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4일 0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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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과로사 부인하고 거짓 해명…유족 더욱 큰 고통으로 몰아"
유족 측 "부검 결과 쿠팡 해명과 달라…국회 청문회 빨리 열어야"
쿠팡 물류센터 근무 중 숨진 노동자에 대해 쿠팡 사측이 내놓은 해명이 현장 폐쇄회로TV(CCTV) 및 부검 분석 결과와 상반된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 측과 야당은 "쿠팡이 거짓 해명을 했다"며 국회가 조속히 쿠팡 청문회를 열어 추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박홍배·이용우 의원,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어리 기자
2024.12.03 16:59:18
국내외 시민 1000명 "윤석열 대통령 퇴진해야…무능과 '오지랖 부인'이 자초"
"尹 퇴진, 사회경제적 불평등·저출생·기후 위기 등 사회대개혁과 맞물려 있어"
국내와 해외 시민 1067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다. 시민단체 '공감연대'는 3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 민의의 평결은 끝났다"며 "2024년 말 대한민국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촛불혁명 전야다. 이는 전적으로 윤 대통령의 무능과 오만 그리고 윤 대통령의 '오지랖 부인'이 자
이명선 기자
2024.12.03 13:58:22
정우성 아들이 혼외자 낙인? "사실혼·비혼 자녀도 '혼외자'…차별적 낙인"
김희경 "프랑스식 등록동거혼 80% 국민 지지…성별 구별 없이 새로운 형태 가족 구성 가능해야"
배우 정우성 씨와 모델 문가비 씨의 비혼 자녀 출산 이슈를 계기로 '혼외자' 표현을 지양하자고 제안한 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현 제도에서) 사실혼 관계에서 태어나거나 비혼 동거 커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도 다 혼외자"라며 다양한 가족의 결합 방식을 법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차관은 3일 오전 문화방송(MBC) 라디오 <김종
2024.12.03 11:59:18
신지호, '냉각기' 제안에 "'당게 논란' 일으킨 입장에서 실패한 프로젝트로 사실화되는 것"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부총장이 추경호 원내대표의 '당게 게시판' 논란 관련해서 냉각기를 갖자고 한 것을 두고 "당게 논란을 일으킨 입장에서 보면 '냉각기 제안'은 이것이 실패한 프로젝트였다는 게 사실화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 부총장은 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냉각기를 갖자, 발언 자제하자 하는 것은 어느 쪽을 향해서 하는 이야기인가. 문제 제기한
허환주 기자
2024.12.03 05:03:43
광주여대 학생들 집단행동 마무리…'공학 전환 분쟁' 첫 사례
학교본부, 소통·안전 대책 강화 약속하고 시위대 특정 않기로
남녀공학 전환을 우려해 근조화환, 과잠(학과 잠바) 시위 등을 벌인 광주여자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측과 원만한 합의 끝에 집단행동을 마무리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소통·안전 대책 강화를 약속하고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을 특정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동덕여대·성신여대 등 몇몇 여대에서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두고 동시다발적으로 내부 마찰이 발생한 가운데 갈등이 봉
박상혁 기자
2024.12.02 21:59:52
고려대 교수들 이어 제자들도 시국선언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다"
학생 270명 "대학은 시대에 질문 던지고 분노해야"…대학가 시국선언 참가자 5300명 넘겨
고려대학교 교수들에 이어 재학생들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국선언문에 이름을 올린 학생들은 총 270명에 달했다. 생명공학부 2학년 노민영 씨는 '침묵을 깨고 함께 외칩시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학내에 붙인 뒤 "학우들의 응원을 담은 포스
2024.12.02 20:57:52
"등에 칼 꽂는 놈 자살 추천"…'집단행동' 불참했다고? 의사들의 도 넘는 괴롭힘
국회 청원인 "매주 올라오는 글에 조롱, 잠 못 자…메디스태프 범죄 행위 책임 물어달라"
대학병원 소아청소과 예비 전공의였다가 지금은 종합병원에서 일반의로 근무하는 의사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온라인상에서 신상이 털리고 모욕당하는 등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1일 국회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특정 의사 익명 커뮤니티에 대한 조사 및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의 개정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
2024.12.02 18:58:34
학교 급식, 6일 하루 중단…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총파업 돌입
"임금, 신분 차별 끝내기 위한 파업"…김문수 "불법행위 엄정대응" 예고
급식과 돌봄 업무 등을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6일 하루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2일 서울 용산구 학비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신분 차별을 끝내기 위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학비노조는 "6월부터 지난주까지 여러 차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으로 구성된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
2024.12.02 15:59:27
동덕여대 "학생들 사과 요구는 억지"…경찰 "시위 학생 19명 특정"
학교 측 "지금이라도 불법행위 인정하고 점거 해제하라"
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인 학생들을 고소한 가운데, "공학 전환 논의에 대한 비민주적인 진행방식에 대해 학생들에게 사과하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억지"라며 거절했다. 동덕여대는 2일 이민주 동덕여대 비상대책위원장(교무처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의 위법성에 대해 일말의 반성과 책임감 없는 총학생회의 태도에 대해
2024.12.02 14:58:08
플라스틱 종식 위해 국제사회 머리 맞댔지만, 산유국 반대로 합의 무산
환경단체 "세계 4위 플라스틱 생산국 한국, 플라스틱 생산 감축 위해 적극 나서야"
전 세계 플라스틱 오염 종식 논의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채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일부 산유국에서 플라스틱 생산 규제를 거부한 탓이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당초 종료 예정일을 넘긴 2일 새벽 3시에 종료됐다. 루이스 바야스 발비디에소 의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일부 문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것은 고무적이지만, 소
2024.12.02 14:5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