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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끝나"고 "문명이 충돌"할 때 미국이 한 일은?
홍기빈의 '현미경과 망원경' <20> 미정부-월가-헤지펀드 네트워크의 탄생
피터 고완은 이러한 조건을 미국의 국익을 위해 체계적으로 활용할만한 계획이 미국 국가 차원에서 구체화된 것은 클린턴 행정부였다고 보고 있다③. 골드만 삭스 은행 출신의 루빈 재무장관을 위시하여 현재 하버드 대학 총장으로서 최근 "70년대 서울의 100만 10대 창녀 부
홍기빈 국제 정치경제 칼럼니스트
2004.07.21 18:18:00
"누가 우리를 막을 수 있겠는가?"
홍기빈의 '현미경과 망원경' <19> '상품화'에 대한 맹신과 '워싱턴 컨센서스'
공산주의도 경제적 민족주의도 모두 사라진 이상 그것을 막을 힘은 아무 것도 없는 듯 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DaimlerChrysler)의 합병 계약 자리에서 어느 중역이 했다는 다음의 말은 그 승승장구의 '그들'의 분위기를 잘 전한다. "이제 누가 우리를 막을 수 있겠
2004.07.19 09:49:00
쿼 바디스(Quo Vadis), 세계는 어디로 가는가?
홍기빈의 '현미경과 망원경' <18> '지구 정치경제의 향방' 연재를 속개하며
이 연재를 시작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물론 그 당시 막 시작되고 있었던 미국의 이라크 침략에 있었다. 재개될 연재에 관심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현재 우리 세상이 처해있는 국면이 단지 몇 몇 개인이나 집단의 차원을 훨씬 넘어서는 근본적인 것이라는 인식을 잊지
2004.07.15 09:05:00
"'정당성 위기' 직면한 노무현 정부"
홍기빈의 '현미경과 망원경' <17> 파병의 성격과 대가를 제시해야
김선일 씨 피살 이후 현재 한국의 국가가 처한 상황은 '정당성 위기'이다. "주권자가 전쟁에 출전할 것을 명할 경우, 본인이 전쟁에 나가고 싶지 안다면 뇌물을 써서 면제를 받거나 아니면 국외로 도망쳐도 무방할 것이다." 하물며 주권자가 아닌 정부 여당의 독단으
홍기빈 국제정치경제 칼럼니스트
2004.06.29 08:57:00
"국민의 분노는 무장세력 아닌 정부를 향해 있다"
홍기빈의 '현미경과 망원경' <16> 국회, '파병 연기안'이라도 제출해야
상상하기조차 싫은 일이지만, 만에 하나 불상사가 터지고 이전의 미국인들의 경우처럼 그 광경이 전세계에 보여지게 될 경우 어떤 일이 생길까. 나아가, 한국의 국민들은 100% 안전한가. 스페인의 끔찍한 전례는 절대 없을 것인가. 그런 악몽이 현실화될 경우, 그 때에 사람
2004.06.22 13:39:00
미군들의 '시체 기념 사진'에 대하여
홍기빈의 '현미경과 망원경' <15>
어느 멀쩡한 이라크 아저씨가 미군에게 끌려가 순식간에 시체로 변했다. 그 이라크 어느 동네의 이름없던 아저씨의 얼굴이 세계적으로 알려져서 필자까지 보게 된 계기는, 그 아저씨 주검 옆에서 낄낄거리는 미군 “년놈” 덕분이다. 국제 정치나 정치 경제에 대한 분석과 사
2004.05.21 15:05:00
'총선'은 파병철회할 마지막 기회
홍기빈의 '현미경과 망원경' <14> 이라크 저항세력의 '이지메'의 군사학
며칠 앞으로 다가온 총선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능동적으로 타개해나갈 절호의 기회이며, 반드시 그렇게 활용해야만 한다. 17대 국회에서 비록 작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일관된 파병 반대 세력의 핵심을 구성하는 일이 지금 이라크의 소용돌이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한국에 절
2004.04.12 09:17:00
세계적 자본축적과 지구정치경제의 향방
홍기빈의 '현미경과 망원경' <13> III. 어제의 세계 ④
앞 절에서 본 바, 기업 융합(corporate amalgamation)은 기업의 차등화 축적에 있어서 가장 주요한 방법이 될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기업의 이윤은 주류 경제학 이론이 주장하듯이 “생산성의 증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베블렌이 주장하듯이 “생산성을 제약”하여
2003.09.05 09:14:00
홍기빈의 '현미경과 망원경' <12> III. 어제의 세계 ③
이러한 베블렌적인 시각에서 본다면 인수합병의 의미는 전혀 다른 각도에서 보이게 된다. 인수 합병은 “비용 절감을 통한 효율성 제고”가 목적이 아닌, “소유권 확장을 통한 권력 축적”으로서,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이다. 토빈의 Q 이론과 완전한 모순을 보이는 위
2003.08.20 15:59:00
홍기빈의 '현미경과 망원경' <11> III. 어제의 세계②
독자들 가운데 “어째서 우리가 굳이 자본축적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가지는 분이 있을 수 있다. 이 자본축적의 문제를 처음으로 사회과학의 핵심 질문으로 등장시킨 이들은 마르크스주의자들이다. 그래서 이 말은 보통 착취, 사회 정의, 노자간의 모순 등
2003.07.29 18: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