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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히잡 시위' 의문사 10대 소녀, 보안팀에 성폭력 뒤 살해"
BBC 기밀 문건 입수 보도…최근 히잡 단속 재강화로 구금·폭행 증언 봇물
2022년 이란 반정부 시위의 또 다른 도화선이 됐던 16살 소녀 니키 샤카라미의 의문사가 이란혁명수비대(IRGC) 연계 보안 인력의 성폭력 및 폭행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기밀 문서를 확인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BBC가 확인한 이란혁명수비대 기록보관소에 등록된 2022년 반정부 시위 관련 "극비" 문서는 샤카라미 사건
김효진 기자
2024.04.30 19:58:45
미 대학 시위 900명 체포…'목 달아날라' 경찰부터 부르는 총장들
정치권 압력에 하버드 총장 등 사임한 전철 안 밟으려…유대인 샌더스 의원 "시위대 주장 반유대주의 아니고 현실"
미국 전역 대학으로 번진 팔레스타인 연대 농성에서 열흘 새 900명이 체포된 가운데 정치권과 기부자 눈치를 보는 대학들이 학생들과의 대화 대신 곧바로 경찰을 투입하는 것을 택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AP> 통신을 종합하면 27일 보스턴 노스이스턴대에서 가자전쟁에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2024.04.29 20:58:58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이번에는 성공할까
바이든-네타냐후 통화 이어 이집트에서 이스라엘-하마스 협상 추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화통화를 갖고 가자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피난민들이 모여 있는 라파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여부 등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28일(미국 동부 표준시)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전화 회담을 통해 "이달 초 이스라엘이 이란의 전례 없는 미사일과 드론(무인기) 공격을 방어한 데 성공한 이후
이재호 기자
2024.04.29 12:00:42
푸틴, 정적 나발니 살해 지시하지 않았다? WSJ "푸틴 지시 아닌 듯"
정보 소식통 "푸틴 책임 없다는 뜻 아니지만, 살해 명령하지 않았을 가능성 있어"
러시아 반체제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옥중 돌연사와 관련, 미국 정보 당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살해를 지시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나발니 사망 당시 푸틴의 책임을 강조하며 500여 개의 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문제에
2024.04.28 13:21:14
깃털폭탄, 매달 흰쥐 2만마리…미 합참, 한반도 세균전 개발로 5억 달러를?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68] 생체실험과 세균전쟁 ⑰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이 맺어진 뒤 포로교환이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1953년 9월6일 북한과 중국은 마지막으로 남은 미군 전쟁포로를 풀어주었다. 그날 아침 베이징 라디오에서는 한반도에서 세균전을 폈다고 자백을 했던 미군 장교 25명의 이름을 밝혔다. 판문점에서 휴전선을 넘은 첫 번 째 지프차에는 프랭크 슈와블 대령(미 제1해병 항공비행단장)과 앤드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4.27 12:58:25
외신도 주목한 하이브 갈등…"멀티 레이블 시스템 운용 능력 의구심"
"수익성 높은 K-pop 산업에서 가장 최근에 일어난 분쟁…K-pop 내 권력 투쟁"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하이브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신은 양측 간 내분이 깊어지면서 이같은 상황이 초래됐다고 진단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인기 걸그룹 뉴진스의 레이블인 어도어와 이 레이블을 소유하고 있는 하이브 간 내분이 깊어지면서 하이브의 주가가 떨어졌다"고 보도했
2024.04.27 08:58:01
"불행한 퇴보"…'미투 촉발' 와인스틴 유죄 뒤집은 뉴욕 대법
하급심서 기소된 혐의 외 성폭력 증언 이뤄졌다는 이유…NYT "와인스틴에 제기된 혐의 신뢰성 깎인 것 아냐"
배우 등 헐리우드 영상 산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수십 년간 다수의 성폭력을 저질러 전세계적 성폭력 폭로 연대 행동인 미투(Me Too) 운동을 촉발시킨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유죄 판결을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 대법원이 뒤집었다.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을 보면 이
2024.04.26 19:57:56
냉전시기 회귀한 윤석열 정부, 노태우 북방외교 본받아야 한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윤석열 정부 외교 정책, 전환 필요성 커져
역사적으로 동북아시아에는 몇 차례 급격한 국제정세 변화가 있었다. 삼국시대 동북아 패권국 수·당의 등장, 고려말 원과 명의 교체기, 조선 중기 명청 교체기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동북아 패권 교체기 역사는 전쟁과 교섭, 화해를 통해 강대한 중국 제국들에 대응해 우리 민족은 국가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왔고 대한민국도 한국전쟁을 통해 패권교체를 직간접적
이신욱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 인문사회연구소 HK 연구교수
2024.04.26 14:00:33
우크라, 미 지원 재개로 무기 부족 숨통…반격 가능성은 '글쎄'
바이든, 틱톡 강제매각법 서명했지만 선거 캠페인에서는 틱톡 활용 '빈축'
24일(이하 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에 서명해 지난 6달간 무기 부족에 시달렸던 우크라이나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같은 날 영상 플랫폼 틱톡 강제매각법에 서명했음에도 선거 캠페인에선 틱톡을 계속 활용하기로 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등 지원 법안 서명 뒤 연설에서 해당 법안이
2024.04.25 20:00:47
가자 병원서 300구 집단 무덤 발견에 유엔 "일부 주검 손 묶여" 조사 촉구
하마스 "처형 은폐", 이스라엘 "인질 확인 목적 기존 주검 조사만"
이스라엘군이 진입했던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나세르 병원 부지에서 손이 묶인 주검을 포함해 300구 이상이 묻힌 집단 무덤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유엔(UN)이 독립적 조사를 촉구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무덤이 병원 내 처형 은폐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인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검을 조사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볼
2024.04.24 19: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