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12월 08일 13시 54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일본, 중국과 갈등에서 편 들어주지 않는 미국에 '좌절'…더 많은 지지 촉구
"공개적 지지 없는 데 대한 깊은 실망"…트럼프, 일본에 "발언 어조 완화하라"한 이후 대만 언급 없어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높아지는 국면에서 미국이 동맹국인 일본을 명확하게 지지하지 않은 가운데, 일본은 이에 좌절하고 미국에 더 많은 지지를 촉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일본은 다카이치 총리가 중국을 격분시킨 대만 관련
이재호 기자
2025.12.08 10:30:56
중일 갈등, 군사 충돌로 번지나…中 군용기, 日전투기에 레이더 비춰
일-호주 국방장관 회담…고이즈미 신지로 "中 위험한 행위, 단호하면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것"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일 갈등이 군사 분야로까지 번지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은 중국 군용기가 일본 전투기에 레이더를 비춘 데 대해 위험한 행위라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7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일본 방위상이 리
2025.12.07 17:59:59
다카이치에 화난 中, 결국 희토류 카드 꺼내나…日 언론 "희토류 수출 승인 지연돼"
2010년 센카쿠 열도 갈등 당시 일본에 '희토류'로 항복 받아낸 중국, 이번에도?
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중일 간 갈등이 확산된 지 한 달 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며 압박 강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일본 일간지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에서 일본 기업으로 희토류를
2025.12.07 11:57:47
美 신안보전략이 드러낸 균열…한국에 닥친 '힘의 공백'과 3가지 생존 경로
[기고] '먼로 독트린'의 귀환과 동아시아의 새 격랑
지난 세기 동안 미국 외교정책의 표면을 뒤덮었던 수사(修辭)를 우리는 기억한다. "민주주의의 방어", "자유의 확장", "규칙에 기초한 국제질서".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미국의 새 국가안보전략은 이 오래된 노래를 돌연 멈춰 세운다. 미국은 더 이상 세계의 이념적 사도(使徒)를 자처하지 않는다. 그 대신 '미국 본토'와 '서반구(아메리카 대륙)'를 최우선
원동욱 동아대 교수
2025.12.06 18:02:19
마르크스-엥겔스 혁명이론의 숨은 공저자, 리지 번스
[김성수의 영국 이야기] 철학자를 가르쳤던 혁명이론의 뿌리
역사책을 펼치면 칼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와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1820-1895)의 이름이 금빛으로 빛난다. 하지만 그 빛나는 이론의 뒤편, 맨체스터의 매캐한 공장 굴뚝 아래에는 한 아일랜드 여성이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리지 번스(Lizzie Burns, 1827-1878). 세계를 뒤흔든 혁명 이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12.06 13:13:36
푸틴 "우리가 돈바스 무력 해방하거나 우크라군이 철수하거나"…인도 방문해 밀착 과시
푸틴, '러 원유 수입' 인도 징벌 관세 관련 "미국도 우리 핵연료 수입" 반박도…인도, 미·러 사이 '균형잡기' 주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점령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으며 진행 중인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원유 수입을 이유로 인도에 추가 관세를 물리고 있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인도를 방문해 밀착을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4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와의 인터
김효진 기자
2025.12.05 22:30:43
우크라이나, 휴전해도 문제? "인구 축소 가속화…나라 재건할 사람이 없다 "
이미 수백만 명 해외로 도피…평균 수명 감소에 불안정한 국가 상황으로 가정 꾸리기도 어려워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두고 양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등 관련 국가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휴전을 하더라도 우크라이나 국가 재건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인구 때문이다. 4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인구 붕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크라이나가 인
2025.12.05 14:29:56
'유리천장' 뚫었더니…혐오·위협으로 밀려나는 여성 정치인들
수년간 유럽서 여성 정치인 퇴진, 온라인서 폭력 겪으며 자기 검열 및 정치 포기
유리천장을 뚫고 정계 고위직에 오른 여성들이 혐오, 위협 등 온라인 공격으로 인해 자리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 방송은 이러한 현상이 유럽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 10월 취임 5달 만에 중도당 대표직을 내려 놓기로 한 안나카린 하트의 사례를 들었다. 하트는 사임을 발표하며 "당대표가 된 뒤 상
2025.12.04 18:28:20
GPU 26만 장 아시아와 나눈다면? 미·중 전쟁 속 'AI 슈퍼파워' 되는 길찾기
[리얼 톡-심층인터뷰] 이병한 광주과학기술원 특임교수 ② <테크노-차이나 탐문>
트럼프 vs. 시진핑.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줄 알았는데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트럼프와 연임 제한 헌법 규정까지 없애고 3연임 중인 시진핑. 절대 강자 두 사람이 6년 만에 지난 10월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것은 '관세전쟁'을 통해 선전포고를 했던 트럼프가 아니라 시진핑이었다. "미.중 협상에
전홍기혜 기자
2025.12.03 17:49:56
마약 운반 의심되면 다 죽여라? 백악관, 저항 못하는 승선자에 2차 공격…전쟁범죄 논란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사실이면 명령자는 워싱턴서 쫓겨나야"…트럼프 정부, 공격 책임 현장 사령관에 돌리며 '꼬리 자르기' 시도
미국 백악관이 지난 9월 카리브해 마약운반의심선 폭격 때 2차 공격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전원 사살 지시로 인해 항거 불능의 승선자를 2차 폭격해 죽였다는 보도 뒤 공화당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미 의회 조사가 개시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살인 혹은 전쟁범죄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도널드 트
2025.12.02 21:5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