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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한"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23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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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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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이슬람학을 권한다"

1. 알렉산드리아 문명은 오리엔트에서 시작되었다. 최초의 문자가 등장한 것이 기원전 3200년, 오늘날 이라크의 남부 지대이다. 비슷한 시기, 이집트에서도 문자가 탄생했다. 알파벳의 기원이 되는 페니키아 문자도 오리엔트에서 전파된 것이다. 가지를 치고 나와 라틴 문자와 키릴 문자가 되었다. 이집트에서는 파피루스도 발명된다. 페이퍼의 원조가 되었다. 이집트와 이라크 사이에서는 기독교도 탄생했다. 그래서 성경을 바이블(Bible)이라고 한다. 비블로스(Biblos)라는 레바논의 지명에서 따 온 것이다. 오리엔트는 책(Book)의 기원이

이병한 역사학자

2017.02.02 15:41:20

"할랄 인증은 종교 마케팅일 뿐…이슬람은 거부한다"

☞'울라마와의 대화' 이전 편(中) 바로 가기 4. 샤리아 울라마 : 샤리아는 아랍어로 물길이라는 뜻입니다. 물이 나는 곳으로 난 길을 말하죠. 사막에서 우물에 이르는 길, 구제에 이르는 길입니다. 진리에 이르는 길, 알라의 뜻에 이르는 길이 이슬람의 법, 샤리아인 것입니다. 이병한 : 재미있습니다. 한자로 '法'(법) 또한 물(水)처럼 흐르는 것(去)으로 풀어볼 수 있는데요. 그럼 샤리아가 구현된 이슬람 사회는 '법치국가'인 것입니까? 울라마 : 서구에 '법치국가'는 있어도, '법의 지배'는 없습니다. 법의 지배가 부재함을 가장

이병한 역사학자

2017.01.27 10:59:36

"이슬람 세계에 주입된 유럽의 식민지 이스라엘"

☞'울라마와의 대화' 이전 편(上) 바로 가기 3. 움마 울라마 : 움마는 아랍어로 엄마(움므)와 어원을 같이하는 단어입니다. 아랍어로 인류는 '바누 아담'이라고 하죠. 아담의 자손이라는 뜻입니다. 즉 인간은 모두가 어머니로부터 태어나는 순간 이미 아담의 계보를 잇고 있다는 인식에서 이슬람의 인간론이 출발합니다. 따라서 '개인'이라는 발상도 들어설 수가 없습니다. 인간은 오로지 다른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만 존재합니다. 그것을 가장 명료하게 표현한 이가 바로 아리스토텔레스이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슬람은 그리스

이병한 역사학자

2017.01.26 11:10:51

이슬람 철학자와의 대화 "근대와 자본 틀을 폐기하라"

1. 아라비안 나이트 테헤란에 둥지를 튼 것이 2016년 5월이었다. 그 후 이스탄불과 알렉산드리아로 거처를 옮겼고, 아라비아 반도의 주요 나라와 도시들도 살펴보았다. 아랍어 공부를 시작한지는 1년이 넘었고, 페르시아어도 반 년 이상 배웠다. 나름의 목표도 세웠다. 이슬람 문명의 文史哲(문사철)을 대표하는 책 한 권씩, 아랍어로 읽어내는 것이다. 문학에서는 천일야화가 첫 손에 꼽힌다. 역사라면 이븐 할둔의 역사서설이 으뜸일 것이다. 철학이라면 역시나 코란이 아닐 수 없다. 하루에 30분씩, 하얀 달빛 아래 아랍어 원전을 읽어가는 아

이병한 역사학자

2017.01.25 14:26:50

걸프만의 '극장국가'들, 그리고 페르시아의 굴기

1. '세계의 절반' 천 년의 古都(고도)이다. 반(半)천 년으로 절반을 가른다. 셀주크 투르크의 수도가 된 이래 첫 번째 오백 년은 구시가에 흔적을 남겼다. 사파비드 제국의 수도가 된 이후 다음 오백 년은 신시가라고 불린다. 이스파한의 백미라면 아무래도 신시가 쪽일 것이다. 16세기와 17세기, 세계 문명의 절정을 구가했던 이슬람식 계획도시의 정수를 선보인다. 비단 사파비드의 제도(帝都)만으로 그치지도 않았다. 서아시아의 오스만 제국과 남아시아의 무굴 제국이 이스파한을 통하여 연결되었다. 이스탄불과 델리를 잇는 가교형 제국이 사파

