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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요리사의 덫'에 갇혔나? 러, 솔레다르 점령의 이면
러시아 용병부대 와그너 그룹, 러시아군과 갈등설…푸틴 대변인, 진화 나서
여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주장이 엇갈리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솔레다르에서 승리를 주장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승리는 지난해 7월 이후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전세가 불리해지기 시작한 이래로 러시아군이 점령한 도시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에서 러시아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솔레다르 지역 점령에는 레스토랑을 인연으로 블라디미
전홍기혜 기자
2023.01.17 07:11:44
러, 대함 미사일 공습으로 주민 사망 35명, 최소 30명 잔해 갇혀
피해 규모 더 커질 듯…NATO 사무총장, 중화기 추가 지원 시사
지난 1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드니프로 지역 주거용 건물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었다. 건물 잔해에 수십 명이 매몰된 상황에서 더 이상 생존자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와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전차(탱크) 지원을 천명한 데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도 더 많은 중화기 지원을
김효진 기자
2023.01.16 17:49:55
독일 탄광 확대 소식에 거세지는 기후시위
독일 서부 탄광마을 철거 반대하며 3만5000여명 운집
독일의 노천 광산 석탄 채굴 확대에 반대하는 '기후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부터 3만5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넘는 기후활동가들이 탄광마을로 행진했으며 경찰은 무력을 사용하여 이들을 제압했다. 기후파업을 주도한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또한 추가적인 석탄 채굴 반대를 주장하며 시위에 참여해 석탄 채굴 확대 중단을 촉구했다.
이상현 기자
2023.01.16 14:41:42
"시혜가 아닌 연대"…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나?
[장성관의 202Z] ⑪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생일 94주년을 맞아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미국 정치권과 시민활동가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인물로 꼽힌다. 비록 39세의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지만, 미국 내 차별철폐와 민권증진에 있어 그가 남긴 족적은 오늘날에도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매년 1월 세 번째 월요일은 미국에서 "마틴 루터 킹 데이"로 기념한다. 미국 정부가 1983년 지정한 국경일로,
장성관 미국 소수자 정책 컨설턴트
2023.01.16 14:00:00
나경원의 '중꺾마', '잔혹복수극'에 쓰러지면 안 된다
[정희준의 어퍼컷] '나경원 사태(?)'의 해체와 재구성
이준석 축출과 유승민 제거에 이어 작금의 나경원 사태(?)를 들여다보면 도무지 이해 안 되는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은 대대로 내부총질 보다는 덧셈의 정치를 지향하는 보수정당 아니었나. 그런데 어쩜 저렇게 같은 당 사람을 상대로 숨통을 끊어놓으려는 듯 살벌한 비방을 쉬지 않고 주고받을까. 왕따에 이지메에 겁박에 모욕주기가 난무하는 아사
정희준 전 동아대 교수
2023.01.16 07:14:53
네팔서 한국인 2명 등 72명 탄 항공기 추락…최소 40명 사망
포카라 공항 착륙접근 중 사고…외교부, 대사관 직원 현지 급파
네팔에서 한국인 2명 등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해 최소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네팔·인도 현지언론과 영국 <가디언>,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부 포카라 공항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착륙을 위해 포카라 공항으로 접근하던 중 추락했다.
곽재훈 기자
2023.01.15 17:28:59
日 기시다 "尹대통령과는 이야기할 수 있다"
尹정부 강제징용 해법에 기대감?… 연일 "한일관계 노력" 언급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연일 한일관계 개선 노력에 대한 언급을 내놨다. 한국의 윤석열 정부가 지난 12일 공식화한 강제징용 문제 해법에 대해 사실상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온다. 14일 NHK 방송과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제징
2023.01.15 15:47:57
네팔에서 항공기 추락…승객 등 72명 탑승
사망·생존자 등 미확인
네팔에서 승객 등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했다. 15일(현지시간) 카트만두 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네팔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다. 수다르샨 바르타울라 예티항공 대변인은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네팔 당국은 구조헬기를 추락 현장으
연합뉴스
2023.01.15 15:36:24
영국, 우크라에 주력전차 14대 보낸다…서방 탱크지원 물꼬
수낵, 젤렌스키와 통화 후 지원계획 밝혀…서방 첫 주력전차 지원
영국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 '챌린저2' 14대와 추가 포병용 무기 체계를 보내기로 했다. 영국 총리실은 14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낵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잇따른 승리로 러시아의 군사력과 사기
2023.01.15 15:36:23
인육먹고 노예로 팔던 전쟁포로 '잔혹사', 현재도 반복된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2] 전쟁 직전인 우리가 아즈텍을 무시할 처지인가
전쟁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기 어렵다면, 적어도 전쟁범죄가 없는 세상이 바람직하다. 전쟁범죄를 제대로 처벌해 본보기를 삼지 않으면 지구촌 평화는 없다. 지금 이 시각에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비롯한 여러 유혈 분쟁지역에서 크고 작은 전쟁범죄가 알게 모르게 벌어지고 있다. 안타깝게도 국제사회의 대응은 미약하기만 하다. 전쟁에 관한 국제법을 어긴 강대국의 지도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1.14 15: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