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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볼턴은 1회용…北은 폼페이오팀 받아야"
[정세현의 정세토크] "돌파구는 남북 정상회담, 6월 넘어가면 김정은 힘들어져"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결렬 배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각)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마이클 코언 청문회가) 북한과 정상회담에서 걸어 나오도록 기여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역시 '몸은 하노이에 있지만 마음은 이미 워싱턴에'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코언 청문회를 덮기 위한 카드로 북미 정상회
이재호 기자
2019.03.06 19:03:45
'빅딜'이냐 '스몰딜'이냐, 트럼프의 결정에 주목
[정세현의 정세토크] 새로운 판을 짠 북한, 미국 호응할까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6~8일 평양에 방문해 북한과 실무협상을 진행했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11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및 여야 대표단을 만나 "양측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견을 좁히는 것은 다음 회의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19.02.13 08:23:34
"ICBM 폐기 북한 손해 아니다"
[정세현의 정세토크] "한국 N분의 1이상 역할 할 수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북미 간 실무협상이 2박 3일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양측은 약 40시간 동안 매번 식사도 같이하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해진다. 이번 접촉에서는 북한과 미국뿐만 아니라 남한 당국의 실무진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18일 스웨덴으로 건너가 최
2019.01.23 05:49:21
정세현 "김정은이 협박? 되레 美에 간청한 것"
[정세현의 정세토크] "文대통령, 김정은에게 美 설득 카드 얻어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언제든지 마주 앉을 수 있다며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내놨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미국이 제재와 압박만 가한다면 자신들도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언론들은 가시가 잔뜩 박힌 올리브 가지를 내밀었다고 해석했다. 미국을 향한 경
2019.01.02 18:28:13
"김정은, 1월 초에 '당일치기'라도 서울 답방해야"
[정세현의 정세토크] "비건, 판문점서 최선희 만났을 가능성"
지난 19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방한했다.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서자마자 대북 인도적 지원 카드를 꺼내며 북한과 협상에 대해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낸 비건 특별대표는 20일 판문점을 전격 방문했고 이어 21일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오는 26일로 예정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이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비건 특별대표의 이
2018.12.22 12:56:41
정세현 "김정은 답방, 18~20일 사이 될 가능성"
[정세현의 정세토크] 답방 약속 이행이 김정은-트럼프-문재인 모두에게 이익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한 방문이 거론되면서 연내 김 위원장의 방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 시각) G20 회의를 마치고 뉴질랜드로 이동하는 동안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연내 서울을 답방할 경우에 '김
2018.12.04 18:50:28
"과거로 돌아간 트럼프…다시 文대통령 나설 때"
[정세현의 정세토크] 정세토크 1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판이 바뀐다'
지난 2008년 7월 15일, 프레시안이 한반도 정세를 깊이있게 직시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코너 '정세토크'가 올해로 꼭 10년을 맞았다. 남북관계 현장에 혼을 바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경험과 관록, 복잡한 현상을 대중들이 알기 쉽게 전달하는 입담에 많은 독자들이 성원했고 이는 책으로 묶여 나오기도 했다. 거대한 전환점을 통과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진
2018.11.16 12:11:49
김정은, 올해 서울 방문으로 비핵화 진정성 보이라
[정세현의 정세토크] 신종 '살라미' 전술로 북한 압박하는 미국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 29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한국 정부의 외교‧안보 관련 주요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비건 특별대표의 이같은 행보를 두고 남북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미국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
2018.10.31 18:27:06
文대통령이 제재 완화 카드 던진 까닭은?
[정세현의 정세토크] 최선희-비건 실무협상 진행되지 않는 이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7일 북한을 방문했지만 북미 간 2차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상 부상 간 실무협상은 여전히 날짜를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미국이 북한을 굴복시킨 뒤에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려는 생각을 가지
2018.10.17 09:57:52
정세현 "트럼프가 사랑을 외친 진짜 이유는?"
[정세현의 정세토크] 북미 협상 재개되려면 북한에 희망줘야
지난 9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개최되면서 북한과 미국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국면을 벗어나고 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실무접촉을 하자는 미국의 제안에 북한은 아직 답변을 하지 않았다. 대신 북한은 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이 종전을 바라지 않는다면 우리도 구태여 이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선 문제를 전문으로 다룬다는 사람들
2018.10.03 02:0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