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13시 00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인간 사냥' 강제동원 200만, 그중 20만이 죽었다…"돈? 무슨, 살아 있는 게 다행"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 일제의 강제동원 무엇이 문제인가 (中)
일본은 중일전쟁(1937년)을 벌이면서 많은 전시 노동력이 필요해지자, 식민지 조선인들을 강제로 전선이나 탄광으로 내몰기 위한 악법들을 잇달아 내놓았다. 국가총동원법(1938년 4월)으로 전시 총동원 체제를 다져 나갔다. 이어 국민징용령(1939년 7월)이 나오고 그해 10월부터 식민지인 조선과 타이완에서 이 법이 적용됐다. 그 뒤로도 일제는 잇따라 여러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3.25 16:39:34
한국 아이 입양한 노르웨이 엄마가, '진실 찾기'를 지지합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21) 입양부모가 느끼는 입양과 인권 침해
1998년, 150명이 넘는 아이들이 한국에서 노르웨이로 입양되었고, 크리스마스 직전에 내 아들이 도착했다. 곧 돌이 될 나이였던 아들은 막 걸음마를 떼기 시작했을 때였는데, 작은 파란색 가방에 그의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20여년이 지난 2020년 1월, 아들은 영국에서 전공으로 사진을 공부하면서 정체성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집에 와서 자
크리스틴 몰빅 보튼마크 노르웨이 사회학자, 입양 어머니
2023.03.25 16:39:17
트럼프 거짓 예고에 가짜 체포 이미지까지 美 '혼란의 일주일'
이번 주 기소 없을 듯…"AI 통한 허위 이미지 범람으로 결정적 순간에 사실과 허위 섞여" 우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스스로 퍼뜨린 체포 임박설에 더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가짜 이미지까지 소셜미디어(SNS)에 범람하며 한 주간 미국이 혼란에 시달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워싱턴포스트>(WP), ABC 방송 등 복수의 미 언론은 23일(현지시각)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
김효진 기자
2023.03.24 21:02:53
중국 데이터의 국가 통제 현실화한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디지털 거버넌스 선점하게겠다는 의지 반영된듯
지난 3월 4일에서 1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는 중국의 중요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民代表大会, 이하 전인대)가 진행됐다. 이번 전인대는 시진핑 정권 3기의 시작을 알리는 것인 만큼 어떤 주제가 화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됐다. 전인대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2023년 경제성장 목표를 5% 안팎으로 설정하는 것과 함께 전략적 신흥산업의 육성, 고용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03.24 15:41:55
마크롱 "인기 떨어져도 올해 연금개혁" 재확인에 불붙은 프랑스
방송 출연해 설득 나섰지만 역효과…23일 총파업 예정 가운데 경찰 과잉진압 도마에
의회 표결 없이 연금개혁법을 밀어붙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방송 인터뷰를 통해 대국민 설득에 나섰지만 "불난 데 기름 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동조합들은 23일 총파업 참여를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 프랑스 방송 프랑스24를 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TF1, 프랑스2 방송이 생중계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래 기다릴수
2023.03.23 18:33:54
우간다에서 성소수자로 밝혀지면, 10년형 처벌받는다
가중 처벌 대상 땐 사형 선고 가능…아프리카 지역 반동성애 기저엔 '서구에 대한 반감' 분석
우간다 의회가 성소수자로 밝혀질 경우 징역 10년형이 가능한 법을 승인했다. 가중 처벌 대상에 해당할 경우 사형 선고까지 가능하다. 우간다 매체 <데일리모니터>, 미국 CNN 방송 등을 참조하면 21일(현지시각) 우간다 의회는 이달 초 상정된 반동성애 법안을 더 강화된 형태로 통과시켰다. 해당 법은 동성애를 범죄로 규정하고 성소수자(LGBTQI
2023.03.22 16:59:02
"인류, 얇은 얼음 위 있다"…2030년까지 탄소 절반 감축, 온난화 '마지막 기회'
IPCC 6차 평가보고서 "2040년까지 지구온도 1.5도 상승"…"가장 적게 오염 배출한 나라가 큰 피해" 기후 정의 요구도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2040년까지 지표 온도가 1.5도 상승할 수 있다고 제시함에 따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각 국에 '넷제로'(Net Zero·온실가스 순배출량 0) 달성 목표 시기를 10년 가량 앞당기기를 주문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20일(현지시각) 이날 발표된 IPCC 6차 보고서 관련 기자회견에서 "인류가 빠
2023.03.21 17:08:58
ICC 푸틴에 '우크라 아동 강제이주' 체포영장…외신 "조직적 납치 범죄"
'상징적 조치' 불과 지적도…바이든 "푸틴, 분명히 전쟁 범죄 저질러"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아동 불법 이주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가운데 외신이 이 같은 행태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정황이 있다고 폭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각) ICC 체포 영장에 적시된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아동 불법 이주 혐의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2023.03.19 16:42:55
트럼프 "21일 체포 임박, 시위하라" 1·6 폭동 데자뷔
SNS 통해 지지자 선동…"의사당 폭동 때 같이 폭력 허락" 비판 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자신의 체포가 임박했다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지자들의 시위를 촉구하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 다음주 화요일(21일)에 체포될 것"이라며 "시위하라, 우리의 나라를 되찾자!"고 촉구했다. 뉴욕 맨해튼지검은 트
2023.03.19 15:08:57
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1발 발사…한미연합연습 무력시위 계속
16일 ICBM 발사 뒤 사흘 만에 재차 도발
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1시5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우리 군이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023.03.19 13: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