직후 한국학술사를 정리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중요한 자료 중 하나다. 한국전쟁기 서울대학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이 자료가 가진 특장점이다. 일기에는 그가 부정적으로 묘사했던 중문과 교수 이명선(李明善, 1914-1950)과 더불어 김구경(金九經, 1899-1950)의 모습
이용범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연구교수
2022.02.04 09:37:50
미중 패권 경쟁 속 30년 미래를 준비하는 외교 펼쳐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패권경쟁과 한국의 실용외교
우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교훈도 함께 얻었다. 기후 변화를 인류 생존의 문제로 자각하게 되었고 2030년에 도래할 줄 알았던 메타버스 세상도 앞당겨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 종식 이후에 우리는 과거의 일상으로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늘 그래왔듯이 위기 이후에 인류가 최적의 방법을 찾아 '뉴노멀'을 형성할 것이기 때문이다
최재덕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2022.01.28 11:14:40
인구 14억인 중국이 인구 감소를 우려하는 이유는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고령화 가속화, 대안은 지역 균형발전
인구 대국 중국이 인구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제7차 전국인구조사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중국의 총 인구수는 14억 1260만명이다. 인구가 무려 14억이 넘는데 인구 감소를 우려한다며 고개를 갸웃할 수 있으나 총 인구수는 많지만 출생률이 감소하고 고령화가 매우 심각하다는 측면에서 그럴 만 하다. 중국의 출생률은 2017년도부터 감소하기 시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2.01.21 11:12:32
중국, 식량안보 핵심은 '콩'?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2021년 중국의 식량 생산량·수입량을 통해 본 식량안보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021년 12월 25~26일에 개최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중국인의 밥그릇은 언제든 자신의 손에 확실하게 들고 있어야 하고 주로 중국의 곡물로 채워서 식량 안보를 보장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중국은 쌀과 밀, 보리, 옥수수, 대두 등의 안정적 공급을 통한 식량안보의 확립을 위해 국내 생산량 증대와
조정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HK+교수
2022.01.17 09:45:16
중국, 미국을 상대로 디지털패권 장악할 수 있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CPTPP 국가들이 중국을 내칠 수만은 없는 이유
2021년 중국은 미국과의 통상분쟁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겉으로 보기에는 다소 무난히 보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내적으로는 다소 요동치는 한해였다. 여러 뉴스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인터넷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의 칼날은 다소 의외라 생각할 수 있다. 중국의 소위 '빅테크'(정보기술을 이용하는 대형 기업) 기업은 세계 시장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며 빠르
2022.01.07 09: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