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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불이익 줘야"
"임금체불은 근로자와 가족의 삶 위협"…'반의사불벌죄 폐지' 요구에는 거리두기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산업현장에 만연한 임금 체불 행위에 대해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것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관련법 개정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들리는 임금 체불 소식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만
임경구 기자
2023.11.28 12:00:08
尹대통령 "국가 R&D 체계 전환 이뤄져야"
'R&D 예산 삭감' 논란 속 과학기술계 다독이기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가의 R&D(연구·개발) 재정 지원은 민간과 시장에서 투자하거나 도전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 기술과 도전적인 차세대 기술에 중점적으로 지원돼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글로벌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확대해 미래세대의 역량을 키워 나가는 데에도 정
2023.11.27 15:18:43
尹대통령 "경찰조직, 치안 중심으로 재편"
경찰에 "건설현장 폭력 근절" 치하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늘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흉악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과 같이 약자를 상대로
2023.10.18 12:17:25
尹대통령 "글로벌 스탠더드 따르고 국제주의 지향해야"
"동포들이 힘 모아 뛸 수 있는 운동장 넓힐 것"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우리는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라야 하고 국제주의를 지향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바는 바로 자유민주주의의 확립과 시장경제의 회복"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자유, 인권, 법치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2023.10.05 15:30:16
대통령실 "'9월 위기' 없다…'상저하고' 경제 전망 유지"
경기흐름 악화에 "일시적 요인" 규정…경제 불안감 단속
국내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정부의 '상저하고(상반기에 부진한 경기가 하반기에 반등할 것)' 전망을 무색케 하는 경제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9월, 10월부터는 회복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경제 불안감 확산 방어에 나섰다.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1일 기자들과 만나 전날 발표된 7월 산업활동 동향과 관련해 "'상저하고' 전망
2023.09.01 17:16:55
'MB맨' 유인촌, 尹대통령 문화특보로 부활
MB정부 실세 속속 컴백…차관급 6명 인선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문화특별보좌관(문화특보)에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유 특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 초대 문화부 장관에 임명돼 2011년 1월까지 약 3년 동안 재직했다. 당시 문화부 2차관이 김대기 현 대통령비서실장이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맡았던 이동관 대외협력특보도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이 유력
2023.07.06 10:54:26
尹대통령, 킬러문항 이어 이번엔 "'킬러규제' 팍팍 걷어내라"
"시행령이나 법률 개정 통해 신속히 제거해야"…대통령실 "기본적 원칙 말씀한 것"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킬러문항' 관련 지시가 교육계의 뜨거운 현안이 된 가운데, 이번에는 윤 대통령이 '킬러 규제'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4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보고받는 비상경제민생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기업인들의 투자 결정을 저해하는 결정적인 규제, 즉 '킬러 규제'를 팍팍 걷어내 줘야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고 국가의 풍요와 후생
곽재훈 기자
2023.07.04 17:27:44
尹대통령, 또 "이권 카르텔의 부당이득, 낱낱이 걷어내야"
하반기 경제정책 보고…"세일즈외교, 규제 시정으로 수출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또 한 번 "이권 카르텔의 부당이득을 낱낱이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신임 차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 정부는 반(反)카르텔 정부"라고 규정한 데 이어서다. 윤 대통령은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체계에 의해서 얻어지는 이익과 권리가 아니라 자기들
2023.07.04 13:17:39
尹대통령, 신임 차관들에게 "제대로 된 말을 타라"
"이권 카르텔과 가차없이 싸워 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차관들에게 "말을 갈아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 정신에 맞게 제대로 된 말을 타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관급 인사 1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 헌법 시스템에 충성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헌법 정신에 충성
2023.07.03 15:49:04
尹 "통일부가 대북지원부 역할, 그래선 안돼"
6.29 개각에 담긴 尹 메시지는…일부 부처 1급 전원 사표說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통일부 장관 내정자 인사와 관련해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이제는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일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참모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2023.07.02 14:4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