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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반도체 국가총력전…美와 협력 강화로 풀어야"
"반도체, 한치 앞 볼 수 없는 산업전쟁이자 안보 핵심…정부 선도전략 필요"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미중 경쟁에 대해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고 국가 총력전"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반도체 국가전략을 주제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에는 지정학적 이슈가 기업들의 가장 큰 경영 리스크가 되고 있는데, 이건 기업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고 국가가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
임경구 기자
2023.06.08 13:02:10
尹대통령 "포퓰리즘 기반 '정치 복지'에 흔들리지 말라"
대통령실 "복지사업 단순화·패키지화해 구조조정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포풀리즘에 기반한 정치 복지"라는 표현으로 지난 정부 복지정책을 재차 겨냥하고 나섰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31일 '사회보장 전략회의'에서 복지사업 통폐합과 사회서비스 복지 분야 경쟁체제 도입 및 시장화·산업화를 지시한 데 대해, 올 연말 수립될 3차 사회보장 5개년 기본계획에 이같은 '복지 구조조정' 관련 내용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
곽재훈 기자
2023.05.31 17:20:53
尹대통령 "사회복지 통폐합, 경쟁·시장화·산업화해야"
"재정범위 넘어선 보장, 사회 갉아먹어…현금복지 최소화, 서비스는 시장화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난립한 사회복지 서비스의 합리적 통폐합'과 함께, 복지 서비스 분야에서의 "적절한 경쟁체제 도입"을 통한 "시장 조성" 및 "산업화"를 주문했다. 현금성 복지는 사회적 최약자들을 대상으로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시와 함께였다. 윤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회보장 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보장 서비스 자체가 하나의 경쟁이
2023.05.31 14:22:07
尹대통령 "자유민주주의·경제적 번영이 '오월 정신' 구현하는 길"
"민주주의 위협 세력에 맞서 싸워야"…'5·18 헌법 전문 수록' 공약은 언급안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고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우리를 하나로 묶는 구심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 정신은 우리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명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2023.05.18 10:49:37
尹대통령, 간호법에 '2호 거부권' 행사
"직역 간 갈등 야기…국민 건강에 불안감 초래"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 건강은 다양한 의료 전문 직역의 협업에 의해 제대로 지킬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간호 업무의 탈 의료기관화는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
2023.05.16 11:11:20
코로나19 '심각' → '경계'로…尹대통령 '일상 회복' 선언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도 '5일 권고'로 전환…"3년 4개월 만에 일상 되찾아"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6월부터 '경계' 단계로 낮추고 일상 회복을 선언했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는 공중보건비상사태를 해제하
2023.05.11 10:46:13
간호법 '尹 대선공약' 논란되자 대통령실 "공식 약속 안했다"
거부권 행사 여부 부인 않아…"숙의해 결정"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와 관련, 대통령실은 4일 "잘 숙의해 결정하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법안이 정부 부처로 넘어왔기 때문에 정부 부처에서 의견을 정해야 될 것"이라며 "법제처도 아마 심의를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양곡법 관련해서도 여
2023.05.04 17:59:48
尹대통령 "고용세습 반드시 뿌리 뽑아야"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다시 '노동 개혁'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미래 세대의 기회를 박탈하는 고용 세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단체협약에 장기근속 직원의 자녀에 대한 우선 채용 조항을 유지한 기업 관계자를 처음으로
2023.04.17 12:19:50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에 尹대통령 "마약조직 뿌리뽑으라"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검·경 수사역량 총동원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검·경은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의 유통, 판매 조직을 뿌리 뽑고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보도를 접하고 "마약이 고등학생들에게까지 스며든 충격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으로 전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23.04.06 16:02:22
尹대통령, '이재명 1호 법안'에 '1호 거부권' 행사
"전형적 포퓰리즘 법안"…막오른 '거부권 정국'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가 의결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심의·의결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행사한 '1호 거부권'이자 지난 2016년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약 7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그간 정부는 이번 법안의 부작용에 대해 국회에 지속적으로 설명해
2023.04.04 11: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