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23일 15시 5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백인 상류층 자제들의 '기부·레거시 입학'은 왜 문제 삼지 않나
[기고]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한 오해와 편견 (2)
트럼프 정권을 거치면서 보수적 성향의 대법관이 절대적으로 많아진(9명 중 6명) 미국 연방대법원이 최근 지난 45년간 유지됐던 '적극적 평등 실현 조치'(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대한 '위헌' 결정을 내렸고, 민주당 출신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50년 만에 여성의 임신중지와 관련된 판례를 뒤
장성관 루트 포 프로그레스 활동가
2023.07.04 05:24:58
佛 이주민엔 멀기만 한 '자유·평등·박애'…"시위 멈추려면 차별 인정부터"
아프리카계 등 이주민 불심 검문 확률 5배 높아…사살된 소년 유족 "폭동 멈춰 달라" 호소
지난주 경찰이 알제리계 청소년을 사살한 사건을 계기로 프랑스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시위가 과격해지자 유족조차 폭동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프랑스 정부가 이번 사건 원인을 구조적 인종차별이 아닌 개별 경찰의 일탈이라고 선을 긋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차별에 대한 인정 없이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3일(현지시각) 프랑스 방송 <프랑스
김효진 기자
2023.07.03 18:47:10
45년 유지된 '평등 조치' 때문에 아시아계가 역차별 당한다?
[기고]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한 오해와 편견 ①
2023.07.03 08:38:26
우크라 동부서 러시아 포격에 3명 사망…바흐무트 등 전투 격화
젤렌스키 "러시아, 원전 폭발 일으킬 준비"…美CIA국장, 최근 우크라 비공개 방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전투가 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파울로 키릴렌코 도네츠크주 주지사는 전날에 이어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도
연합뉴스
2023.07.02 16:20:31
중국 새 방첩법에 한미일 긴장…외교·기업활동 위축 우려
'국가이익 관한 정보 정탐'도 처벌…유학생이 통계 검색만 해도? '자의적 잣대' 우려
중국에서 '국가 안보 및 이익'과 관련된 내용일 경우 통계 자료 검색 및 저장까지 단속 대상이 될 수 있는 고강도 반(反)간첩법(방첩법)이 1일 발효했다. 개정 반간첩법은 형법상 간첩죄(경미한 경우 징역 3∼10년, 사안 엄중하면 무기징역·사형도 가능)와 국가기밀누설죄(경미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최대 무기징역 가능)의 하위법 개념으로, 간첩행위의 범위
2023.07.02 16:13:23
프랑스, 알제리계 10대 경찰총격 사망에 5일째 격렬 시위…1600명 체포
佛 뿌리깊은 인종·이민 문제에 불씨 당겨…마크롱 정권 위기로 번지나
교통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알제리계 10대 소년 나엘 군이 경찰 총격에 숨진 사건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성난 군중의 폭력 시위가 5일째 격렬하게 이어졌다. 프랑스 정부는 전국 주요 도시에 경찰 수만 명을 배치했지만 인종차별을 규탄하며 거리 곳곳에 나선 시위대를 진압하는 데 한계가 있는 모습이다. 이번 시위는 연금개혁 시위로 흔들렸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2023.07.02 16:00:51
엄마는 말렸지만…"머스크-저커버그 이종격투 대결 구체화"
UFC 회장이 매일 양측과 통화하며 물밑조율…머스크母 "부추기지 말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의 이종격투기 대결이 '농담이 아닐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의 주선으로 두 경영자 사이의 실전 대결을 성사시키기 위한 물밑 조율이 한창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말 저커버그는
2023.07.02 14:07:13
'한국인은 뱃속 벌레'라면서 "한국전쟁=신이 내린 축복"이라고?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26] 망언과 사과, 용서와 화해 ⑤
뒤틀린 역사인식으로 말미암아 일본 정치인들은 잊을 만하면 망언들을 내뱉어 왔다. "일본의 전쟁은 침략이 아니며, 식민통치는 한국에게도 이로웠다"느니, "한일병합은 합의 아래 합법적으로 맺어진 것이다"느니, "좁은 의미에서의 위안부 강제 동원은 없었다"는 따위다. 문제는 이런 망언들을 서슴없이 토해내는 정치인들이 적지 않고 파급력도 무시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7.01 07:12:05
"우리는 딸이 진실을 알기를 바랍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덴마크 입양부모들은 속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1975년에 생후 8개월 된 김선자라는 여자 아기를 입양한 덴마크 입양부모입니다. 선자라는 이름은 후에 덴마크식으로 바꾸어 안야 카에 콜드라고 하였습니다. 최근에 우리는 딸아이가 한국에서 다른 덴마크 입양인들과 함께 자신들의 출생 배경과 친생 가족과 관련된 진실을 찾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딸이 다른 국제 입양
비타 & 이지너 카에 콜드 (덴마크 입양 부모)
2023.07.01 06:37:51
보수 우위 미 대법원, 소수인종 우대 입학 위헌 결정…바이든 "강력 반대"
소토마요르 대법관 "불평등 인정 않으면 사회 평등해지나" 반발…하버드대 아시아계 학생들 "빈 자리 백인으로 채워질 것"
보수 우위 미국 연방대법원이 역사적으로 불리한 배경을 가진 흑인 등 소수인종에 대한 교육 및 고용 기회를 보장하고자 고안돼 미 대학이 다양성 증진을 위해 널리 사용해 온 소수인종 우대 입학 정책(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위헌 결정을 내렸다. 29일(현지시각) 미 연방대법원은 소수인종 우대 입학 정책이 법에 따라 시민을 평등하게
2023.06.30 18:4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