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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외출, 중국이 초조하다는 증거
[정세현의 정세토크] 북중 정상회담으로 미북 정상회담 깨지지는 않을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2년 제1비서와 제1국방위원장으로 추대되어 북한의 최고지도자에 오른 뒤 6년여 만에 처음으로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 그가 택한 첫 해외 순방지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중국이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26
이재호 기자
2018.03.28 10:34:52
"김정은, 트럼프에 미군철수 요구 안했을 것"
[정세현의 정세토크] 광폭행보 보이는 김정은…속내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시험대에 오른 문재인 정부의 외교가 일단은 합격점을 받는 모양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사로 하는 대북특사단이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전한 데 이어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내는데 적잖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과 북한이 이른바 '말폭탄'을 주고 받으며 한반도 전쟁을
2018.03.14 15:05:28
"김영철 만난 사람을 미국에 먼저 보내라"
[정세현의 정세토크] "김영철은 할 말 다 했다. 이제 우리가 움직일 때"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고위급 대표단으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선택했다. '천안함 사건의 주동자' 꼬리표가 붙은 그의 방남 자체가 남한 정부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임을 북한이 몰랐을 리 없다. 그럼에도 북한이 김영철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김영철이 지난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를 만들었을 때부터
2018.03.01 13:02:53
정세현 "특사 보낼 곳은 북한 아닌 미국"
[정세현의 정세토크] "평창 올림픽 끝나기 전에 미국 사인 나와야"
10일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 및 정상회담 의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여기에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서 성사시켜 나가자"고 답하며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여지를 열어뒀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평화 분위기에 정상회담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본격적인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
2018.02.14 10:08:10
건군절 열병식 준비하는 北의 진짜 속사정은?
[정세현의 정세토크] 한국, 북미 간 넌지시 접근해서 접점 만들어야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진행된 남북 간 첫번째 교류행사인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이 별다른 사고없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남북 간 평화 분위기 조성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오는 8일 북한이 군 창건 기념일(건군절)에 맞춰 계획하고 있는 열병식이 또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
2018.02.04 16:50:44
"文대통령은 할만큼 했다. 이제 북한 하기 나름"
[정세현의 정세토크] "군사당국 회담에 '평화올림픽' 달렸다"
지난 9일 열린 고위급 남북당국회담에서 남북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군사 당국 회담 개최, 2차 고위급회담 개최 등에 합의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군사 당국 회담 개최가 이번 회담의 주요한 성과라고 진단했다. 정 전 장관은 군사 당국 회담은 한반도 긴장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남한 정부의 성과라고 할 수 있지만, 북한 역시 이 회담을 잘
2018.01.12 10:40:31
"남북회담 성패, 국방부에 달려있다"
[정세현의 정세토크] "대화 모멘텀 미국 협조가 필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그 어느 때보다 구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남북관계에 대한 원론적 차원의 언급이 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사실상 대화 제의를 한 것이다. 이를 두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대화 제
2018.01.03 10:22:16
文대통령 회심의 '평창 카드'… "운전자론 시동 걸었다"
[정세현의 정세토크] "평화 올림픽 하려면 연기 아닌 중단 검토했어야"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적 개최를 위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한미 연합 군사 훈련 일정을 연기할 수 있다는 뜻을 공개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19일 미국 방송 NBC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까지 도발을 멈추면 한미 양국도 올림픽 기간에 예정돼있는 합동 군사 훈련을 연기하는 문제를 검토할 수
2017.12.21 01:37:45
정세현 "北, 몸값 높여 미국과 담판짓겠다는 의도"
[정세현의 정세토크] 75일 만에 미사일 발사 버튼 누른 까닭은
29일, 북한이 75일 만에 미사일 시험 발사를 재개했다. 이번에는 지난 9월 15일 발사한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이 아닌,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급으로 추정된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는 지난 17일 북한을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특사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지
2017.11.29 10:13:11
"문재인 '3NO', 박근혜 안보 적폐 청산 신호탄"
[정세현의 정세토크] 관건은 북한…'60일 고비' 넘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문제로 불편했던 중국과 관계를 일단 봉합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사드를 추가 배치하지 않고 △미사일 방어 체계(MD)에 편입하지 않으며 △한미일 3국이 군사 동맹으로 발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른바 '3NO'를 두고 중국에 너무 양보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정세현 전 통일부
2017.11.14 0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