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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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서울 편입 나오는데…2024년 지방 시대 가능할까?
[경제지리학자들의 시선] 윤석열 정부 지방 정책, 구체성 갖춰야
지역균형발전과 전망 윤석열 정부는 6개 국정목표와 120대 국정과제를 선언했으며, 이 중 지역균형발전은 국정목표 중 하나로 상정됐다. 이를 위해 윤석열 정부는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역주도형 균형발전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별 혁신성장 역량진단과 균형발전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로 맞춤형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려는 시도였다. 하지
이병민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2024.01.05 08:56:39
온스테이지와 향음악사의 마지막을 보면서
[음악의 쓸모] 나이 든 평론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온스테이지>가 끝났다. 2023년 11월 16일, 페퍼톤스의 영상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온스테이지는 네이버 문화재단에서 운영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음악인들의 영상을 찍어 대중에게 공개하는 플랫폼이었다. '숨은 음악, 세상과 만나다'라는 슬로건처럼 대중에게는 덜 알려진 음악인들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다. 2010년 1
김학선 대중음악평론가
2024.01.05 08:38:13
한동훈 식 말하기, 원조는 <공공의 적> 강철중?
[박해성의 여의대교] 정치인의 화법
정치인의 화법은 그의 정체성과 정치적 방향성을 고스란히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존 F. 케네디는 미국의 개척정신을 상징하는 정치인입니다. 달 착륙 연설이 대표적인데요, 그는 여기서 프론티어로서의 비전을 분명하게 제시했습니다. "우리는 이번 10년 안에 달에 가서 다른 일들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쉬워서가 아니라, 그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We choo
박해성 티브릿지 대표
2024.01.05 08:37:58
김정은의 통일문제 언급, '북한 독립' 선언일까
[현안진단] 남북관계, 국가관계로 바뀌나
노동당 제8기 9차 당 중앙 전원회의, 무엇을 말하고 있나 북한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9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결과 문헌을 출판하여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에게 배포했다고 전원회의 종료 하루 만에 보도(2023. 12. 31)했다. 정례적인 연말 전원회의는 당해 년 사업을 결산하고 다음해 목표를 제시하며, 때로는 그
평화재단
2024.01.04 09:58:01
돌아올수 없는 강 건넜나? 통일 접고 두 국가론 펼친 김정은, 자신감?
[정욱식 칼럼] 평화의 재발명 (2) : 적대성 완화를 위하여
'정녕, 남북관계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일까?' 연말연시에 전해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과 노동당 9차 전원회의 결정사항을 접하고 내뱉게 되는 탄식어린 질문이다. 2023년 12월 30일자 <조선중앙통신>은 전원회의에서 "불신과 대결만을 거듭해온 쓰라린 북남관계사를 냉철하게 분석한데 입각하여 대남 부문에서 근본적인 방향 전환"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4.01.03 04:23:34
총선 심판의 해가 밝았다
[복지국가SOCIETY] 밤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워진다
여느 해의 연말과 다름없이, 무심하게 한 해의 마지막 해가 졌다.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들에게 힘들게만 느껴졌던 2023년이 저물었다. 지나간 한해의 기억들 치솟는 물가, 교사들의 연이은 사망으로 알려진 무너진 교권,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 묻지 마 칼부림 사건, 전세 사기 피해 등 연말에 각 언론사에서 뽑은 10대 뉴스들은 하나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2024.01.03 04:23:21
김정은, 일본과 같은 '입헌군주제' 꿈꾸나
[현안진단] 2023년 북한정세 평가와 2024년 전망
정치부문 : 김씨 일가의 왕족화를 지향하는 체제 정비 지속 2023년 북한 정치의 중심은 '김주애'의 등장이다. 2022년 11월 18일 화성 17 시험발사 현장에 김주애가 처음 모습을 보였다. 당시 장거리 미사일과 관련된 행사에는 주로 김주애가 나타났기 때문에 대체로 북한이 미래 세대를 보장하는 상징을 연출한다고 분석했다. 그런데 2023년 김주애의
2024.01.01 05:32:41
전쟁·민생고·기후위기…암울한 시대 바꾸려면 '이것'이 필요하다
[정욱식 칼럼] 평화의 재발명: 군비통제에서 희망을 찾자(1)
2020년대 들어 전쟁과 군비경쟁이 세계 도처로 확산되고 있다. 새로운 전쟁이 시작되는가 하면 끝났다고 여겨진 전쟁이 재발하고, 일단 전쟁과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 휴전과 종전이 과거보다 훨씬 어려워지고 있으며, 휴전과 평화 회복을 위한 유엔 등 국제기구나 주요국들의 역량과 의지도 크게 반감하고 있다. 유엔이 2023년 초에 전쟁의 빈도·수위·기간이 2차 세
2023.12.31 16:39:20
닛토덴코, 이런 '먹튀기업'은 또 없었다
[거인들의 발걸음] 한국옵티칼 서울 지역 간담회 후기
연말이 다가오면 무언가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생각에 조바심이 일어 더 바쁘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이하 한국옵티칼지회) 조합원들은 재판부의 가처분 결정을 앞두고 있어 그 대책을 마련하느라 실제로 몸과 마음이 더욱 바쁘고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지난 12월 28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비정규직노동자 쉼터 꿀잠에서 한국옵티칼지회 조합원들과 20여 명의
김경미 숨쉬는책공장 공장장
2023.12.30 20:20:07
얼리고 소금물 먹여 죽이고, 쌍둥이 250명 생체실험한 '죽음의 의사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52] 생체 실험과 세균 전쟁 ①
"항일 독립군인가요?" 2009년 11월6일, 여의도 국회에 나온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731부대가 무엇인지요?’라고 한 야당 의원이 물었다. 그때 정총리가 되물어 본 말이 '731부대가 항일 독립군인가’였다. 경제학박사에다 서울대학교 총장을 지낸 국무총리의 말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지만, 사실이다. 정총리가 지닌 이른바 '역사인식의 수준’을 의심하게 만든 순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12.30 16: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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