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1일 05시 03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슬로바키아 총리 피격 뒤 중상…'양극화' 유럽서 정치 폭력 급증
내무장관 "정치적 동기"·여당 일부, 야당 및 진보 언론 탓하며 혼란 초래…내달 유럽의회 선거 앞두고 독일서도 정치인 폭행 급증
포퓰리스트로 평가되는 로베르트 피초(59) 슬로바키아 총리가 15일(이하 현지시간) 총격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이에 다음달 유럽의회 선거를 앞둔 유럽에 정치 폭력 확산에 대한 위기감이 치솟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 영 BBC 방송, 미 CNN 방송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30분께 피초 총리가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 외곽 핸들로바
김효진 기자
2024.05.16 19:59:51
라파 공격한 이스라엘, 국제적 비난에 내부 분열까지…"내각 구성원 분열 심화"
내각 국방장관, 네타냐후에 경고 "가자지구, 이스라엘 아닌 팔레스타인 단체가 통치해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피난민들이 모여있는 라파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쟁 이후 상황을 둘러싸고 이스라엘 내부에서 분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각)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TV 연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하마스가 통치하지 않는 가자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
이재호 기자
2024.05.16 12:58:53
'147명 사망' 브라질 남부 홍수로 대규모 '기후 이주' 우려
온난화로 홍수 빈번해져 '마을 전체 이주 불가피' 분석…캐나다선 산불 커지며 연기 미국 중부까지 도달
남아메리카 브라질 남부에서 2주 넘게 지속된 폭우와 홍수로 적어도 147명이 사망한 가운데 기후 변화로 이 지역의 홍수가 점점 심해져 마을 전체를 옮겨야 한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산불 시즌이 시작된 캐나다에선 점점 더 극심해지는 산불로 연기가 국경을 넘어 미국까지 다다랐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2024.05.14 19:58:34
미국의 바짓가랑이 잡는 외교정책, 낡았고 극단적이다
[장석준 칼럼] 반전운동과 미국 단극 시대의 퇴장
"미국 대학 곳곳에서 학생들이 점거 시위에 나선다. 미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 나라와 결코 무관하다 할 수 없는 한 지역의 전쟁 때문이다. 아니, 전쟁이라기보다는 일방적인 민간인 학살이다. 학생들은 민주당 소속 대통령이 이끄는 연방정부가 더 이상 학살자를 지지하지 말고 전쟁을 하루빨리 끝내기 위해 앞장서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오직 폭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2024.05.14 05:04:42
푸틴, 전쟁 3년차에 국방장관 '군 경험 전무' 경제 관료로 교체 왜?
전시 경제 전환되며 국방 지출 늘어 부패 관리·효율 필요…'장기전 대비' 관측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3년째에 접어든 상황에서 국방장관을 군 경험이 없는 경제 관료로 교체해 이목이 쏠린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러 국영 <타스> 통신과 미국 CNN 방송 등을 보면 집권 5기를 맞아 내각 개편에 나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새 국방장관에 제1 부총리를 지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임명을 제안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2024.05.13 20:58:13
'하르키우 진격' 러, 5개 마을 점령 주장…'완충지대' 설정 시도?
우크라 "반격 중" 점령 부인…전문가 "하르키우시 점령 못할 것·우크라인 사기 꺾기 위함"
전날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가 있는 북동부 지역으로 지상군을 진입시킨 러시아가 11일(현지시간) 이 지역 5개 마을을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쪽은 반격이 진행 중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러시아의 이번 진격이 지연됐던 미국의 군사 지원이 도착하기 전 우크라이나 영토 깊숙이 진격하기 위함인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언급한 바 있는 일방
2024.05.13 05:01:06
태국 파타야서 한국인 관광객 주검…한국인 용의자 추적 중
저수지 내 드럼통서 발견…7일 방콕서 실종 신고·가족에 몸값 요구 협박 전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주검으로 발견됐다. 11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까오솟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이날 저녁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주검 한 구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주검은 시멘트로 가득 찬 검은 플라스틱 통 안에 있었다. 매체는 아직 신원 확인이 진행 중이지만 해당 주검은 지난 7일 태국 수도 방콕에서 실종된 한국
2024.05.12 15:02:15
"너희가 속임수 썼는가?" 중국군 위생부장의 회고록 진실 공방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69] 생체실험과 세균전쟁 ⑱
많은 세균전 연구자들은 한국전쟁에서 미국이 세균무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여긴다. 특히 미국의 연구자들은 아주 소규모로 적진에다 뿌려 무기의 성능을 실험하는 시도조차 없었다고 본다. 한반도 세균전 의혹을 부인하는 근거를 모아보면 크게 세 가지다. △1950년 무렵 미국은 세균전을 펼칠 기술적 능력을 갖추지 못했고 △공중에서 세균폭탄을 떨어트렸다고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5.11 11:58:09
네타냐후 "홀로 서겠다"…미 '무기 제한' 경고에 정면 반발
이스라엘 평론가 "네타냐후, 바이든이 대선 앞두고 '레드 카드' 못 꺼낸다고 봐"…휴전 협상 또 결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를 전면 공격한다면 이스라엘에 공격용 무기 공급을 끊겠다고 경고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홀로 서겠다"며 계획을 바꿀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바이든 대통령의 무기 제한 발언에 대한 첫 반응으로 "만일 홀로서기가 필요하다면 홀로 서겠다"며 "필요하다면 손톱
2024.05.11 08:02:21
셈법다른 중국과 러시아처럼, 한국도 국익 최우선에 둬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한국외교, 미중일러 모두와 우호적인 관계 유지해야 하는 이유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중 경쟁과 국제질서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다. 유라시아 대륙 서쪽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차에 접어들었고, 동쪽에서는 대만해협과 남중국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미일 군사협력이 긴밀해지고 북한의 도발은 억제하지 못하고 있다. 냉전 구도가 남아있는 한반도에 매우 어려운 지정학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가장 우려스러운 상황은
최재덕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2024.05.10 07: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