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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들 '유죄'에도 웃을 수 없는 트럼프
지난달 트럼프 유죄 평결 '정치 탄압' 주장에 흠집…바이든 "가족에 사랑과 지원" 일정 변경해 사저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54)이 총기 불법 소지 혐의에 관한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아들의 재판은 바이든 대통령의 약점으로 꼽혀 왔지만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이 유죄 평결을 받은 뒤 정치적 탄압을 주장하고 있는 현 상황에선 오히려 트럼프 쪽 주장을 희석시킨다는 분석이 나온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1
김효진 기자
2024.06.12 22:58:48
'바이든표' 가자 휴전안 채택했지만…당사국들은 서로 '책임 떠넘기기'
미 "이스라엘은 동의·하마스에 책임"에 이스라엘은 모호한 태도…하마스 "결의안 환영·미국이 이스라엘 압박" 강조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0일(이하 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제안에 기초한 가자지구 전쟁 휴전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러나 휴전안 동의 관련 미국, 이스라엘, 하마스가 각기 다른 입장을 취하고 책임을 서로에게 미루며 이행에 난관이 예상된다. 미국이 지난달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은 휴전안을 기반으로 초안을 작성한 이번 결의안은 기
2024.06.11 20:11:59
정부, 우크라 재건회의 참석하는데…재건청장, 젤렌스키 비판하며 사임
<가디언> "젤렌스키 중앙집중적 통치 성향 우려"…서방의 우크라 지원에 영향 미치나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복구 관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의 재건청장이 정부를 비판하며 회의 하루 전 사의를 표명했다. 그의 사임을 두고 우크라이나에 수십억 달러를 지원하는 미국 및 다른 서방국가들의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강인선 제2차관은 6월 1
이재호 기자
2024.06.11 18:59:52
'제국주의 행위자'가 된 러시아, 혼돈의 지구 정치 지형이 확정되었다
[장석준 칼럼]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을 연상시키는 세계 정세
정확히 1년 전에 나는 이 지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반대하며 러시아 안에서 푸틴 독재에 맞서 싸우는 사회주의자들, 그 가운데에서 국내에도 상당히 알려진 저술가 보리스 카갈리츠키를 소개했다(☞관련기사 : ). 전쟁을 끝내려면 푸틴 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카갈리츠키의 외침을 전하면서 나는 그의 신변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미 반전운동가들을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산현재 기획위원
2024.06.11 04:26:32
유럽의회 선거 극우 약진…'참패' 佛 마크롱은 조기 총선 도박
중도우파 1당 지켰지만 중도·녹색당 극우에 자리 내 줘…프랑스선 마크롱 정당 지지율 극우 절반
6~9일(현지시간)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중도우파가 1위 자리를 지켰지만 극우는 유럽연합(EU) 중추인 프랑스와 독일에서 집권당에 승리를 거두며 약진했다. 프랑스에서 집권 중도당의 지지율이 극우의 절반에도 못 미치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3주 뒤 조기 총선 실시라는 '도박'까지 감행했다. 유럽의회가 10일 오전 11시38분께 내놓은 잠정 예측 결과
2024.06.10 20:06:18
이스라엘, 가자지구 인질 4명 구출 과정서 "210명 살해" 비난
이스라엘군은 사망자 "100명 미만" 추정…국경없는의사회·EU 외교 수장 "학살" 규탄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4명을 구출했지만 이 과정에서 2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비판에 직면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11시께 가자지구에서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습격 당시 납치된 노아 아르가마니(25),
2024.06.09 17:02:49
미 대통령과 CIA 국장이 세균학자 유가족 '입막음'에 나선 까닭은?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72] 생체 실험과 세균 전쟁
뉴욕 맨해튼 고층호텔에서 떨어져 죽기 하루 전, 올슨은 아내 앨리스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내일 집에서 보자"고 했다. 하지만 앨리스는 남편의 얼굴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큰 아들 에릭(사건 당시 8살)에게 아버지의 석연찮은 죽음을 둘러싼 의문은 평생을 따라다녔다. 어머니 앨리스는 '이제 그만 잊자'고 했으나 에릭은 달랐다. 에릭과 세월호 유족들의 아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6.08 16:01:48
이스라엘 폭격에 '전쟁범죄' 비난 높아지는데…미 "레드라인 넘은 것 아냐"
국제사회 비난 높아져…스페인, 남아공이 이스라엘 상대로 제기한 ICJ 합류하기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를 폭격해 최소 3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의 무차별식 폭격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높아지고 있지만, 미국은 확실한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6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에 위치한 누세이라트 피난민촌에 있는 UNRWA 학교를 폭격했다
2024.06.07 18:00:02
중국발 알리·테무, 막는 것만이 능사 아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올해 1분기 중국의 소비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긴 했으나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수를 통한 경제성장이 어려워 보인다. 중국 정부는 내수보다 외수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4년 1분기 중국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는 57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9.6% 증
신금미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초빙교수
2024.06.07 16:59:40
인도 모디 총리 '압승 실패'…불평등·무슬림 혐오 '부메랑'
단독 과반 실패로 연정 의존 불가피·3연임은 무난할 듯…고성장 아래 빈부 격차 식민지 시대 이상·청년 실업률 17% 달해
4월부터 치러진 인도 총선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3선이 확실해졌지만 예상과는 달리 그의 정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해 연정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극심한 빈부격차와 높은 실업률, 힌두 민족주의를 내세워 무슬림에 대한 공격적 태도를 취한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ECI)와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에
2024.06.05 19:5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