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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떠난지 2년, 죽은 사람은 있지만 죽인 사람은 없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 여전히 책임자는 없다] 동국제강 비정규직 故이동우 씨 유족 인터뷰
2022년 3월 21일, 故이동우 씨(당시 38세)는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크레인 보수를 담당하는 하청업체 소속 정비노동자로 일하던 중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동국제강에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했다. 그러나 회사는 그간 솜방망이 처벌을 받아왔다. 이번에도 고용노동청은 사고 1년 만인 2023년 2월, 원청업체인 동국
이훈 김용균재단 중대재해 추적팀
2024.03.18 05:03:51
박민수 복지부 차관 "의사 사직은 국민 상대 겁박"
YTN 인터뷰서 강경 발언…"본뜻은 정부에 대화에 임하라는 것" 부연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이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움직임을 두고 "국민 상대 겁박"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박 차관은 본 뜻은 "정부에 전향적 자세로 대화에 임하라는 뜻"으로 이해한다고도 부연했다. 17일 박 차관은 YTN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대희 기자
2024.03.17 18:17:38
성대 의대 교수진도 "사태 악화 시 병원 떠날 수밖에"
17일 대국민 호소문 발표…수련의 '빅5' 병원 동시 의료 공백 초유 사태 우려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이 지금의 의료 공백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의료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성균관대 의대는 '빅5' 병원 중 하나인 삼성서울병원을 전공의 수련병원으로 뒀다. 17일 성균관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대국민 호소문을 내 "정부의 일방적이고 비현실적인 의료정책 추진에 실망해 젊은 의사들이 병원을 떠났고, 의
2024.03.17 13:59:17
뇌혈관의사들 "병원 지키겠다…국민·후배에게 죄송"
정부 향해서는 "이번 사태 일차 책임" 쓴소리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의 집단 사직까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필수 의료인 뇌혈관 의사들이 병원에 남겠다는 듯을 밝혔다. 이들은 전공의와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보였다. 지난 15일 대한뇌혈관외과학회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는 성명을 내 "의사들의 주장이 미래 국민 건강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지금 당장의 문제는 현실"이라며 "저희는 조속
2024.03.17 04:57:41
전공의 이어 결국 교수들도 25일부터 사직 결의
33개 대학 중 20개 의대 집단 사직 결의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사직서를 제출하게 됐다. 전국 20개 대학이 모인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15일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연 결과, 오는 25일 이후 대학별로 사직서를 집단 제출하는 데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의대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서면 제출)·부산대·서울대·
2024.03.16 14:58:49
의대 교수 집단사직 초읽기…15일 저녁 결론
20개 의대 15일 회의서 집단사직 결정키로…이미 일부 대학은 결의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움직임이 이른바 '빅5' 병원을 중심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 병원을 가진 서울대, 가톨릭대, 울산대 등 3곳의 의대 교수협의회가 집단으로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다. 울산대 의대가 지난 7일 , 서울대 의대가 11일에 집단 사직을 결의했고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도 전날 사직을 결의한 것으로 보인다. 앞
2024.03.15 14:58:10
여전히 '요린이' '테린이 표현을 쓰는 언론에 말한다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나이 위계 없는 언론보도 및 취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한국 사회에서 어린 사람을 '아랫사람'으로 대하는 은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나이가 많은 출연자가 나이가 적은 출연자에게 반말을 하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방송인이나 정치인 등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말을 쓰거나 "친구"라고 부르는 모습도, 과거보다는 줄어든 것 같지만 여전히 그
빈둥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2024.03.15 13:06:54
정의를 빼앗긴 선생님, 이제 누가 교단에서 정의 가르칠까?
[거인들의 발걸음] 중학교 성폭력 공익제보 교사에게 돌아온 부당전보
개학을 맞은 지난 3월 4일, 지혜복 선생님은 학교가 아닌 서울시교육청(이하 교육청)으로 향했다. 교육청 앞에서 연좌시위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지혜복 선생님이 일하던 A중학교에서 여학생의 성폭력 피해 사실이 드러났다. 지혜복 선생님은 학교폭력심위위원회의(이하 학폭 심의) 조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올바른 해결로 나아가지 못했다. 오히려 피해
김경미 숨쉬는책공장 공장장
2024.03.14 23:01:39
"정부가 권리 침해" 전공의협의회, '업무개시명령'에 ILO 제소
"강제 노역 금지·직업 선택 자유 등 정부가 침해…전공의 겁박 즉각 중단해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정부를 국제노동기구(ILO)에 제소했다. 14일 대전협은 "ILO는 제29호 '강제 또는 의무 노동에 관한 협약' 조항을 통해 비자발적으로 제공한 모든 형태의 강제 또는 의무 노동을 금한다"며 "이를 위반한 정부를 두고 ILO에 긴급 개입 요청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대한민국 정부가 2000명
2024.03.14 17:00:04
[구미 총선] 국민의힘 구미 ‘을’선거구 김영식·강명구 결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22대 총선 후보자를 뽑는 제6차 경선 결과 발표했다. 경북 구미 ‘을’선거구 경선에서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비서관이 결선에 진출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기획비서관, 허성우 국민제안비서관,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의 4자 경선을 발표해 12일과 13일 이틀간 일반 여
박영우 기자(=구미)
2024.03.14 16: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