이병한 역사학자

2017.01.17 14:15:32

1979년, 중동의 혁명이 전세계를 바꿔놓았다

1. 혁명 100만이 아니었다. 200만도 훌쩍 넘었다. 자그마치 600만에 달했다. 테헤란의 도로를 가득 메운 600만 인파가 단 한 명의 귀환을 목 놓아, 손꼽아 기다렸다. 아야톨라 호메이니이다. 이맘이, '선생님'이 돌아오신 것이다. 1964년 추방 이래 15년만의 귀국이었다. 1979년 2월 1일의 일이다. 이란 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세기적인 사건이었다. 1917년 러시아 혁명, 1949년 중국 혁명에 필적한다. 아니 기왕의 20세기형 혁명과 일선을 긋는 21세기형 혁명이었다고도 할 수 있다. 지난 백년, 반체제 이념을 대

이병한 역사학자

2017.01.09 08:30:10

'이슬람의 집' 찾아가는 대반전, 물꼬를 트다

1. 재생 : 포스트-오스만 증후군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아랍연합공화국의 첫 당사자가 이집트와 시리아였던 것도 우연만은 아니다. 혁명 직후 나세르가 처음 통합하길 원했던 나라는 수단이었다. 나일강을 공유하는 이웃국가였다. 영국이 그어둔 작위적인 국경선을 지우고자 했다. 그러나 수단이 수긍하지 않았다. 일국으로 홀로서기를 고수했다. 반면 시리아는 달랐다. '역사적 시리아', '대(大) 시리아'의 기억이 선명했다. 프랑스가 주입한 딱딱한 국경이 어색했다. 1947년 아랍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토착적인 정치집단이 등장한다. 바로

이병한 역사학자

2016.12.23 11:44:59

혁명가 나세르, 100년 간의 '아랍夢'

1. 나세르 56 공항은 그 나라의 얼굴이다. 첫인상을 좌우한다. 상징적인 이름을 딴 곳이 많다. 인도에 입성했던 콜카타는 찬드라 보스 공항이었다. 이란의 테헤란에는 이맘 호메이니 공항이 있다. 터키의 이스탄불 공항에도 아타튀르크가 새겨져 있다. 그런데 이집트의 카이로 공항에는 별다른 명칭이 없었다. 의아한 마음이 일었다. 20세기 세계에 명성을 떨친 아랍인으로는 나세르가 단연 으뜸이기 때문이다. 비단 공항만이 아니었다. 카이로 시내를 걸어도 그의 이름을 딴 건물이나 대로를 찾기 힘들었다. 베트남의 호치민 영묘, 파키스탄의 부토 영

이병한 역사학자

2016.12.15 10:44:50

'100년의 수난' 끝에 '제2의 두바이'?

100년의 주박 '아랍의 봄'은 이미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 독재에서 민주로, 라는 얕은 이론이 통용되지 않는다. 기성의 인공 국가 자체가 녹아내리고 있다. 중앙 권력이 흐물흐물해지고 있다. 지난 100년 아랍에 이식되었던 유럽의 국가 간 체제, 더 정확하게 말해 '독재 국가 간 체제'가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이라크와 시리아의 국경선을 돌파하여 '시라크'를 창출한 IS가 대표적이다. '이슬람국가'라는 국명이 상징하듯 '이슬람의 집'의 복원을 표방한다. 20세기의 신부족주의(민족주의) 시대를 거두고 탈민족주의, 신 칼리프 시대를

이병한 역사학자

2016.12.08 10:21:56

지중해에도 '분단 국가'가 있다

지중해와 해중지 유라시아 견문 2년차, 처음으로 배를 탔다. 바다를 건넜다. 地中海(지중해)였다. 땅으로 둘러싸인 바다이다. 아랍과 유럽이 마주본다.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가 연결된다. 海中地(해중지), 물 사이에 뭍도 있다. 섬이 점처럼 흩어졌다. 그 중에서도 세 번째로 큰 섬이 키프로스이다. 지중해의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다. 터키 남부 아나톨리아 반도에서 70킬로미터 거리이다. 동쪽으로 100킬로미터를 더 가면 시리아와 레바논이다. 남쪽으로 390킬로미터를 가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이다. 서쪽으로 530킬로미터를 가면 그리스의 아

이병한 역사학자

2016.11.29 07: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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