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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학살보다 빠른 나치 학살, "100일 동안 147만 명 죽였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07]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35
지난 주 바르샤바 게토 봉기를 다룬 글(연재 105, 106)을 본 독자 한 분이 이메일로 질문을 하나 보내주셨다. 짧게 줄이자면, '게토 유대인 가운데 도망쳐 살아남은 사람들은 없을까. 있다면 그 숫자는 얼마나 될까'라는 물음이었다. 홀로코스트 연구자들도 탈주 생존자가 어느 정도였는지 제대로 알긴 어렵다고들 말한다. 영국 역사학자 리처드 오버리의 최근작(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2.22 16:27:13
중국, 제2의 '딥시크' 나올 수 있는 이유…답은 기초학문에 있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국 교육부의 기초강화 계획과 인문학 학문후속세대 육성
중국 교육부는 2020년부터 중국의 주요 국립대학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문 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강화 계획(强基计划)을 시행하고 있다. 기초강화 계획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사학, 철학, 고문자학에 재능과 흥미가 있는 학생들을 대학 학부 입시에서부터 기초학문 전공 선택으로 학교와 학과 지원을 유도하고 입시에 합격한 학생들을 기초학문 인재로 양성하기
조정원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
2025.02.22 14:03:34
트럼프 재등판 한달 성적은?…53%가 "트럼프 직무 수행 지지 안해"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에 대해서도 부정평가 더 높아…이민 정책 제외 전 영역에서 부정 응답 우세
취임 한 달을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장관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함
이재호 기자
2025.02.21 19:04:54
트럼프, 젤렌스키에 "독재자"…미·우크라 설전 속 웃는 푸틴
가디언 "젤렌스키, 진실 말했지만 우크라에 피해 올 수도"…푸틴 "트럼프 기쁘게 만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말해 파문이 인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러시아와 우크라전 종전 협상을 진행하며 미·우크라 정상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결국 피해는 우크라이나에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이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칭찬하며 트럼프
김효진 기자
2025.02.21 03:01:59
미·러, 우크라 종전 협상서 "경제 협력" 강조…진짜 목적은 관계 정상화?
미, 우크라 영토 보장 확답 안해…젤렌스키 "최후통첩인가" 반발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 러시아가 유럽과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채 우크라전 종전 관련 회담을 가졌지만, 종전 뒤 미·러 간 외교 및 경제 협력 증진에 대한 논의만 눈에 띄었다. 우크라 영토 보장 등 주요 사항은 양쪽 주장조차 불분명한 채로 남았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러시아와 4시간 반에 걸친 협상을 마친
2025.02.20 08:05:12
러우 전쟁 우크라가 시작? 트럼프, 우크라에 "전쟁하지 말고 협상했어야"
계엄령 이후 계속 집권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에도 문제제기…"우크라 국민들, 선거 치른지 오래 됐다고 해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남을 가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을 하면 안됐다면서 우크라이나 쪽에 전쟁 책임이 있는 듯한 발언을 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에서 열리는
2025.02.19 21:58:12
트럼프·머스크, 핵무기 관리자 이어 항공기 안전 인력도 해고…'무지성' 칼부림?
'안전 가장 우선'한다던 트럼프 칼춤에…노조 "용납할 수 없는 일" 반발
일론 머스크 미 정부효율부 장관이 주도하는 연방정부 공무원 감축이 곳곳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항공기 안전을 담당하는 연방항공청(FAA) 직원 수백명이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핵무기 관리자를 해고했다가 복직시키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진 직후 또 다시 이같은 해고 조치가 이뤄지면서 정부 인력 관리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1
2025.02.19 12:36:42
고립되며 "미쳐간" 우익 엘리트 트럼프와 머스크, 진보 겨냥한 허무주의적 복수?
소수자 위한 개념 거꾸로 사용해 기득권 옹호…미 교육부, 대학에 "학교 생활 모든 측면서" 인종 고려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학에 인종을 고려한 모든 조치 폐지를 요구했다. 트럼프 정부가 인종 차별 방지 조치를 "차별"로, 표현의 자유 증진 조치를 "검열"로 오도하고 젠더(사회적 성) 개념은 아예 지워 버리며 '문화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론 머스크가 이런 행보를 틈타 소셜미디어(SNS)에서의 막대한 영향력에 더해 정부 권력까지
2025.02.19 10:01:36
日 미즈호 은행에서 고객 자산 수천만엔 도난…대여 금고 의구심 커져
2019년 절도 사건 발생…금융상 "개별 코멘트 삼간다"
일본 3대 메가뱅크 중 하나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산하 미즈호 은행에서 과거 고객 자산 수천만 엔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블룸버그>는 은행 관계자를 인용해 수년 전 은행 대여 금고에서 고객 자산이 도난당했으며 도난 장소나 자산 내용, 금액의 액수는 알 수 없다고 이 같이 보도했다. 또 <블룸버그>는 해당 절도 피해
이대희 기자
2025.02.18 22:01:24
유럽, 트럼프의 미국과 결별? '미국 의존 안돼'…17일 정상회의서 협상 배제 대응
유럽, 우크라 협상서 배제되고 밴스에 공격 당한 뒤 "세상 바뀌었다"
지난 주말 미국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초기 단계에서 유럽을 배제하려 하고 JD 밴스 미 부통령이 유럽의 극우 "방화벽"을 비판하며 관세나 방위비 등 금전적 문제를 넘어 유럽인들의 동맹 인식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럽이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07: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