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05일 2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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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산업의 부패 범죄, "교회 헌금함 훔친 것과 같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25]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53
[어느 날 밤 내 친구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남부 도시) 헤브론에 있는 자기 집에 앉아 분노보다는 슬픔에 가득 차 이렇게 말했다. "저들(유대인)이 팔레스타인의 죄 없는 사람들에게 저지른 짓은 역사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역사가 무엇을 해줄지는 잘 모르겠지만, 역사가 그래야 (용서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한순간도 의심한 적이 없다.](노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7.05 09:57:56
간디와 처칠, 적인가 동지인가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영국 역사의 아이러니와 두 인물이 남긴 유산
마하트마 간디와 윈스턴 처칠. 20세기를 대표하는 두 인물은 히틀러라는 공동의 적 앞에서도 결코 손을 잡지 못했다. 오히려 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사의 최대위기 상황에서, 이들의 갈등은 더욱 첨예하게 드러났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대립을 넘어 제국주의와 탈식민주의, 서구 문명과 동양철학, 폭력과 비폭력이라는 근본적 가치관의 충돌이었다. 전쟁 중 엇갈린 길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2025.07.05 06:01:57
"일단 쏴 죽이고 질문해"…미국 지원 가자 배급소 내부고발
"위협 없는데도 구호품 받으러 온 주민에 기관총 발포·정보 이스라엘군에 실시간 공유"
가자지구에서 미국·이스라엘 지지 아래 구호품 배급소를 운영 중인 가자인도주의재단(GHF) 근무자들이 가자지구 주민에 발포했다는 내부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휴전 임박 기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폭격을 강화해 피난민 천막, 가판대 인근까지 공습 중이다.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에 성공한 것을 기회 삼아 가자지구 휴전을 넘어 아랍국들과의 협상을 모
김효진 기자
2025.07.05 05:56:51
미, 베트남 무역협상서 중국 겨냥…'환적'에 2배 관세
베트남 관세 46%→20%·중국 관세 우회 수단될 수 있는 환적엔 40%…인도와도 합의 조짐
미국이 베트남과의 무역 합의에서 타국발 베트남 환적 상품엔 관세를 두 배로 부과하는 방식으로 중국 견제에 나섰다.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미국과 무역 협정을 타결한 사례로 다른 아시아국에 가늠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이른바 '상호관세' 마감 시한이 다가오며 인도와의 합의도 가까워지고 있다는 조짐이 보이는 반면 일본은 뒤로 밀리는 분
2025.07.04 07:03:03
트럼프-머스크 갈등 재점화…머스크 "신당 창당" 공세에 트럼프, 머스크 추방 가능성 언급
트럼프 감세 법안 두고 신경전…상원 수정 통과 과정서 감세법 적자폭 증가·하원 공화당, 최종 표결 앞두고 '진통'
미국 재정 적자를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감세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상원을 가까스로 통과했지만 하원 최종 표결을 앞두고 다시 진통이 예상된다.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하는 이 법안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날을 세우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가 재점화됐
2025.07.02 19:28:05
관세 두고 미국과 삐걱거리는 일본,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에도 "일본 자체 판단" 선 그어
트럼프 "일본과 협상에서 합의 도달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관세 30% 또는 35% 부과" 日 압박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쌀 수입을 거부하며 지킬 것은 지키겠다는 일본이 이번에는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에 대해 자체 판단에 따라 방위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열린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가 참여하고 있는 안보 협의체)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이재호 기자
2025.07.02 14:31:13
"휴전 임박은 뉴스 속 얘기"…가자 카페 공습으로 41명 숨져
NYT 칼럼 "가자 고통 항의조차 반유대주의 선동으로 몰려" 지적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동할 것으로 보도되며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학생들이 몰린 카페를 공습해 수십 명이 숨지는 등 가자지구의 고통은 심화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지지하는 가자지구 제한적 구호 현장 인근에서 한 달간 500명이 넘
2025.07.02 05:58:38
트럼프, 일본 쌀 수입 안한다며 불평했지만…日 "농업 희생시키지 않는다. 지킬 것은 지킬 것"
트럼프, 일본 쌀 시장 개방 시도? "일본 쌀 매우 부족한데도 미국산 쌀 받으려 하지 않아…서한 보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쌀 수입을 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한 가운데, 일본 측은 구체적인 언급을 삼가면서도 향후 관세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일 <아사히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향후 미일 관세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보
2025.07.01 21:28:02
시온주의 이스라엘의 점령을 넘어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바라며
[민교협의 새로운 시선]
2023년 10월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 전쟁이 일어나고,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공방전이 벌어지면서 팔레스타인 문제는 더더욱 심각한 난제로 부상하였다. 도대체 어떤 전망과 해법이 가능할까? 제국주의 유산으로서 팔레스타인 문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전쟁이라 할 수 없는 참담한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1948년 현대
최형묵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소장
2025.07.01 10:31:02
폭염으로 펄펄 끓는 북반구…인도·파키스탄선 폭우로 수십명 사망
주말 스페인 남부 46도·주중 독일까지 40도 더위 덮칠 듯…'폭우' 파키스탄선 3일간 45명 사망·인도선 5층 건물 붕괴도
주말 스페인 남부 기온이 46도까지 올라 60년 만에 6월 폭염 기록이 경신되는 등 유럽이 이른 더위에 펄펄 끓고 있다. 몬순(계절풍) 우기가 이르게 확산한 인도·파키스탄에선 폭우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장마가 조기 종료된 일본도 기록적 더위를 맞고 있다. 스페인 기상청에 따르면 28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남서부 우엘바주 엘그라나도 기온이 4
2025.07.01 05:0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