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09월 19일 23시 01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유럽은 자신의 허파에 총을 쐈고, 지금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해외 시각] 제 발등을 찍은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제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 주도의 서방 세계는 대러시아 제재에 나섰다. 경고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유기적 특성이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사슬의 특성상, 북한도 아니고, 러시아와 같은 대국에 대한 경제 제재는 서방 세계의 피해까지 수반할 것이라는 경고였다. 코로나 엔데믹 과정과 겹치면서, 그 경고는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미국 증
박인규 편집인(=정리·번역)
2022.10.11 15:24:48
극우와 인종주의, 난민을 '이용'하는 유럽의 정부들
[유럽人터뷰] ③ 네덜란드 급진 좌파 그룹 '국제 사회주의자' 집행위원장 에이바우트 반 던 베르흐 上
스물일곱의 나이였던 1998년 짐 가방 하나 백팩 하나 달랑 메고, 이스라엘로 떠났던 청년이 있습니다. 이 청년은 이스라엘의 지역 공동체 키부츠 예히암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면서 네덜란드에서 온 여학생과 이야기가 잘 통해서 단짝 친구가 되었다가 금세 애정 관계로 발전해서 아예 동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 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평
장광열 네덜란드 통신원
2022.10.11 11:50:19
푸틴, 보복 인정 "더 가혹 대응"…유엔 "민간인이 가장 큰 희생" 러시아 비판
우크라 수도 키이우 등에 미사일 84발 공격, 최소 14명 사망·100명 가까이 부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오전 우크라이나 전역에 가해진 미사일 공습이 보복 대응이라고 인정했다. 푸틴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오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안보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8일 크림대교를 공격해 "자기 자신을 국제적 테러리스트 조직과 같은 자리에 뒀다"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대규모 공습을 했다"고 밝혔다
전홍기혜 기자
2022.10.11 06:07:14
푸틴, 크림대교 폭발 보복…우크라 키이우 등에 75발 미사일 발사
우크라 "공습으로 8개 지역 11개 기반시설 피해"…전날엔 자포리자 아파트 등 폭격
러시아가 10일(현지시간) 최근 크림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등 8곳에 미사일 75발을 발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크림대교 폭발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한 뒤 이날 아침 우크라이나에 무차별 공격을 감행했다. 푸틴 "크림대교 폭발은 우크라이나의 테러 행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궁)
2022.10.10 15:17:45
김정은 "우리 핵 능력 알리는 분명한 경고…대화 필요성 못 느껴"
김정은, 전술핵운영부대 군사훈련지도…미국 "김정은과 조건 없는 대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잇단 미사실 시험 발사와 관련해 "적들과 대화할 필요가 없다"며 미국 조 바이든 정부의 제안을 거부하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북한은 9일 새벽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등 지난 보름간 이틀에 한번 꼴로 장소를 바꿔가며 미사일 시험 발사를 했다. 이는 미국 핵 항모 레이건호를 동원한 한미 연합기동훈련에 대한 대응의 성
2022.10.10 07:55:20
바이든 "아마겟돈 핵위협, 쿠바 미사일 위기 이래 최고조"
"내가 푸틴 잘 아는데 전술핵무기 사용 농담 아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과 관련해 "아마겟돈의 핵 위험이 최고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하 직함 생략)은 이날 민주당 상원 선거위원회 모금 행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내가 꽤 잘 아는 사람"이라며 "러시아 지도자는 전술 핵무기나 생화학 무기 사용에 대해 말할 때 농담하
2022.10.07 14:44:06
"세계은행, 파리협정 이후에도 화석 연료 사업에 20조 원 투자"
국제시민단체 '거대한 전환', 세계은행 투자 분석…석탄 간접투자 여전히 많아
세계은행(World Bank)이 2015년 파리협정 이후부터 현재까지 화석연료 사업에 148억 달러(한화 약 20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계은행은 2018년 파리협정 목표를 준수할 수 있는 금융 흐름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지만, 그 이후로도 화석연료 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파리협정은 지구
이상현 기자
2022.10.07 11:51:22
푸틴 지지자들 "내가 러시아 국방장관이었으면 자살"…군 지휘부 혼란
푸틴, 국방장관 희생양 삼나…러시아, '자국 영토' 주장 자포리자 폭격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불리하게 진행되자 내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러시아군의 패전에 대한 비판의 화살을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에게 의도적으로 돌려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합병한 헤르손주의 키릴 스트레무소프
2022.10.07 09:55:55
미국과 중국 중에 하나 선택? 둘 다 취해야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미중 반도체 경쟁에서 칼자루 쥔 한국
미국과 중국 간 힘겨루기가 다시 시작됐다. 지난 몇 년간 양국 사이 진행된 관세전쟁은 마치 전야제였던 것 같아 보인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IPEF)를 출범시키면서 양국 간 본 싸움의 서막을 알렸다. 또한, 싸움의 실체도 '반도체'로 명확히 드러났다.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2.10.07 09:42:36
파키스탄의 홍수는 유럽과 미국이 만든 기후재난이다
[기고] 국토의 3분의 1이 홍수에 잠겨버린 파키스탄
국토의 3분의 1이 홍수에 잠겨버린 파키스탄 지난 6월 초, 파키스탄 남부의 신드(Sindh)주에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다. 그때, 카이버 팍툰카(Khyber Pakhtunkhwa) 지방에 있는 친구들로부터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도로를 휩쓸어버렸다는 갑작스런 소식을 들었다. 그때까지도 주요 뉴스 채널에는 홍수 예보가 없었다. 내게 이 소식은 그다지 놀랍
하산 린드 알라마 익발 개방대학교 지역이사
2022.10.06 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