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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청년들의 '판'에서 지역 소멸' 위기의 대안을 보다
[쿠피 리포트] 협동조합과 지역사회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도시가 청년인구 유출을 고민하고 있다. 지역의 청년들은 '대학은 당연히 서울로 가야지?'라는 질문을 어려서부터 듣곤 한다. 지역에 남으면 무언가 실패했다는 주변의 인식은 지역에 남을 수 없게 만드는 큰 요인 중 하나였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 경제는 산업화 과정과 도시인구 집중과정을 겪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인구 집중은 1980년대
오석조 협동조합 판 이사장
2024.03.30 20:04:27
ILO, 대전협 전공의 대표 자격 인정…의협 "노동부 대국민 사기극" 확인
임현택 당선자 "향후 대정부 소송 나설 것…책임 물어야"
국제노동기구(ILO)가 전공의 단체는 개입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소식과 관련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 당선인은 이를 "고용노동부의 대국민 사기극"으로 규정하고 향후 소송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29일 서울 의협회관에서 당선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28일) 밤 ILO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측 법률대리인에
이대희 기자
2024.03.29 18:00:23
정부 "의료개혁 흥정하듯 안 뒤집어…특정 직역 굴복 역사 반복 않을 것"
의대 교수에게는 "조건 없이 대화 나오라"…강경 입장 재확인
정부가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은 "흥정하듯 뒤집는 일이 없을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료개혁은 의사 직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직접적인 당사자"인 사안이라며 "의료개혁의 성패는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하는 만
2024.03.29 14:59:04
총선 전 나쁜 의도로 시작한 '의대증원'은 '의료개혁' 아니다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공의료 강화 없는 의대증원, 재검토 필요
윤석열 정부의 2000명 의대증원에 맞선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길어지고 있다. 정부는 의료개혁을 명분으로 의대증원을 밀어붙이고 있고, 의료계의 집단행동은 확산일로에 있다. 많은 언론들은 환자를 버리고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는 의료계의 행동을 밥그릇 지키기로 비난하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의대증원으로 이루려는 의료개혁의 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가정의학과 전문의)
2024.03.29 05:02:19
외국인 노동자, '3D' 업종 메꾸는 도구일 뿐?
[서리풀 연구通] 이주민 건강과 사회 통합
바야흐로 글로벌 사회이다. 이 식상한 어구를 다시 언급하는 이유는 전 세계적인 이주라는 인구 구조의 변화 흐름 속에서 한국 사회의 인종·민족적 다양성이 급속화되고 있다는 자명한 사실을 상기하기 위함이다. 도처에서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세계'를 외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동시에 한국 사회는 이 변혁적인 인구 변화의 흐름 속에서 어떠한 자세
송경은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2024.03.28 11:29:26
10년 차 여성 대리운전기사, 함부로 대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6411 투명인간의 목소리] ① 이미영 카부기공제회 공동대표
경희대학교와 노회찬재단은 2023년 1학기부터 200여 명의 학생이 듣는 교양강좌 '후마니타스 특강 : 6411의 목소리와 노동존중 사회'를 협력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노회찬재단이 <한겨레신문>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연재 칼럼 '6411의 목소리' 필자를 매주 한 명씩 모셔 한 학기 동안 특강으로 운영합니다. '존재하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이미영 카부기공제회 공동대표(=강연)/이강준(=정리)
2024.03.28 10:14:30
오히려 의대 정원 감축? 정부 "이유와 논거 제시해야"
2000명 증원안 다시 못박기…의사 총파업 주장에는 "의사가 법 위에 선다는 주장" 지적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 당선인이 의대 증원 문제에 관해 가장 강경한 반대 입장임이 확인됨에 따라 정부와 의협 간 갈등 수위가 치솟고 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에 관해 "(의협 회장 당선인의) 방향성이 너무 다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전공의 행정처분 철회가 없다면 의협이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주장에는 "의사 집단이 법 위에 서
2024.03.27 14:01:09
정부, 27일에도 '의대 정원 조정 불가'…의협과 갈등 수위 고조 예상
이상민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정상화 필요조건"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물릴 수 없다는 뜻을 다시금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에 강경파 인사가 선출됨에 따라 정부와 의사 집단 간 갈등은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7년 만에 확대하는 의대 정원은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며 이 같
2024.03.27 11:59:07
노환규 전 의협회장, 정부에 "ㅋㅋ 큰소리치던 모습 어디 갔느냐"
페이스북에 정부 '유연한 처리' 입장 조소 심경 올려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 유예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정부를 향해 "큰소리치던 모습은 어디 갔느냐"며 비꼬았다. 노 전 회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웃음이 나온다"며 "제가 (정부는) 전공의 처벌 못할 거라 그러지 않았느냐"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4.03.27 10:09:31
세상의 끝, 월정리와 강정마을
[제주의 녹색분칠] 부서지는 땅과 사라지는 물
물 정(汀) 제주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하천은 한라산 남북면(서귀포와 제주시 지역)으로 모여서 분포해있고, 넓고 길게 뻗어나가는 동서쪽(애월과 구좌 지역)은 용암동굴이 모여있는 것을 보게 된다. 하천과 동굴지대는 거의 겹치지 않고 나타난다. 같은 섬 안에 매우 다양한 지질형식이 나타난다. 하천 지역과 동굴 지대는 화산활동 방식도 달랐고 암석 내용도 다르다.
엄문희 (멸치)
2024.03.27 07:5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