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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학교 아닌 부모에 맡기자는 인권위원장 후보…"인식 거꾸로" 비판 봇물
安 "성교육, 부모 가치관 따라야"…전문가들 "성 금기시하는 인식이 딥페이크 성범죄 양산"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성교육을 학교가 아닌 각 가정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 사실이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딥페이크와 같은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라도 국가교육과정에 성교육이 확대돼야 한다"며, 안 후보자의 인식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2일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실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
서어리 기자
2024.09.02 19:01:01
20대 여성 AI '이루다' 성착취한 커뮤니티, 이번엔 가족·미성년자 능욕 논란
아카라이브, 미성년·대학생·친족 대상 불법촬영·딥페이크 지적에 "계획된 조작" 반발
20대 여성을 모델로 한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를 집단 성착취해 논란이 되었던 나무위키 산하 커뮤니티 '아카라이브' 이용자들이 불법촬영과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성범죄도 모의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X(옛 트위터) 계정 '아카라이브 성범죄 공론화'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거쳐 "아카라이브 이용자들이 웹사이트 내에서 여성들을 대상
박상혁 기자
2024.09.02 16:58:39
尹 정부 의료개혁으로는 환자 고통도, 의료 공백도 해결 못 한다
[시민건강논평] 의료개혁이란 무엇인가
지난 주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두 번째 국정브리핑을 실시하였다. 첫 번째와는 달리 기자들의 질문도 받았다. 이번 국정브리핑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절반은 국정성과에 대한 보고(자화자찬에 가깝다), 나머지 절반은 '4대 개혁 과제'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것이었다. 윤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연금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 그리고 의료개혁, 이 네
시민건강연구소
2024.09.02 15:58:48
의대 교수들 "정부 발표와 달리 응급실 정상 진료 못 하고 있다"
尹대통령 "비상진료체제 원활", 복지부 "응급진료 유지 가능" 입장에 반박
의대 교수들이 '응급실 진료 유지가 가능하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현재 다수 응급실에서 정상적인 진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성명에서 "대한민국의 의료 현장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정부 발표와 다르게 이미 많은 응급실은 정상적인 진료를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9월 1일
최용락 기자
2024.09.02 13:59:20
'여자친구 폭행·협박' 유튜버,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먹방 유튜버 '웅이'에 재판부, 혐의 대부분 유죄 판결
전 여자친구 집에 무단 침입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유명 먹방 유튜버 '웅이'(본명 이병웅)에게 재판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판사 유동균)은 주거침입 및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이병웅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했다. 이씨는 작년 2월 2
이대희 기자
2024.09.01 23:13:24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 "尹 대통령 내외 개인적 친분 없어"
딥페이크 범죄 엄정 대응 입장 밝혀…"한동훈 대표와 사이 나쁘다는 보도 거짓"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 내외 관련 개인적 친분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국 사회 큰 문제가 된 '딥페이크 범죄'에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일 심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우선 윤 대통령과 친분에 관해 심 후보자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재직 시 약 3개월간 같이 근무한 것을
2024.09.01 19:08:35
진중권, 의료대란에 "생명 잃는 일 쌓이면 정권 정말 위험해져"
"대통령 그냥 가는 듯…대통령실 아무 신경 안 쓰나" 질타
진중권 광운대 교수가 점차 심각해지는 의료대란을 두고 "생명을 잃는 일이 쌓이면 현 정권이 정말 위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지난달 31일 TV조선 <강적들>에서 "김종인 위원장이 이마가 찢어져 일곱 바늘을 꿰맸는데, 응급실 22군데를 돌아다녔다고 한다"며 "(김 위원장이 그 지경인데) 일반 국민은 오죽하겠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2024.09.01 14:59:53
작년 서울대 중도탈락자 5년 새 최고…"의대 입시 추정"
종로학원 "의대 증원으로 앞으로 더 늘어날 듯"
지난해 서울대 재학을 그만둔 학생이 최근 5년 내 가장 많았다. 의대 입시가 주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1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학별 중도탈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서울대 중도탈락자는 436명이었다. '중도탈락'에는 자퇴·미등록·미복학·학사경고·유급 등의 사유도 포함되지만 대부분은 자퇴생이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2024.09.01 12:19:41
세번 유찰에도 중단없는 가덕도신공항, 이것이 가능한 조건은 무엇인가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⑩
2021년 2월 26일,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국회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특별법은 대규모 토건 사업이 거쳐야 하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줬고, 사전타당성도 간소화시켰다. 특별법이 통과된 후 3주 가량이 지난 3월 15일, 나를 비롯한 6명의 동지들은 여의도 민주당사의 입구에 쇠사슬로 몸을 묶고 2층 카노피에서 '기후파괴당 민주당 가덕도
김선철 기후정의운동가
2024.09.01 05:01:39
"여가부 폐지한다"던 정부의 여가부 예산 증액 아이러니, 왜?
여성계 "디성센터 인력 부족, 양성평등 예산도 제자리…출산‧돌봄 예산만 크게 증액"
여성가족부가 2025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5.4% 늘어난다. 윤석열 정부 들어 3년 연속 매년 소폭 증액되는 추세다. 여가부 폐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정부가 오히려 여가부 규모를 키우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증액분 대부분이 출산‧양육 예산이고 양성평등 예산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며 '반쪽짜리 증액'이라고 지적했다. 여가부는 3
2024.08.31 11: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