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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에 대한 다섯 가지 오해와 진실
[미래연 주간논평]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의존적인 존재다. 혼자만의 힘으로 세상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엄밀히, 그리고 단연코 단 한사람도 없다. 누군가 먹여주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영유아기를 지나야하고, 예고없이 찾아오는 질병과 장애를 이겨내기 위해 누군가에게 의존해야 하며, 나이듦에
이숙진 대구가톨릭대 연구교수
2011.12.09 15:03:00
'최대주의 전략'의 어리석음과 무책임에 관하여
[미래연 주간논평]
한미 FTA 비준안의 국회통과를 저지하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통과되었다. 그러자 "날치기"를 성토하면서, 대통령의 서명을 막겠다고 했었다. "백만 명이 모이면 서명을 막을 수 있다"는 소리도 나왔다. 백만 명이 모이지도 않았고 서명을 막지도 못했다. 이제는 뭘 막자고 나
박동천 전북대 교수
강준만 교수의 낡은 감수성
[미래연 주간논평] 박원순·안철수 평가 유감
나는 <인물과 사상> 시리즈를 통해 한국 사회 진보와 보수 지식인의 위선을 고발해온 강준만 교수의 팬이다. 하지만 최근의 글들은 숨가쁜 대전환의 시대를 따라잡기에는 낡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의 <강남좌파론> 신간에 이은 박원순 시장과 안철수 교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미국학과 교수
2011.11.28 14:21:00
2009년 12월 '전략적 유연성 2단계 합의' 공개하라
[미래연 주간논평] '위키리크스'로 드러난 중요한 사실
올해 여름 위키리크스에서 주한미대사관이 워싱턴으로 보낸 외교 전문이 공개되던 날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미국 부루킹스연구소에 3년 가까이 초빙연구원 생활을 하면서 친해진 특파원이었다. 2009년 12월 3일 외교부 장호진 북미국장과 미 국무부 조 도노반 수석부차관보
박선원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 노무현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2011.11.18 12:06:00
지속가능 성장 위한 과학기술 투자의 방향은?
[미래연 주간논평] 중소기업에서 답 찾아야
우리사회에서 과학기술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가차원의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보수와 진보 모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출연 연구소와 대학 등 공공부분의 연구개발(R&D)과 민간 기업의 기술개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참
이병헌 광운대 경영대 교수
2011.11.11 18:12:00
"북한인권법, '일괄타결' 아닌 '사안별 접근' 필요"
[미래연 주간논평] "계류중인 법안은 2004년 부시행정부 법안과 닮은꼴"
최근 우리 사회에서 '북한인권법'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북한인권법은 2005년부터 한나라당이 주도해 입법을 시도했고 올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북한인권법의 통과 여부는 향후 대북정책의 방향을 예견할 시금석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심
이용중 동국대 교수
2011.11.04 15:45:00
'탐욕과 약탈'의 시대 한국의 자화상은…
[미래연 주간논평] 보수언론의 신경질과 냉소를 보며
지금 지구 전체로 분노에 찬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이 목소리는 미국 뉴욕의 월가에서 시작되어 유럽을 거쳐 마침내 한국에까지 미치고 있다. 바로 상위 1%의 탐욕으로 인해 절대다수인 99%가 희생되고 있는데 대한 분노와 항의의 목소리이다. 그 배경에는 점점 심해져 가
윤진호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2011.10.21 11:52:00
정전사태의 주범은 '전력과소비형' 한국 산업구조
[미래연 주간논평] 순환정전사태와 한국의 미래
2003년 7월 미국 동부를 방문했을 때 대규모 정전사태 (Black-out)를 경험했다. 볼티모어 부근에서 기차가 정전사태로 인해 뉴욕으로 운행하지 못하고 정지한 것이다. 매우 당황스러웠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갔다. 매일 공기를 마시듯이 전기를 아무런
박상철 KAIST 교수
2011.10.04 14:30:00
"박근혜 대북정책, YS식 냉온탕 오가기에 불과"
[미래연 주간논평] "신뢰외교도 균형정책도 '구호'만 있지 해법은 없어"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외국 저널 기고를 통해 자신의 대북정책 구상을 밝혔다. 미래 권력에 가장 근접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정치 지도자인 만큼 그의 대북정책 기조를 냉정하고 엄정하게 평가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2011.09.23 16:55:00
"감정에 호소하는 뒤통수치기 정치"
[미래연 주간논평] 오세훈, 곽노현 그리고 안철수
<로스엔젤레스 타임스>의 존 글리오나 기자는 서울시 주민투표 결과에 오세훈이 시장직을 걸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을 "감정에 호소하는 뒤통수치기 정치로 유명한 나라"(a nation known for its emotional roundhouse-punch politics)라고 자리매김했다. 오세훈
박동천 전북대 정외과 교수
2011.09.16 15: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