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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독도 방문'은 왜 바보짓인가?
[박동천 칼럼] 독도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
독도 문제는 "명백한 한국 땅"이라든지, "분쟁 대상이 아니"라는 식의 우격다짐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아주 골치 아픈 현안이다. 더군다나 이승만과 박정희가 일처리를 잘못해서 오늘날 일본 정부가 대들 수 있는 빌미를 (이 빌미가 있다고 해서 일본에게 영유권이 넘어갈 정
박동천 전북대 교수
2012.08.29 10:13:00
대선주자들이여, 평시 강제징집제 폐지를 말하라
[박동천 칼럼] 김두관 '모병제' 제안이 반가운 이유
대통령직을 수행해서 나라에 봉사해 보겠다고 나선 사람들 사이에 왜 병역제도 개혁안이 안 나오나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드디어 김두관이 "모병제"를 제안하고 나섰다고 한다. 반가운 일이다. 이 주제가 공론장에서 활발하게 뜨겁게 토론되기 바란다. 내가 생각할
2012.08.22 08:13:00
통합진보당 '혁신'이 말장난에서 벗어나려면…
[박동천 칼럼] 마음을 열지 못하면 진보가 아니다
지난 주에 이 칼럼을 통해 강기갑, 노회찬, 심상정, 유시민을 비판했다. 나는 진보당을 혁신하려고 한 그들의 노력을 지지한다. 그러나 그들이 취한 방법에는 굉장히 많은 허점들이 숭숭 뚫려 있다고 처음부터 보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 정치의 현재적 특성상, 어쨌든 그들
2012.08.10 08:30:00
강기갑·노회찬·심상정·유시민의 패착은…
[박동천 칼럼] 한국 진보의 비장한 실패
나는 강기갑, 노회찬, 심상정, 유시민 (이 순서는 단지 가나다순일 뿐이니 오해 마시라) 등이 통합진보당을 혁신하려고 기울인 노력을 지지한다. 이석기와 김재연이 (억울한 면이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국회의원직에서 자진 사퇴해서, 진보세력의 위신을 조금이라도 지켜주는
2012.08.03 09:12:00
'아웃사이더' 안철수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
[박동천 칼럼] 안철수의 딜레마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한국에는 안철수 현상이라는 게 벌어지고 있다. 본인은 가만히 있는데 여론조사 기관들이 그의 지지도를 물어 날마다 중계방송하는 현상이다. 물론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이어지는 현상이다. 왜 높을까? 내 나름대로 대략 꼽아보자면, 우선 창
2012.07.27 07:46:00
'박정희' 이름 석자 못 부르는 박근혜
[박동천 칼럼] 저질 정치의 한국적 쳇바퀴
한국 정치가 저질이라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일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고질이 될지 물으면 묵묵부답 아니면 중구난방이니,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인민 대중에게는 정치가 실망을 안겨줄 뿐이다. 이런 칼럼을 쓴다는 것이 기껏 중구난방에 일조할 뿐이겠지만,
2012.07.20 10:09:00
박근혜의 표절과 말장난이 위험한 까닭
[박동천 칼럼] '맞춤형 복지', '경제민주화'는 표절 아닌가?
박근혜가 "ㅂㄱㅎ,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에 관해 여러 방면에서 표절이라는 공격을 받고 있다. 임태희는 동그라미 안에 한글 자음으로만 이름을 표기한 것은 자기가 먼저인데, 한 마디 양해도 없이 베꼈다고 대든다. 김기식은 몇 년 전부터 "
2012.07.12 15:05:00
곽노현 항소심 판결문에는 논리가 없다
[박동천 칼럼] 사전합의 없는 사후매수 가능한가?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재판에서 배경이 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은 이렇게 정리된다. ① 양재원, 이보훈, 최갑수 사이에 있었다고 하는 소위 "합의"라는 것은 합의의 명색만 갖추고자 했던 양재원의 시나리오에 이보훈과 최갑수가 별 생각 없이 따른 결과, 따라서 막연할
2012.04.25 11:45:00
곽노현 교육감의 수난에 바친다
[박동천 칼럼] 1년 징역형을 선고한 2심 판결에 부쳐
서울시교육감 곽노현이 후보 매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나는 그를 알지 못했다. 따라서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는 식으로 반응했었다. 내가 이 일의 진상이 보도되는 바와는 다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기 시작한 것은 그 후의 보도를 아무리
박동천 전북대학교 교수
2012.04.17 16:08:00
미국은 과연 두렵기만 한 '마귀'인가?
[박동천 칼럼] 미국을 어떻게 봐야 하나
이승만-박정희 시절 정권은 미국이 우리의 생명줄이라는 이데올로기를 인민에게 주입시키려 애를 썼다. 효과적인 주입을 위해서 지배 계급은 스스로부터 먼저 세뇌당하는 길을 선택했고, 따라서 맹목적인 친미는 오늘날까지도 이 나라 우익의 정치의식에서 중요한 기둥으로
2011.11.08 14: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