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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문학상에 외신 "박근혜 재임 기간 정부 비판으로 블랙리스트 오른 예술가"
주요 외신이 꼽은 한강 대표 작품은 박근혜 정부가 지원 배제했던 <소년이 온다>
작가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 대해 외신들도 이를 주요 소식으로 전했다. 특히 외신들은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상적 편향성'을 이유로 도서 지원사업에서 탈락시킨 작품 <소년이 온다>에 주목하면서, 그가 정권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는 점도 언급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이재호 기자
2024.10.11 15:58:41
선거 코앞에 트럼프 상승세? 경합주 우세에 당선가능성도 높아져
7곳 경합주 중 4곳에서 오차범위 내 승리…여론분석 기관에서는 "해리스 과소평가"된 조사로 분석하기도
미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승부처인 경합주에서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에서는 여전히 해리스 후보가 우세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미 의회 전문 매체 <더힐>과 에머슨대학이 지난 5~8일 투표의향이 있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2024.10.11 10:59:49
4.2만명 사망, 3시간마다 민간시설 폭격, 미 24조 군비 지원
[강상구 시사콕] 구정은 "가자전쟁 1년…누구를, 무엇을 위한 전쟁인가?"
지난 1년간 가자지구에서 6000명 이상의 여성과 1만1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했다고 국제구호기구 옥스팜(Oxfam)이 10일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민간시설을 3시간마다 폭격했으며, 학교와 병원, 구호품 배급소 등이 주요 공격대상이었다. 오랫동안 국제분쟁을 취재해온 구정은 국제전문기자는 10일 프레시안 유튜브 생방송 <강상구 시사콕&
전홍기혜 기자
2024.10.11 08:58:01
트럼프, 230명 사망한 허리케인도 선거 이용…"정부, 이민자에 지원금 지급"
당 내서도 "머리 검사 받아야" 비판…부시·오바마, 허리케인 대응으로 명암 갈리기도
지난달 2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허리케인 헬린에 이어 9일(이하 현지시간)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플로리다주에 상륙해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일부가 관련해 거짓 주장을 퍼뜨리며 재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시도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일 허리케인 밀턴 대응에 관한 연설에서 "지난 몇 주간 국민
김효진 기자
2024.10.10 19:58:39
전방위로 전쟁하는 이스라엘에 유럽 "무기 금수" 촉구…미국과 다른 길 갈까?
프랑스, 연일 금수 촉구·독일, 올해 수출 승인 줄고 영국은 일부 수출 허가 정지…"유럽, 이스라엘에 경제적 영향력 발휘 가능"
프랑스 정부가 연일 가자지구 전쟁 관련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금수를 촉구하며 유럽이 이스라엘의 최대 무기 공급국인 미국과 다른 길을 갈지 주목된다. 두 번째로 큰 무기 공급국인 독일의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 승인은 올해 눈에 띄게 줄었고 영국은 지난달 국제인도법 위반 위험이 있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일부 무기 수출 허가를 정지했다. 이스라엘 매체 <
2024.10.08 20:02:17
가자전쟁 1년, 갈등을 갈등으로 덮는 네타냐후…'확전 이익' 계속 누릴까
장기 계획 없이 가자·레바논 침공 뒤 이란 공격 수사 강화…집권당 지지율 올랐지만 방공망 일부 뚫리며 안보 불안 강화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이 지났지만 휴전 협상은 교착 상태인 가운데 전선은 오히려 레바논으로 넓어지며 지역 전쟁으로의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가자지구 전쟁을 마무리하지도, 뚜렷한 전후 계획을 제시하지도 못한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침공하고 이란 핵 시설 공격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며 갈등을 또 다른 갈등으로 덮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쟁 명분인
2024.10.07 21:13:07
가자전쟁 1년…한국도 세계도 "이스라엘, 학살 중단하라"
215개 시민단체 "美, 무기공급 멈춰야"…마크롱도 "가자지구 무기 공급 중단" 언급
이스라엘, 아랑곳없이 레바논 병원 폭격…의료인 50명 사망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1년을 맞으면서 가자지구 사망자 수가 4만1825명(지난 5일 가자지구 보건부 집계)에 달하는 등 인명피해가 커지자,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쟁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시위가 일어났다. 이들은 특히 이스라엘의 학살 중단과,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무기 공급 중단을 요구했다.
곽재훈 기자
2024.10.06 18:00:15
김정은·시진핑, 북중수교 75주년 축전 교환…金 "새시대 맞는 관계" 언급
북러 밀착 속 북중관계 이상설 뒷받침하나…70주년 당시 대비 분량·표현 변화 눈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일 북중 수교 75주년 축전을 주고받았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중국 <신화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에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는 조중(북중) 친선 협조 관계를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024.10.06 14:54:24
일제 강제동원 '손가락 절단' 피해자 김성주 할머니 별세
지난 5일 향년 95세로 타계…"가슴 한 번 펴지 못하고 살았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김성주 할머니가 지난 5일 노환으로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6일 시민단체 '일제 강제동원 시민모임'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전날 오후 경기 안양시 소재 자택에서 영면에 들었다. 1929년 9월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4년 5월 당시 14세의 나이에 '일본에 가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일본인 담임교사의 꾐에 속아
2024.10.06 13:51:43
'대학 위 대학' 그랑제꼴? 프랑스 그랑제꼴에 대한 오해와 진실
[독점과 쏠림이냐, 포용과 분권이냐] 한국에 잘못 알려진 프랑스의 대학 교육 실상
프랑스는 유럽에서도 독특한 고등교육 제도를 지닌 나라다. 따라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왔고, 그만큼 오해도 적지 않다. 우리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대학(Université) 이름을 없애고 숫자로 표기하여 서열을 없앤 이른바 ‘대학 평준화’는 프랑스 고등교육 시스템에 대한 한국 사회의 가장 대중적인 이미지다. 한편, 대학과 별도로 운영되는 그랑제꼴(Gra
이민경 대구대학교 교수
2024.10.05 22: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