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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김건희 명품백' 조사연장에 참여연대 "돌려주지도 않는데 쟁점 있다니"
참여연대가 '김건희 명품백' 관련해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사건처리를 미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2일 성명을 내고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일 참여연대가 지난해 김건희 여사의 금품 수수와 관련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신고한 사건에 대해, 한 차례 연장한 처리기한 4월 30일을 또 다시 넘겨 여전히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전달해왔다"
허환주 기자
2024.05.02 23:59:58
552일만에 통과한 이태원 특별법…유가족 "159명 진상규명 첫 걸음 뗐다"
이태원 특별법, 尹대통령 거부권 행사 94일 만에 국회 통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159명의 희생자를 낳은 사회적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의 첫 걸음을 뗐다"며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이하 유가족)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5월 2일 국회 본
이명선 기자
2024.05.02 17:06:47
임현택 의협회장 "정부 의료 정책 한심…의사 단결해야"
취임사서 단결 강조…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임현택 독단 행동" 지적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한심한 정책"으로 규정하고 의협이 이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정부가 앵무새처럼 주장하고 있는 2000명 증원의 근거는 이미 연구 당사자들에 의해 아전인수격으로 해석되
이대희 기자
2024.05.02 15:59:10
2025 대입 정원 최소 1489명 증가
의사단체 소송 남아 불확실성 여전
2025학년도 대입 의대 정원이 1489명 이상 증가한다. 정부의 기존 증원 목표 2000명에서 약 500명 정도 줄어들었다. 이 같은 시행계획이 나왔으나 의대 정원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2일 교육부는 정부가 국립대 총장단의 건의를 받아들여 조정한 정원을 반영해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수정안을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발표했다
2024.05.02 15:58:59
의료 취약지를 지키는 의료를 위해서는?
[서리풀 연구通] "의정갈등, 새로운 의료체계 만들어가는 동력으로 쓰여야"
공중보건의는 의료 취약지를 지키고 있는 소중한 의료인이다. 경상남도에는 약 400여명의 공중보건의가 보건소, 보건지소, 병원선, 국가보건기관, 국공립병원, 응급의료지정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의료 취약지에서 주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러 측면에서 한계가 존재한다.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경우를 초고령화 사회라 하는데, 이미 다수
김영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05.02 10:58:34
[인사] 필드뉴스 부회장 外
[인사] 필드뉴스 부회장 外 ▲ 부회장 강창현 ▲ 편집국 부국장 김면수 ▲ 취재팀장 태기원 ▲ 광고부장 김광훈
프레시안 알림
2024.05.02 09:03:51
실패를 인정할 수 없어 계속 실패하는 악순환에 빠진 철도 정책
[철도 유감] ④ 신자유주의가 떨구고 간 곪디 곪은 종기
2024년에는 KTX가 스무살이 된다. KTX 개통 20주년은 한국 철도 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갖지만, 한국 철도가 처한 현실을 돌이켜보면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2000년대 이후 한국 철도는 기술적, 정책적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받지만, 그 이면엔 '민영화'의 그림자가 언제나 함께 따라 다녔던 것이 사실이다. 일례로 KTX 노선을 떼서 민영화하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4.05.02 08:00:54
자동차 보유율 전국 1위 제주…69만명 사는데 차는 70만대 넘는다?
[제주의 녹색분칠] 제주도, 도로를 줄이고 녹지를 늘려야
도로개설이나 확장을 생활 편익의 증대와 지역발전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 후보들은 도로와 주차장의 확충을 주요 공약으로 내건다. 2024년 4월 총선에서 서귀포 지역구에 출마해 3선 국회의원이 된 위성곤의 8개 지역 공약 중 6개 지역에 도로와 주차장 확충 약속이 포함됐었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동홍-서홍 구간 조기 준공을 약속한
서신심
2024.05.01 21:01:03
"윤석열 정권, 총선 이후 모든 민중에게 '퇴거 요청' 받은 것"
노동계, 서울 도심에서 '2024 세계 노동절 대회' 진행
노동절을 맞아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2024 세계 노동절 대회'를 열고 '양회동열사 정신계승, 윤석열정권 퇴진,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인원은 주최 측 추산 약 2만5000명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2년 동
2024.05.01 19:00:08
의협회장 "아직 대통령실 남아있는 사람들은 대표적 십상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 '십상시'가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 십상시는 중국 후한 말 영제 때 권력을 잡은 환관들을 부르는 말이다. 임 회장은 1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영수회담에서 의대 증원 확대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을 두고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표께서 의료 현장을 잘 아시는 분들은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분
2024.05.01 17:02:07