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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제주 항쟁, 세월호 참사, 그리고 혁명이 있는 4월
4월은 제주 4.3 항쟁, 4.16 세월호 참사, 4.19 혁명일이 있는 달이다. 가수 양희은은 자신의 노래 <4월>에서, 4월을 꽃잎은 날고 봄비가 내리지만, 내 몸은 녹아내리는 시절이라고 표현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4월은 국가의 폭력과 책무성 부재, 독재와 같은 단어들이, 그리고 다른 한 편에서는 인권과 공공성, 민주주의의 교훈이 꽃비와 함께 머리와 가슴에 내려앉는 달이다. 하지만 제주 4.3 항쟁이 발생한 지 32년 후 국가 권력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광주시민들을 무참히 짓밟았다. 4.19 혁명을 통해서 독재 정권
시민건강연구소
2022.04.04 11:29:51
"문재인 대통령님, 제발 답해주세요"
두 엄마가 있다. 한 엄마는 8년 전, 다른 한 엄마는 5년 전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못한 자식을 매일같이 기다리고 있다. 거리에서 만난 두 엄마는 수년째 광장에서 소리친다. 왜 내 아이가 그렇게 죽었어야만 하는지, 정말 죽을 수밖에 없었는지. 서로의 아픔은 서로만이 알 테다. 사람들은 '먼저 간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고 한다. 두 엄마에겐 그 말조차 잔인하다. 수년 전, 두 엄마는 함께 촛불을 들었다. 새 시대가, 손을 잡아준 새 대통령이 억울함을 풀어주리라 굳게 믿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를 두 달도 안 남긴 지금, 두 엄마
전인숙 (임경빈 군 어머니)
2022.04.01 08:32:35
경기교육청, '세월호 참사 8주기' 4월 한달 추모기간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4·16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에서 4월 한 달간 추모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고 참사의 교훈을 기억하기 위해 해마다 4월을 추모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해왔다. 특히 15일~16일 중 도교육청 남·북부청사,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 모든 기관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정해 1분 동안 사이렌을 울리고 묵념 등을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모기간 동안 도교육청 소속 전체 기관에서 노란 리본 달기, 추모글
전승표 기자
2022.03.31 13:11:35
[세월호 참사 8주기] ②그리 잔인했던 4월의 봄은 슬픔 속에서 다시 움튼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그렇다. 그렇게 우리 곁에 또다시 봄이 다가오고 있다. 이 봄을 시샘이라도 하는 듯 '꽃샘추위'도 어김없이 곁에 찾아왔다. 봄의 전령은 3월의 눈 속에서도 움트고, 차디찬 물 속에서도 흐른다. 이렇게 봄이 우리에게는 찾아왔고 있건만, 지난 8년 동안 여전히 봄의 향기 한번 들여마실 '숨'조차 쉬지 못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또 아픈 봄이다.'4·16 세월호 참사'로 아파한 세월이 앞으로 채 한 달도 남
배종윤 기자(=전북)
2022.03.20 07:00:00
[안산소식] 안산시, 세월호 참사 8주기 온라인 추모공간 '여덟 번째 봄' 운영
□ 내달 30일까지 45일간 운영… 누구나 추모글 작성 가능 경기 안산시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공간 ‘여덟 번째 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추모 공간인 여덟 번째 봄은 다음 달 30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추모공간은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8주기를 노래하는 천인합창단 △4·16을 기억하는 노래들 △사진공모전 △기억과 약속의 길 △여덟 번째 봄 in 안산 △4·16기억상점 △별에게 보내는 편지 ‘노란우체통’ △4월의 리본 카톡테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박종현 기자
2022.03.17 15:34:53
8주기 맞은 세월호 참사..유가족 "억울한 죽음에 지겨움이 어디있나"
"애들 여행 가다 죽은 걸로 도대체 몇 년을 하는 거야." 16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 앞을 지나가던 시민이 한 말이다. 기억공간 앞은 노란색 옷을 입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세월호 단체 관계자들이 모여있었다.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이하 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이하 4.16연대)가 진행하는 ‘세월호참사 8주기 기억과 약속의 달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8년 전 단원고에 다니던 자식을 잃은 김종기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억울한 죽음에 지겨움이 어디 있느냐
이상현 기자
2022.03.16 14:51:33
[세월호 참사 8주기] ①전북의 '기억', 희생자 추념의 날 제정 '약속'으로
'4·16 세월호 참사'로 아파한 세월이 앞으로 정확히 한 달이 지나면 8주기를 맞는다.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이지만, 여전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은 고등학교 2학년의 책상과 의자에 마주앉아 있는 듯 시간은 멈춰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전북에서는 희생된 학생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약속을 이어나가고 있다.[프레시안]은 오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행사가 열리는 날까지 지난 8년 동안 전북교육청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날' 제정에서부터 도내 학생들의 추모 발자취를 거슬러 올라가본다. ◆ 세월호
배종윤 기자(=전북),최인 기자
2022.03.16 07:00:00
전북도교육청, 세월호 참사 8주기 앞두고 추모시·편지 공모
전라북도교육청은 4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두고 추모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 추모작품 공모전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통해 생명·신체 및 인간 존중에 대한 인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북교육청이 해마다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올해는 ‘세월호 아이들은 여전히 고등학교 2학년’을 주제로 추모 창작시와 추모 편지 등 2개 분야의 공모를 진행한다. 7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전북지역 초·중·고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김대홍 기자(=전북)
2022.03.04 10:30:23
세월호 막말 차명진, 유가족 126명에 1억2600만 원 지급 판결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하는 글을 올린 차명진 전 의원이 유가족 126명에게 총 1억 2600만 원을 지급하게 됐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민사2부(이정희 부장판사)는 22일 차 전 의원에게 세월호 유가족 1명당 1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앞서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2019년 4월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 "사회적 눈물 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 먹었다"는 등 글을 올려 세
허환주 기자
2021.12.22 16:23:34
세월호 아픔 딛고 인천~제주 간 정기 여객선 뜬다
인천~제주 간 정기 여객선이 오는 10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만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10시 옛 국제여객터미널 제1부두 야적장에서 비욘드 트러스트(Beyond Trust)호 취항식을 개최한다. 취항식에는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 강화군 옹진군) 인천광역시 인천 중구청 인천시 의원 인천항만공사 등 해운 항만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비욘드 트러스트(Beyond Trust)호는 취항식을 마친 후 이날 오후 7시 인천~제주 간 운항에 나선다. 비
현창민 기자(=제주)
2021.12.08 20: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