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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우크라 종전 협상서 "경제 협력" 강조…진짜 목적은 관계 정상화?
미, 우크라 영토 보장 확답 안해…젤렌스키 "최후통첩인가" 반발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가 유럽과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채 우크라전 종전 관련 회담을 가졌지만, 종전 뒤 미·러 간 외교 및 경제 협력 증진에 대한 논의만 눈에 띄었다. 우크라 영토 보장 등 주요 사항은 양쪽 주장조차 불분명한 채로 남았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러시아와 4시간 반에 걸친 협상을 마친
김효진 기자
2025.02.20 08:05:12
러우 전쟁 우크라가 시작? 트럼프, 우크라에 "전쟁하지 말고 협상했어야"
계엄령 이후 계속 집권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에도 문제제기…"우크라 국민들, 선거 치른지 오래 됐다고 해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남을 가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을 하면 안됐다면서 우크라이나 쪽에 전쟁 책임이 있는 듯한 발언을 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에서 열리는
이재호 기자
2025.02.19 21:58:12
트럼프·머스크, 핵무기 관리자 이어 항공기 안전 인력도 해고…'무지성' 칼부림?
'안전 가장 우선'한다던 트럼프 칼춤에…노조 "용납할 수 없는 일" 반발
일론 머스크 미 정부효율부 장관이 주도하는 연방정부 공무원 감축이 곳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항공기 안전을 담당하는 연방항공청(FAA) 직원 수백명이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핵무기 관리자를 해고했다가 복직시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진 직후 또 다시 이같은 해고 조치가 이뤄지면서 정부 인력 관리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1
2025.02.19 12:36:42
고립되며 "미쳐간" 우익 엘리트 트럼프와 머스크, 진보 겨냥한 허무주의적 복수?
소수자 위한 개념 거꾸로 사용해 기득권 옹호…미 교육부, 대학에 "학교 생활 모든 측면서" 인종 고려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학에 인종을 고려한 모든 조치 폐지를 요구했다. 트럼프 정부가 인종 차별 방지 조치를 "차별"로, 표현의 자유 증진 조치를 "검열"로 오도하고 젠더(사회적 성) 개념은 아예 지워 버리며 '문화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론 머스크가 이런 행보를 틈타 소셜미디어(SNS)에서의 막대한 영향력에 더해 정부 권력까지
2025.02.19 10:01:36
日 미즈호 은행에서 고객 자산 수천만엔 도난…대여 금고 의구심 커져
2019년 절도 사건 발생…금융상 "개별 코멘트 삼간다"
일본 3대 메가뱅크 중 하나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산하 미즈호 은행에서 과거 고객 자산 수천만 엔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블룸버그>는 은행 관계자를 인용해 수년 전 은행 대여 금고에서 고객 자산이 도난당했으며 도난 장소나 자산 내용, 금액의 액수는 알 수 없다고 이 같이 보도했다. 또 <블룸버그>는 해당 절도 피해
이대희 기자
2025.02.18 22:01:24
유럽, 트럼프의 미국과 결별? '미국 의존 안돼'…17일 정상회의서 협상 배제 대응
유럽, 우크라 협상서 배제되고 밴스에 공격 당한 뒤 "세상 바뀌었다"
지난 주말 미국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초기 단계에서 유럽을 배제하려 하고 JD 밴스 미 부통령이 유럽의 극우 "방화벽"을 비판하며 관세나 방위비 등 금전적 문제를 넘어 유럽인들의 동맹 인식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럽이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07:05:44
유럽·우크라 빼고…"미·러 수일 내 사우디서 종전 협상"
유럽, 이르면 17일 긴급 정상회의…젤렌스키 "미국 지원 시절 끝났다·유럽군 만들어야"
복수의 외신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수일 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회담에서 유럽은 배제될 전망이고 우크라이나의 참석 여부조차 확실하지 않다. 유럽은 관련해 긴급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미 CNN 방송, <뉴욕타임스>(NYT) 등은 복수의 미 정부
2025.02.16 18:35:41
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대만 국제기구 참여 지지" 중국 견제
미 국무부, 한미 외교장관 회담 뒤 "최상목 대행 신뢰"…G7 외교장관 "한반도 비핵화·북한 핵무기 완전 폐기" 촉구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가 열려 북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했다. 대만의 국제기구 참여를 지지하고 남중국해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하는 등 중국 견제 메시지도 냈다. 미 국무부는 한미 외교장관 회담 뒤 한국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독일 뮌헨에서 만난
2025.02.16 14:08:00
트럼프 '상호관세' 이르면 4월부터…"비관세장벽 포함" 한국도 사정권
백악관 "세계 각국과 논의 원해" 협상 여지…모디 "'미가'와 '마가' 결합하면 '메가'" 트럼프 환심사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르면 4월부터 정책 적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협상 여지를 뒀다는 안도감이 나오는 반면 규제·세금 등 비과세 장벽까지 살피겠다는 예고에 한국 등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들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2025.02.15 08:58:26
"수용소행 이송열차에서 나는 지옥을 봤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06]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34
[기차에 올랐다. 좌석도 통로도 창문도 없는 가축 운반용 화물열차였다. 축사(畜舍)나 다름없는 화물칸 안에서 코를 찌르는 악취가 풍겼다. 찌릿한 암모니아 냄새가 콧구멍 깊은 곳까지 훅 들어왔다. 그나마 공기가 통하는 곳이라곤 지붕 슬레이트 틈새뿐이었다. 칸마다 60~80명의 사람들과 그들의 소지품이 꽉꽉 들어찼다. 더 이상 움직일 공간도 없었다. 마지막으로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2.15 08: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