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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혁명, 미국 몰락의 신호탄"
[해외시각] "소련의 종말 알린 벨벳 혁명 '21세기 버전'"
1989년 동유럽을 휩쓴 '벨벳 혁명'이 소비에트 제국의 몰락을 알리는 조종(弔鐘)이었다면, 현재 중동을 휩쓰는 '재스민 혁명'은 아마도 미국 글로벌 파워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로 기록될 것이다.
황준호 기자(번역)
2011.05.09 07:41:00
"미군에 사살된 것이 빈 라덴 최후의 승리"
[해외시각] "미국, 또 다시 빈 라덴 손에 놀아났다"
오사마 빈 라덴의 최후는 미국인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일요일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미국의 '승리'를 자축했다. 그러나 빈 라덴 사살이 미국의 승리라는 것은 일차적인 관측일 뿐, 오히려 명분 싸움에서는 미국이
곽재훈 기자(번역)
2011.05.05 08:34:00
"리비아 군사 개입 옳았나? 목적 말고 방법으로 따져라"
[해외시각] 바세비치 교수 "오바마, 부시와 다를 바 없어"
미국이 대(對)리비아 군사작전의 지휘권을 나토(NATO)로 넘기면서 '한 발 빼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미국이 가진 자원은 한정돼 있기에 이란이나 북한, 아프간 문제에 더 주의를 집중하고 리비아 사태에서는 한발 물러나야 한다면서, 나
2011.04.21 12:15:00
"서방의 리비아 공습, 아프리카서 중국 몰아내기 작전"
[해외시각] "미국-프랑스 힘모아 식민지 탈환 나서"
중동 및 중앙아시아 지역 전문가인 마디 다리우스 나젬로아야 캐나다 세계화연구소(CRG) 연구원은 "리비아 전쟁은 식민지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나젬로아야 연구원은 지난 1일 중국 주간지 <라이프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리비아 군사작전의 의도는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2011.04.14 14:56:00
'서남표식 개혁'이 추종한 미국의 충격적 현실
[해외시각] 스티글리츠 "미국은 1%의, 1%에 의한, 1%를 위한 사회"
상위 1% 출신이 군 복무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최상류층은 미국이 전쟁에 예산을 퍼붓고 있었도 세금 때문에 쪼들리지 않는다. 외교정책은 국익과 국가 자원의 균형점에서 결정된다. 상위 1%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다면 균형과 절제에 대한 개념은 상실된다.
이승선 기자
2011.04.11 14:24:00
"후쿠시마 사태는 반드시 반복된다"
[해외시각] "자연재해보다 더 무서운 인재 즐비"
일본의 원전 사태에도 불구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은 '원전 건설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본의 원전 사태가 지진 같은 자연재해 때문이라고 생각한듯 그렉 젠코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장은 "앞으로 미국에서 건설
2011.03.16 08:01:00
"일본 원전 사태, 이미 사상 최악의 3대 사고"
[해외시각] "방사능 대량 유출 배제못할 아슬아슬한 상황"
일본의 원전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에다노 관방장관은 13일 오후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 이어 3호기에서도 원자로가 있는 건물이 폭발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다. 이미 1호기는 전날 노심용해(멜트다운)로 수소가 대량 생성되면서 원자로 밖
2011.03.13 17:35:00
"중국 경제, 내리막길로 가는 중대 전환기 봉착"
[해외시각] "중동사태처럼 물가상승이 절망에 빠뜨리고 있어"
"중국이 당장 붕괴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의 고도 경제성장이 지속가능하다고 여긴 시대는 끝났다."-<블룸버그> 통신 아시아담당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 "중국의 성장이 둔화되는 것은 틀림없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상당히 둔화되는 시기가 임박했다."-배
2011.03.10 15:11:00
국제사회가 유념해야 할 '중동 지원 5대 지침'
[해외시각] "제때 충분한 지원 못하면, 값비싼 대가 치를 것"
리비아 사태가 국제사회의 군사적 개입 없이는 유혈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아프리카에서 중동까지 휩쓴 민주혁명이 무차별적인 정권 붕괴로 이어지면 큰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4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11.03.04 15:45:00
"중동의 독재자, 모두가 타도 대상은 아니다"
[해외시각] 캐플런 "유능한 독재자라면, 민주주의 물꼬도 터줘야"
다음은 미국의 국제문제 평론가 로버트 D.캐플런(Robert D. Kaplan)의 기고문 '세상에는 왜 유능한 독재자가 필요한가(Why the world needs virtuous autocrats)'의 주요 내용을 번역한 것이다. 2일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에 게재된 것이다. 캐플런은
2011.03.03 15: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