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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 미사일 1만6천발 중 97%가 민간 표적"
나토 "러시아, 겨울을 전쟁 무기로 삼으려"…미-러시아 핵군축협정 논의, 돌연 연기
러시아군이 지난 2월 침공 이후 9개월 동안 총 1만6000발 이상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97%는 민간을 표적으로 이뤄졌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28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는 지난 9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영토에 1만6000발 이상의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전홍기혜 기자
2022.11.29 08:19:47
"양부 성학대" 고백하자 "그래도 좋은 교육 받았다"구요?
[인터뷰] 입양인 팟캐스트 '어댑티드' 운영하는 카오미 리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를 세운 해리 홀트의 딸인) 말리 홀트는 제가 양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사연을 담은 이메일에 아주 이상한 반응을 보였어요. 제가 기자라고 하니까 1970년대에 한국에서는 아이들은 많이 죽었는데 (미국으로 입양 보내져서) 살아있는 걸 기뻐해야 하고, 좋은 교육을 받고 직업도 있으니 좋지 않냐고 답했어요. 제가 입양으로 인해 성적 학대
2022.11.28 17:46:56
"황제 원하지 않는다" 중국 '백지 시위', 3연임 시진핑 '첫 시험대'로
검열 저항 '빈 종이' 들고 시진핑·공산당 퇴진 외쳐…"무자비한 진압" 전망 가운데 일부 '방역 완화' 움직임도
중국 신장 아파트 화재 참사로 촉발된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가 상하이를 비롯해 곳곳에서 주말 내내 이어지며 시진핑 국가주석 퇴진 요구 및 장기집권 반대, 표현의 자유 보장 등 폭넓은 반체제 구호로 번졌다. 이번 시위가 최근 3연임을 확정 지은 시 주석이 직면한 첫 번째 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7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 영국 BBC 방송
김효진 기자
2022.11.28 17:46:44
통계에 가려진 진짜 미국 소농 이야기
[기고] 기후위기와 미국 소농 ①
기후재난의 농업 현장, 켄터키 작년 겨울 토네이도가 켄터키 서부지역을 휩쓸었다. 작년 봄 그리고 올 여름 대홍수가 켄터키 동부지역을 강타했다. 농장들과 마을이 초토화되고 소중한 생명들을 앗아갔다. 켄터키 중부지역에 살고 있는 내 코앞까지 바싹 다가온 기후변화의 위력을 실감한 기회였다. 토네이도와 홍수 피해지역은 거의가 작은 농촌 커뮤니티들이다. 간혹 영
안정현 미국 켄터키농민연맹CFA 이사
2022.11.28 11:52:00
'제로 코로나' 지쳤나…중국 곳곳 봉쇄 반대 시위서 "시진핑 퇴진" 구호
신장 아파트 화재 참변 계기 상하이·베이징·난징 등 곳곳서 집회
지난주 중국 신장 아파트 화재 참변을 계기로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곳곳에서 코로나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시위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까지 등장할 정도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NYT)등 외신을 종합하면 지
2022.11.27 16:22:47
대만 지방선거서 여당 참패…차이잉원 총통 당 주석직 사퇴
차이 총통 "중국 위협" 강조했지만 유권자들 '코로나19 대응 미흡' 정부 심판
대만 지방선거에서 집권 민진당이 참패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당 주석직을 내려 놓기로 했다. 차이 총통은 유세 과정에서 올 들어 고조된 중국과의 갈등에 초점을 맞췄지만 유권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롯한 국내 문제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대만 영문 매체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치러진 대만 22개
2022.11.27 14:26:46
김정은, ICBM 공로자들과 기념사진…둘째딸 또 동행
北 "존귀하신 자제분" 호칭…"백두혈통만 따를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둘째 딸과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에 참여한 공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핵전쟁억제력 확대 강화를 재차 다짐했다. 관영매체는 둘째 딸을 "존귀하신 자제분"으로 호칭했고, 공로자들은 "백두혈통만을 따를 것"이라고 맹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연합뉴스
2022.11.27 12:29:29
'기후위기 취약 국가' 위한 기금,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COP27 '손실과 피해' 기금 '역사적 합의' 발표했지만 정의부터 운영까지 논의 내용 산적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변화에 책임이 큰 선진국이 기후위기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도록 하는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 기금 마련에 대한 합의가 지난 20일(현지 시각) 나왔다. 제27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폐회 이후 36시간이 지나서야 나온 합의는 30년이 넘는 논쟁 끝에 다다른 '역사적 합의'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현 기자
2022.11.25 17:18:54
이란, 전 국대 축구선수 체포…'히잡 시위 지지' 월드컵 대표팀 압박?
쿠르드 살해 항의 선수 '국가에 반하는 선전' 혐의 체포…유엔인권이사회, 이란 시위 진상조사단 꾸리기로
이란 당국이 국가에 반하는 선전을 퍼뜨렸다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체포했다. 반정부 시위에 연대를 표하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이란 시위 진압 과정에서의 인권 침해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각) 이란 국영언론을 인용해 이란 보안군이 이
2022.11.25 14:01:19
마지막 황제의 마지막 길, 추모는 해야겠지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최고 지도자 장례 뒤에 가려진 '민(民)'의 고난
인생의 마지막 예우, 장례식 한 시대 중요 인사의 죽음이 지니는 의미는 아주 크다. 지난 9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망했을 때 전 세계는 대서특필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민주공화정 시대에 왕정이라니, 하며 갸우뚱거릴 수도 있지만 어찌 됐든 그는 영연방의 상징적인 존재였고, 아직까지도 왕정을 바라보는 시각이 '외경'과 부러움의 교차점 사이 어디쯤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
2022.11.25 09:3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