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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 가자 성당 공격한 이스라엘…트럼프 전화에 이례적 사과
종교 불문 피난처됐던 성당서 3명 죽고 성직자 포함 10명 다쳐…시리아 정부, 남부 종파 간 폭력 지속으로 소수민족 보호 신뢰 잃어·전문가 "'약한 시리아' 원하는 이스라엘에 기회"
17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에서 가톨릭 교회를 공격해 3명이 숨지고 성직자를 포함해 10명이 다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련 전화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례적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시리아 남부 종파 간 폭력이 지속되며 내전 뒤 국가 통합이 절실한 시리아 정부가 소수 민족 보호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
김효진 기자
2025.07.18 23:35:59
트럼프, 한국에 관세 압박 계속하면 한국은 미국 무기 못산다
최승환 일리노이대 교수 "한국과의안보 동맹 강화하고 무역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미국 국익에 부합"
트럼프 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해 일방적인 관세 부과를 예고하는 등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렇게 되면 한국이 이전과 같이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구입할 수도 없고, 미국의 최대 경쟁국인 중국과 가까워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대학교 최승환 교수는 외교전문 매체 <더 디플로맷>에
이재호 기자
2025.07.18 15:29:34
'극우 음모론자' 모스탄이 주한 미대사로 온다? 트럼프 노림수는?
[기고] 모스탄과 애니챈, 한국과 미국 극우의 심상치 않은 연대
지난 며칠, 가뜩이나 조용한 날 없는 내란 피의자 윤석열과 한국 극우 주변이 모스탄(Morse Tan 한국명: 단현명) 덕에 다시 한 번, 소란해졌다. 모스탄이 서울에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윤석열의 쿠데타 시도가 실패한 이래, 곧잘 친윤 극우집회와 대형교회 예배에 등장해, 윤석열을 옹호하고, 한국의 선거시스템을 부정하는 발언과 연설로 극
설갑수 뉴욕 거주
2025.07.18 10:58:28
'초정통파 이탈'로 정권 위기 맞은 네타냐후, 이번에는 시리아 때리며 반전 노리나
이스라엘, 시리아 국방부·대통령궁 인근 폭격…충돌 계기 시리아 남부 비무장화 재차 요구도
16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시리아 드루즈족 보호를 명목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폭격했다. 징집 문제로 초정통파 정당이 이탈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연정이 위태로워진 상황에서다. 한편 이날 가자지구의 미국·이스라엘 지원 배급소 인근에선 또다시 20명 이상이 숨졌다. <로이터>, <AP> 통신 등을 보면 16일 이
2025.07.18 09:58:05
미 6월 소비자물가 연초 이후 최대 상승…관세 악영향 시작됐나
인도네시아 무역협정 체결해 관세 32%→19%, 미국은 무관세
1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 초 이후 가장 높아지며 관세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장난감, 가전, 의류 등 수입 비중이 큰 품목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른바 "상호"관세가 발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상승이 '맛보기'에 불과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
2025.07.17 06:04:38
"우크라 무기 공급·러 2차 제재"…트럼프, 푸틴에 돌아섰나
유럽이 미국 무기 2차 제재, 러 원유 수입 중국 겨냥…"효과 없을 것" 지적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무기 공급 계획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2차 제재 압박을 꺼내며 전향적 태도를 보였다. 최근 러시아에 불만을 표현해 온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 지원으로 입장을 굳힌 것인지 주목이 모이는 가운데, 2차 제재 시한이 50일 주어진 것을 두고 시행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는 지적도
2025.07.16 07:28:30
가자 주민 남부 이주 구상에 이스라엘 전 총리도 "강제수용소" 비판
라파에 주민 전체 몰아넣고 이동 금지 계획에 "인종청소"…휴전 협상 다시 교착 국면으로
지난주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밝힌 가자지구 주민 전체를 남부 일부 지역에 수용하는 계획에 대해 이스라엘 전 총리가 "강제수용소", "인종청소"라고 비판했다. 유엔(UN)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제한적 구호를 허용한 뒤 구호품을 받으려던 팔레스타인인 약 800명이 숨졌다고 추산한 가운데 13일(이하 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물을 긷던 어린이 6명이 이스라엘 공
2025.07.14 19:58:17
터너와 영국, 증기와 빛의 혁명가가 남긴 유산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물감통을 들고 산업혁명을 그린 남자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1775-1851)라는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 "아, 그 뿌연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고 반응한다. 맞다. 하지만 이 '뿌연 그림'이야말로 영국이 농업국가에서 공업국가로 변모하던 격변의 시대를 가장 정확하게 포착한 기록물이다. 터너는 런던 코벤트 가든의 이발사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머리를 자르는 동안 아들은 세상을 그렸다.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7.13 06:28:10
트럼프 "나머지 나라에 15%나 20% 관세…14일 대러 중대 성명"
트럼프, '괘씸죄' 캐나다 관세 35%로 인상…전문가 "50% 관세 맞은 브라질, 무역의존 낮아 버틸 여력" 분석도
각국에 일방적 관세 통보 서한을 보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나머지 국가엔 서한 없이 일괄 15% 혹은 2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관세를 35%로 인상하기도 했다. 한편 전날 50% 관세 폭탄을 맞은 브라질은 보복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미 NBC 방송과의 전화
2025.07.12 17:11:11
촘스키의 경고, "유대인 문제점 파헤치면, 그들은 당신을 파멸시킬 거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6]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54
나치 독일이 저질렀던 홀로코스트(집단학살) 희생자는 연구자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1100만 명이고 많게는 1700만 명 또는 2000만 명쯤으로 추산된다. 희생자들 가운데는 유대인 500~600만 명, 소련 전쟁포로 270만~330만 명, 폴란드 비(非)유대인 민간인 180만~250만 명이 포함돼 있다. 역사학계도 유대인들이 나치 학살의 최대 희생집단이라는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7.12 14:5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